[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잠복결핵감염자 중 치료를 하지 않은 사람은 약 12.4배 결핵이 더 발생하고, 치료할 경우 최대 90%까지 결핵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결핵 안심국가 실행 계획에 따라 실시한 ‘국가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검진사업)’의 효과를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나 잠복결핵감염 치료의 중요성을 11일 강조했다. 또한 65세 이상에서도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고려할 수 있으며, 치료할 때는 위험과 이득을 고려해 결정하고 철저히 부작용을 모니터링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결핵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26일 군청 낭산실에서 박종필 부군수 주재로 해당 업무팀장과 읍·면 총무팀장, 주민복지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주요현안업무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백신접종과 에너지 바우처 지원 및 한시생계지원 사업 등 추진상황을 집중점검하고 백신 접종율 및 각종 지원금 신청율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향상 방안에 대해 서로 머리를 맞댔다.일상회복으로 가는 첫걸음인 백신접종율 제고 방안으로 접종완료자 인센티브 제공,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사전 미예약자 현황 파악 및 독려, 읍·면 순회
[천지일보 포천=송미라 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이 2일 오후 포천시 보건소를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이날 접종은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백신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박윤국 시장은 “오는 15일 백신접종센터를 개소해 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수송과 안전대책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정부와 시를 믿고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포천시는 당초 7월 포천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소예정이었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정보를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서울형 코로나19 환자관리 지원시스템’ 구축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들어 코로나19 환자관리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 자체적인 예비타당성 조사와 보안성 검토, 중복성 심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앞서 시는 확진자 관련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과 역학조사지원 시스템에 의존해왔다. 서울시 차원에서는 확진자 등과 관련된 자료 활용이 원활히 공유되지 않아 역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기도 성남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에 사는 25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전날 오후 5시께 신원과 주소지가 통보돼 진단검사가 진행됐다.현재 이 남성은 경기 고양 명지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돼 치료 중이다.시는 확진자가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통해 대구로 간 것으로 밝혀져 자택과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 대한 긴급 방역을 하고 있다.아울러 확진자 부모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 보건소가 최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원주지역에도 확인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가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어 관련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현혹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현재 대구시는 중앙방역 대책본부의 지휘 아래 세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접촉자 명단이 확정될 경우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실거주지 담당 보건소로 접촉자를 이관하고 유선으로 통보하고 있다.아직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상 원주시 보건소로 이관된 대구 코로나19 관련 접촉자는 확인되지
폭염대비 건강관리 안전수칙 홍보노인·어린이·만성질환자 주의 당부유관기관과 정보공유·예방 등 홍보[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보건소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예방수칙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응급실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에 내원한 일일 온열환자 발생현황을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웹 신고로 받아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과 정보공유 및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데 활용된다.지난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전년도 군산시에 보고된 온열질환자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최근 5년간 서울시 한랭질환자는 총 236명으로 약 70%가 12월 중순부터 1월말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50대(67명)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14일 겨울철을 맞아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본격적인 환자 증가 시기에 앞서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시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67개 의료기관 응급실에서 한랭질환자를 신고받은 결과, 총 236명(사망자 7명)이 발생했했다. 전체 한랭질환자의 69.9%(165명)가 12월 중순~1월말에 집중됐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올해 들어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질병관리본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5개월간 국내 말라리아 발생 환자 수는 총 109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47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6월에도 이미 7건이나 발생했다.지역별로는 지난 5일까지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 116명 가운데 경기 62명, 서울 17명, 인천 15명 등으로 환자의 81%는 수도권에 집중됐다.경기도 내에서는 양주 15명, 파주 8명
피폭선량개인이력관리서비스 도입[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오는 8월부터 의료용 방사선을 취급하는 방사선관계종사자 7만여명이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분기별 피폭선량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된다.질병관리본부(질본)는 14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내에 ‘피폭선량개인이력관리서비스’를 도입해 방사선관계종사자가 의료방사선 피폭선량기록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방사선관계종사자는 의료·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설치한 곳에서 근무하며 장치의 관리·운영·조작 등 방사선 관련 업무를 맡아 의료방사선 피폭 우려가 있는 사람을 말한다.선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감염병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강동구에서는 메르스 확진 환자, 자가격리, 능동감시 인원 등 메르스 감염·관심대상자가 4474명이나 발생해 전체의 11.7%를 차지한 바 있다.강동구 관계자는 “지난해 메르스 사태를 거울 삼아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불특정 다수에게 전염될 수 있는 감염병은 신속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구는 질병관리본부가 만든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평소에도 신종감염병 의심환자 관련 정보를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