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이 2일 오후 포천시 보건소를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체온 측정을 받고 있다.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1.4.2
박윤국 포천시장이 2일 오후 포천시 보건소를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체온 측정을 받고 있다.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1.4.2

[천지일보 포천=송미라 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이 2일 오후 포천시 보건소를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이날 접종은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백신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윤국 시장은 “오는 15일 백신접종센터를 개소해 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수송과 안전대책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시를 믿고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포천시는 당초 7월 포천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소예정이었던 백신접종센터를 오는 15일로 앞당겨 개소한다.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실시하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평일은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일일 접종가능 인원은 600명이다. 혼잡을 피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사전 예약된 분들에 한해 접종 가능하며, 방문 시에는 예진표를 미리 작성하고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1일 기준 요양원, 요양병원, 대응요원 등 우선접종 대상자 총 3755명 중 2730명(72.7%)이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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