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다단계 사기 사건 피해자들이 1일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를 향해 “MBI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수임료로 받은 범죄수익 22억원은 휴스템코리아 피해자들에게 반환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금융피해자연대(MBI피해자연합, KIKO공동대책 위원회, KOK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 밸류인베스트코리아 피해자연합, IDS홀딩스 피해자연합)는 이날 ‘직무유기 검사, 범죄수익 수수 변호사 이종근은 변명을 멈추어라!’는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MBI 다단계 사기사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 자율방범연합대(회) 지대장들이 1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전(前) 연합대장의 비리를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했다.이들은 前 연합대장의 비리로 ▲지대별 지급 돼야 할 실비(유류비, 간식비)의 사적 사용 ▲방범순찰차량 사적 사용 ▲정관상 회계 감사보고 불이행 ▲시청 담당과의 감독 소홀과 방범대 사업 추진 허위서류 검토로 인한 지대별 피해 ▲8대 연합대장 선거의 합법적 결과 불인정 등을 꼽았다.이어 이들은 “전(前) 연합대장이 연합대 사무실 비밀번호를 변경 후 공유하지 않고 있어 사유재산인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서구 18·19·20대 3선 국회의원의 보좌관과 민선 3·4대 서구청장 비서실장을 지낸 김종득 박사(인천대 대학원)가 29일 제22대 국회의원 서구(갑) 지역(검암·경서·청라)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종득 예비후보는 지난 2004년 민선 3·4기 이학재 서구청장 비서실장을 시작으로 서구에서 18년기간 동안 국회의원 보좌관(4급), 구청장 비서실장, 정당 사무국장 등 공직 및 정당사무를 수행해 오면서 지역의 각종 현안과 지역 주민의 민원을 챙겨왔다.김 예비후보는 민선 3·4기 이학재 서구청장 비서실장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지난 10일 “국회는 총선정국에 돌입하기 전에 달빛철도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강 광주시장과 홍 대구시장은 이날 공동입장문을 통해 “달빛철도는 영호남인의 30년 숙원이자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선정된 중요한 국가정책 사업”이라며 “‘달빛철도특별법’은 정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헌정사상 최다인 261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함께 발의한 법안”이라고 강조했다.강 시장과 홍 시장은 이어 “그러나 지난 12월에 이어 올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특자도)’ 주민투표가 제21대 국회 임기 내에 사실상 무산된 것에 대해 “총선에서 민의를 확인 후 특별법을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3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총선 전 주민투표가 끝내 묵살됐다”며 “경기도가 정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한 것은 이미 100일 전인 지난 9월 26일이다. 필요한 모든 절차와 준비를 철저하게 마친 후였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중앙정부는 시간 끌기로 일관했고, 준비 기간까지 고려
장순휘 정치학박사/ 한국문화안보연구원 부원장지난 29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신원식 국방부장관과 김선호 차관 및 조창래 정책실장을 ‘직무유기(職務遺棄)혐의’로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접수시켰다고 한다.고발장에는 우리 정부가 ‘독도와 관련된 영토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일관된 공식입장을 밝혀왔다. 그런데 이번 국방부 교재에는 이에 반하는 내용으로 교재에 기술된 사실조차 장관이 몰랐다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고소했다.국방부는 최근 전군에 배포한 ‘장병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서 세계에서 영토분쟁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독도(獨島)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이숙자 남원시의원이 ‘영농조합법인 지방보조금 사업’에 따른 보조금 관리법 위반 사례를 지적했으나 시가 특혜를 제공한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이 의원은 지난 20일 남원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그동안 지적했던 영농조합법인의 보조금 관리법 위반 사례가 밝혀졌는데도 개선되지 않는다”며 “보조금 사업 범위 외 사업에 대해 환수·법적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숙자 의원이 지적한 영농조합법인은 실제 근무하지 않는 사람의 인건비를 지급하거나 전기·수도요금 등 자부담 없이 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능형 홈네트워크 관련 소비자들의 불만이 극에 닫고 있다. 지능형 홈네트워크에 들어가야 할 필수 설비 장비가 빠져있거나 하자가 발생하면서다. 또한 보안이 허술해 상호연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문제가 불거지고 있지만 정부와 제조사는 “문제없다”로 일관하면서 소비자의 피해와 불만만 커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정호·최인호 의원 주최로 ‘월패드 하자 소송 분쟁으로 본 지능형 홈네트워크 제도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가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는 두 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블랙박스 영상 등 증거를 없애려 한 혐의로 기소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 유죄 판결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3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차관에 대한 상고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이번 판결로 이 전 차관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이 전 차관에 대한 수사 보고서 내용을 변경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전직 서울 서초경찰서 경찰관 B씨에 대해서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민단체가 20일 창원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남표 창원시장 1심 선거법 위반 재판이 소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는 이 재판이 선거법 제270조 위반행위, 공무원으로서 직무유기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대응책을 촉구했다.홍남표 창원시장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창원시장 당내 경선에서 공직을 제공하기로 하고 상대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30일 기소됐다. 그러나 창원지방법원 재판부(형사4부: 장유진 부장판사, 이큰가람·이진석 판사)는 현재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당파를 초월해 제3지대 구축을 시도하는 정치세력인 ‘금요연석회의’가 7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위성정당 출현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회를 이끄는 금태섭 전 의원, 정태근 전 의원, 조성주 세 번째 권력 공동위원장 등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양당의 적대적 공생을 깨고 위성정당의 출현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정개특위 호라동 기한이 다시 연장될 예정이지만 선거제도를 결정
장순휘 정치학박사/ 한국문화안보연구원 부원장국군기무사령부는 ‘국군기무사령부령(대통령령 제14258호/1994.5.13.)’에 의해 제1조(설치와 임무)를 수행하는 국방부 장관 소속으로 존재하는 직할 군부대이다.국군기무사령부의 변천사는 창군 시 육본 정보국 방첩대(1949년)에서 6.25전쟁 시 육군 특무부대(1950년)로 바뀌고, 육군방첩부대(1960년)에서 육군보안사령부(1968년)로, 다시 국군보안사령부(1977년)에서 국군기무사령부(1991년)로 발전돼왔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2018년 9월 1일에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
원민음 정치부 기자지난 10월 7일은 ‘강제개종희생자의날’이었다. 2019년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가 공표한 날로 울산 신천지 여신도 고(故) 김선화씨가 2007년 강제개종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이혼한 전 남편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사망한 날이기도 하다. 강제개종 희생자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018년 1월 강제개종에 끌려간 20대 신천지 여신도 고(故) 구지인씨가 질식사로 사망했다. 구씨는 1차 강제개종에 끌려가 44일 만에 탈출한 뒤 강제개종 목사 처벌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탄원했지만 국가는 침묵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0일 “선거를 방해하고 조작하는 범죄야말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테러이며 국민주권을 찬탈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본질은 국민주권 원칙에 있고 국민주권은 선거를 통해 실현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국회를 믿는 국민은 겨우 15%, 불신하는 국민은 무려 81%에 달한다”며 “모든 국가기관 가운데 국회가 국민 신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후진적 정치문화와 극단적 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BS 이사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임시이사회를 열고 ‘사장 임명제청을 위한 절차와 방법 등에 관한 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김의철 전 사장 해임으로 KBS 사장 자리는 공석이다. 이에 오는 20일 KBS 사장 임명을 위한 이사회 논의가 진행되는 것이다.KBS 사장 후보자는 공모에 응모한 이들 중 이사회가 심사를 거쳐 압축하는데 임명권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으며 이사회는 임명제청만 할 수 있다.앞서 KBS 이사회는 ▲ 대규모 적자로 인한 경영 악화 ▲ 직원들의 퇴진 요구로 인한 리더십 상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KBS 이사회가 제청한 김의철 KBS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재가했다.12일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언론 공지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KBS 이사회는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 해임을 윤 대통령에게 제청하기로 의결하고 인사혁신처에 이를 전달했다.표결에서는 서기석 이사장 등 표결에 참여한 6명이 찬성했으며 야권 인사 5명은 김 사장 해임이 부당하다며 표결 직전 퇴장했다.이사회는 해임 제청 사유로 ▲ 대규모 적자로 인한 경영 악화 ▲ 직원들의 퇴진 요구로 인한 리더십 상실 ▲ 불공정 편향 방
장순휘 정치학박사/ 한국문화안보연구원 부원장육군사관학교 교수부 정문에 세워져 있는 독립운동가 5인의 흉상이 문제가 되고 있다.2018년 3월 1일 육사에는 국군의 뿌리를 찾는 과정에서 의병과 독립군 그리고 광복군의 정신을 계승하는 행사로 독립영웅 5인의 흉상제막식이 거행됐다. 이 과정에서 항일독립전쟁이 재조명됐으나 왜 저분들이 5대 독립영웅으로 선정됐는지는 그 과정의 투명성에 정치적 정권적 의혹이 있었다. 당시 정권의 특정 권력자의 집안 내 어르신을 끼워 넣은 것은 아닌지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그 후 여천 홍범도, 우당 이회영, 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하나씨는 A은행 통합콜센터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다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해고됐다. A은행 통합콜센터 용역업체 변경 과정에서 입찰제안 시 ‘모든 상담노동자를 고용승계하겠다’던 B회사가 약속을 어겼다고 한다. 기준도 없이 5분의 면담으로 콜센터를 시작하면서부터 일하던 팀장을 포함한 4명의 장기근속자들에게 해고를 통보했고 이들의 고용승계를 요구하던 6명의 다른 상담사들까지 해고시켰다한다. 이씨는 8개월째 해고복직을 위해 투쟁 중이다.어제(21일) 여야는 내달 있어질 임시국회에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상정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전북도가 다음주부터 2023 새만금 잼버리 파행 운영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18일 전북도에 따르면 감사원이 최근 자료 수집에 나섰다. 이에 전북도는 도청 본관 3층에 감사장을 마련했다.이번 감사에서 감사원은 잼버리 유치 과정, 부지 선정, 예산 집행 내용, 공무원들의 외유성 해외연수 등 잼버리 전반에 대해 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다.전북도 외에도 잼버리와 연관된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이번 감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여가부의 경우 김현숙 장관 등이 경찰 수사를 받을 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을 두고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 대표 방탄을 위해 “사법 정의를 모욕하고 있다”며 비판했고, 민주당은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친윤 카르텔의 봐주기 수사”라고 반발했다.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방탄’에 전력을 다하는 민주당이 부끄러움도 잊은 채 거대의석을 무기로 노골적으로 대한민국의 사법 시스템을 대놓고 우롱하고 있다”고 공세를 폈다.유 수석대변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