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국가보훈부 충남서부보훈지청 김남용 지청장이 제2연평해전 전승 21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지난 15일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에 위치한 故 한상국 상사 흉상 참배 후 유족을 위문했다.故 한상국 상사는 2002년 6월 29일 고속정 참수리 357호 조타장으로 근무할 당시, 북한 경비정의 선제 기습 공격을 받고 교전 중 장렬히 전사했다.침몰된 고속정에서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조국의 영해와 전우들을 지키기 위해 조타키에 자신의 팔을 묶은 채 발견돼 국민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김남용 지청장은 故 한상국 상사의 부친을
“故 한상사의 용기·투혼 국민과 함께할 것”“평화로운 나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책무”[천지일보 홍성=박주환 기자] 제2연평해전의 영웅인 故 한상국 상사의 제18회 추모식이 28일 모교인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에서 거행됐다. 이날 초모식에는 故 한상국 상사 유가족과 동문, 보훈단체장, 국회의원, 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충남서부보훈지청에 따르면 故 한상국 상사는 1975년 충남 보령시 웅천읍에서 태어나 광천제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5년 해군에 입대해 부사관 155기로 임관 후 포항함, 충주함, 부산함에서 조타사로 근무했다.
이재준 역사연구가ㆍ컬럼리스트영화 ‘연평해전’을 보고 많은 관객이 울었다. 특히 젊은이들이 더 가슴 아프게 감상했다고 한다. 수만 시간의 안보교육보다 이 영화 한 편이 더 효과적이었다는 말도 듣는다. 영화평론가들의 평이 어떻든 대한민국의 안보와 군인의 소중함을 절감시켜준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NLL을 사수하는 우리 해군장병들에 대한 고마움이 묻어나는 영화였다. 24시간 언제라도 비상벨 소리만 들어도 완전군장으로 집합하여 전투준비를 갖추는 이들의 일상에 감동을 받는다.아! 우리 아들딸들이 이렇게 고생하고 있구나. 눈물이 핑 돈다.영화
(부산=연합뉴스) "(석해균 선장에게) 총질을 한 해적 아라이는 악질 중 악질이에요. 아까 대질신문하는데 치가 떨렸어요. 사형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2일 오후 5시께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에서 피해자 조사를 받고 나온 김두찬(61) 조기장의 말이다. 김씨는 이날 수사를 받다 피해사실을 말하며 수사관에게 자신의 앞니 3개를 빼보였다. "아라이가 휘두른 팔꿈치에 맞아 앞니들이 모두 빠지거나 흔들린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아라이가 선장 옆에 있던 내 머리채를 움켜쥐고 선장에게 총을 난사했다"며 "더 이상
한미 공동사고조사위 구성해 폭발원인 규명 '쿵, 꽝' 두번의 폭발음 주목 (서울=연합뉴스) 천안함의 생존자들이 7일 침몰원인을 '외부충격'에 의한 것으로 진술하면서 군당국이 분석한 어뢰나 기뢰폭발 가능성에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다. 생존자들은 함정의 노후화로 인한 피로파괴나 침수, 암초 충돌 가능성을 일제히 부인하면서 외부충격에 의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조타장 김병남 상사는 이날 국군수도병원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암초에 걸리면 기본적으로 찢어지는 소리가 나고 배가 출렁인다. 그런 상황 때문에 외부 충격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화약 냄새 없어”… ‘외부 충격’에 무게장병 57명 국군수도병원에서 기자회견[뉴스천지=명승일 기자] 천안함 생존 장병 57명이 7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시 사고 상황을 증언했다.사고 발생 시각에 대해 박연수 대위는 “제가 마지막으로 눈으로 확인한 시간은 함교 당직사관실의 모니터상에 오후 9시 24분으로 확인했다. 컴퓨터 우측 하단의 시간도 같았다”고 말했다.오성탁 상사는 “‘꽝’하는 소리와 함께 몸이 공중에 붕 떴고 정전이 됐다”며 “다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배가 90도로 기울었다. 폭발음은 귀가
국제상선망 포착..사고시간 의혹 여전 이달 15일 목표로 함미.함수 동시인양 5단계작전 실행 (서울=연합뉴스) 서해 백령도 해상에 침몰한 천안함의 사고시간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는 가운데 사고 당일 오후 9시19분께 천안함과 2함대사령부와 통상적인 교신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교신은 통상적, 일상적인 상호확인 절차에 관한 내용으로 적어도 오후 9시19분 이전에는 천안함이 비상상황이 아니었고 그 시간 이전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음을 말해준다. 군은 오후 9시22분에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천안함 침몰사건의 민.군 합동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