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자가면역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프로젝트명 SB17)’ 품목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지난 2월 피즈치바가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허가 긍정 의견을 받은 지 약 2개월 만이다. 이로써 이 회사가 유럽에서 허가받은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는 4개로 늘었다.스텔라라는 세계적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hy가 특허 소재 ‘아이스플랜트복합농축액(아이스플랜트농축액)’의 숙취해소 기능성을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hy는 해당 소재를 기업 간 거래(B2B)를 통해 외부에 판매하고 숙취해소제 원료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아이스플랜트농축액은 ‘아이스플랜트’와 천연물 2종(갈화추출물, 쑥추출물)의 복합물이다.주원료 아이스플랜트는 다육식물의 일종으로 줄기와 잎 표면에 있는 투명한 결정이 얼음처럼 보인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다.hy는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해당 소재의 숙취해소 기능성을 입증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JW중외제약은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과천사옥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강화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소비자중심경영(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22년 12월 CCM 신규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재인증을 앞두고 있다.결의식에 참석한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와 CCM운영위원, 유관 부서 임직원들은 최고 품질의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제약은 중남미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멕시코에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의 품목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멕시코는 중앙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2조원을 넘었고 2029년에는 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멕시코의 대표 제약사 목샤8(Moksha8)과 엔블로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멕시코 품목허가신청서 제출은 국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3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CJ제일제당 ‘얼티브’ 프로틴 햇반·맛밤 콜라보 제품 출시CJ제일제당의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얼티브’가 국민 브랜드와 손을 잡으며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CJ제일제당 얼티브는 햇반과 맛밤을 활용한 고단백 음료 2종을 출시했다. 사내벤처 1호와 국민 브랜드의 만남으로 소비자들이 매일 챙겨 먹는 단백질을 익숙한 브랜드를 활용해 새롭게 재해석한 제품이다.햇반 브랜드가 활용된 ‘얼티브 프로틴 쌀밥맛’은 국내산 쌀분말이 사용돼 고소하고 담백한 밥맛이 구현됐다. 맛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와 신규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백신 시장 확대에 나선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 법인과 주요 백신 5종에 대한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올해 말까지 유효하고 양사 합의에 따라 기간이 연장되며 이 기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의 주요 백신에 대한 국내 유통 전반을 담당한다.이번에 유통 계약이 체결된 백신은 소아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신 3종과 성인용 Tdap 혼합백신 ‘아다셀® 프리필드시린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에스티팜은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그래비티 서울 판교에서 RNA 혁신을 위한 국제 심포지움 2024 RISC(RNA Innovation Symposium Corea/Korea)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에스티팜이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동아ST, GC녹십자, 삼양홀딩스, 아나패스, 파미셀, 삼오제약, 아미노로직스가 후원했다.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구사례 발표와 함께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RNA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IONIS CEO 브렛 P.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까지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E-pit) 500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처음 운영을 시작한 지난 2021년 4월(72기)과 비교하면 약 600% 증가한 수치다.이피트에는 최대출력 350㎾ 사양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어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아이오닉 5를 배터리 충전량 10%부터 80%까지 약 1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현대차그룹 내부 통계에 따르면 E-GMP 기반 EV 고객의 지난해 전체 이피트 평균 충전 시간은 현존 최고 수준인 18.5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확대 및 남반구 진출의 신호탄을 올렸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셀플루 약 44만 도즈를 태국 파트너사인 바이오젠텍에 공급하기 위해 안동 L하우스에서 출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백신은 WHO(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24시즌 남반구 유행 예상 독감 균주로 스카이셀플루의 남반구 향(向)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바탕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동남아 시장을 비롯해 본격적으로 남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에스티팜은 레고켐바이오와 ADC 링커 제조 공정 공동연구 및 제조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에스티팜은 레고켐의 ADC ConjuALL platform에 필수적인 링커의 일부분에 대한 공정 최적화 연구부터 cGMP 기반의 생산 전반에 걸친 CDM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레고켐바이오는 ADC기술과 합성신약 분야에 차별적인 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들과 맺은 기술이전 계약은 총 13건, 최대 8조 7000억원 규모다.레고켐바이오의 ADC플랫폼 기술은 기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한미약품 출신의 김현철 본부장을 Quality본부 부사장(SVP of Quality Department)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김현철 본부장은 LG화학(생명과학본부)·한미약품 등에서 28년간 품질 및 제조 관리 전문가로 근무하며 의약품 품질 관리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다. 한양대에서 화학을 전공했고 충북대에서 의생명과학경영융합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앞서 지난해 12월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재용 사장 체제 하에서 각각 전문화된 기능을 수행하고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중앙공원1지구 개발사업과 관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앞서 전문가 검증을 진행하기로 했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7일 “중앙공원1지구 개발행위 특례사업을 신속·투명·공개 원칙에 따라 추진하고 ‘협약을 위한 전문가 검증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강기정 시장은 지난 2월 27일 중앙공원1지구 사업에 대해 모든 과정을 ‘신속‧투명‧공개 원칙’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같은 날 ‘선·후분양 타당성 검증 중간보고 자료’를 홈페이지와 언론에 우선 공개했다.광주시는 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전공의 집단사직에 동참하지 않고 의료현장에 복귀한 전공의 명단이 의사 커뮤니티에 공유되는 것과 관련해 ‘구속수사’를 언급하며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경찰청은 7일 ‘정상적인 의료활동 보호를 위한 경찰청 입장’이라는 이름의 의견문을 내고 “최근 복귀한 전공의와 의대 증원에 찬성하는 의사들의 실명을 의사 커뮤니티 등에 올리는 이른바 ‘색출 작업’과 이에 대한 협박성 댓글 및 따돌림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상 진료와 진료 복귀를 방해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과 절차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휴전 및 인질 협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하마스 대표단과 이스라엘 대표단의 만남이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 곧 성사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이 의대 2천명 증원에 대해 “정부의 스탠스는 변화한 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오는 4일 개막한다. 의사와 전공의, 의대생 등 2만여명이 3일 여의도에 집결해 정부의 의과대학(의대) 정원 증원 철회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전면 중단을 촉구했다.◆이-하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찰이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사단체의 대규모 집회에 제약회사 직원을 강제 동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엄정 수사하겠다고 밝혔다.경찰청은 3일 입장문을 통해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와 관련해 “집단행동을 교사·방조하거나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제약회사 영업사원 참석 강요 의혹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경찰은 이번 의료계 사안이 국민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가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고객가치 관점에서 과감한 투자와 혁신으로 미래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LG는 고객가치를 혁신하고 새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A-B-C(AI, 바이오, 클린테크)’ 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I 분야에서는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확보하고 대규모 R&D 추진을 위해 5년간 3조 6000억원을 투자한다.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초거대 AI ‘EXAONE(엑사원)’ 및 AI 관련 연구개발에 집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출시 1년 6개월만에 한국을 포함한 24개국에서 시장에 진입했거나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현재 펙수클루가 출시된 나라는 한국과 필리핀 등 2개국이다.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중남미 3개국은 품목허가를 받아 올해 현지 출시 준비를 진행중에 있으며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국에는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수출계약을 맺은 6개 나라를 합치면 총 24개국이다.전세계 항궤양제 시장규모는 약 21조원이다. 펙수클루 도입 또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3개 분야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개별기준으로 매출 1조 2220억원, 영업이익 1334억원, 영업이익률 11%를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 성장했고 영업익률도 2% 포인트 상승했다.대웅제약의 2023년 호실적은 국산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등이 포진한 전문의약품(ETC)과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지속적인 성장이 주효했다. 출시 2년차를 맞은 신약 펙수클루가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광동제약이 홍콩 제약사 ‘자오커(Zhaoke Ophthalmology)’로부터 노안 치료제 후보물질 ‘브리모콜(Brimochol)’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안과용제 포트폴리오 확대로 전문약 분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브리모콜은 노안 증상을 완화하는 카바콜(carbachol, 2.75%)과 브리모니딘 주석산염(brimonidine tartrate, 0.1%) 복합제다. 부교감신경 활성, 교감신경 억제 기전으로 동공을 수축시켜 ‘핀홀효과(pinhole effect)’를 일으킨다.핀홀효과는 작은 구멍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건강 생활습관 관리 앱 어떠케어의 건기식 전문 몰 ‘ㅇㅋ몰(오키몰)’이 설날 연휴를 앞두고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어떠케어 운영사 GC케어는 오는 2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종근당건강·정관장·농협한삼인·대원제약·GC녹십자웰빙 등 국내 주요 제약사의 다양한 건강 기능 식품을 최대 91%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특히 설날을 맞아 선물하기 좋은 면역력 강화 제품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어떠케어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설날 선물세트 구매 시 장바구니 10% 할인 쿠폰 적용이 가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