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MBC ‘자막 논란’과 관련해 과징금 30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방심위는 15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 추천 이정옥 위원을 뺀 위원 7명이 참석했다.앞서 MBC 뉴스데스크 등은 윤 대통령이 미국 의회와 바이든 대통령을 지칭하며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자막으로 ‘(미국)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자막을 달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지난 19일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3사로부터 콘텐츠 사용료 산정 기준 및 절차, 중소 PP 상생 방안을 제출받았다고 22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재허가 당시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사용료 산정 기준 및 절차, 중소 PP와의 구체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해 공개하고 과기정통부에 제출하라는 조건을 IPTV 3사 재허가 조건으로 부과했다.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유료방송 시장이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로 정착될 수 있도록 IPTV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BS 2TV와 SBS, MBC·SBS UHD, 지역 MBC와 지역 민방 등 주요 지상파 방송사들에 대한 재허가 의결이 연내 시한을 지키지 못하고 해를 넘기게 됐다.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34개 지상파 방송사 141개 방송국에 대한 재허가를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0시쯤 회의를 갑작스럽게 취소했다.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재허가 의결 연기에 대해 “34개사 141개에 이르는 방송국에 대한 자료를 심도있게 검토해 재허가 여부 및 조건을 결정하기에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출신인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새 방송통신위원장 자리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이 대검 중수 2과장 시절 중수부장으로 직속 상관이었던 김 권익위원장을 새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이 국회 탄핵소추안 처리를 앞두고 사퇴한 지 5일 만이다. 국회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면 방통위 15년 사상 첫 검사 출신 위원장이 된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김 후보자는 업무 능력, 법과 원칙에 대한 확고한 소신 그리고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 감각으로 방통위의 독립성과 공정성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했다. 본인의 탄핵안 국회 표결에 앞서 자진 사퇴한 이동관 전 위원장의 면직안을 재가한 지 5일 만이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후보자 지명 사실을 밝혔다.김 실장은 김 후보자에 대해 “2013년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끝으로 검찰에서 물러난 이후 10년 넘게 변호사, 권익위원회 위원장 등 법조계와 공직을 두루 거쳤다”며 “어린 시절 부모를 여읜 후에 소년 가장으로 농사일을 하면서도 세 동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셀(지씨셀)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국제 암 면역세포치료 심포지엄(The International Cancer Immunotherapy Symposium)’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지씨셀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산학연 8명의 전문가와 150여명의 의료관계자에게 면역세포치료에 대한 연구 발전 현황을 공유했다. 환자의 사례 및 치료법 소개와 함께 실제적인 면역세포치료의 임상적 효과와 미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본 행사는 간암 수술 후에 사용되는 면역세포치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가짜뉴스 근절과 신속 피해구제를 위한 원스톱 ‘신속심의‧구제제도(패스트트랙)’ 활성화, 가짜뉴스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제재 도입, 포털 사업자의 사회적 책임 강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방통위는 18일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가짜뉴스 근절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6일 ‘가짜뉴스 근절 태스크포스(TF)’ 가동 후, 1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협력기관으로 참석한 회의에서 논의된 방안이다.방통위는 우선 현재 가능한 대응 시스템과 기능을 재정비해 가짜뉴스를 신
앞으로 전기요금에 포함됐던 공영방송 수신료를 따로 낼 수 있게 됐다. 전기요금과 TV 방송수신료(KBS·EBS 방송 수신료) 징수를 분리하기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수신료 분리 징수가 마침내 시행되는 것이다. 1994년 수신료 전기료 통합징수제가 시행된 지 30년 만의 변화이다.정부가 방송법 시행령을 바꿔 분리 징수제를 시행하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공영방송 발전과 징수의 효율을 명분으로 통합 징수를 못박은 방송법 개정안을 내놨다. 비상경영체제 돌입을 선포한 KBS는 시행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 2TV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은 “문재인 정부 때 이미 2차례 재허가 점수미달, 공영방송 책무를 형해화한 KBS 2TV를 당장 심판해야 한다”며 “국민이 외면하는 KBS 2TV를 조건부 재허가로 연명해주는 것은 국민의 수신료 낭비”라고 했다.KBS 2TV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17년과 2020년 각각 방송통신위원회 심사에서 ‘점수 미달’로 조건부 재허가를 받았다. KBS 2TV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10일 경기방송 재허가 심사 조작 의혹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이날 경기 과천시에 있는 방통위와 수원시청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경기방송은 지난 2019년 재허가 심사 때 객관적 평가에서는 8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심사위원의 개인 의견이 반영되는 주관적 평가에서 최하위 점수를 기록해 유효기간 4년의 조건부 재허가 승인을 받았다. 지역 청취자 청취권 보호가 필요하다는 등의 이유에서였다. 결국 경기방송 이사회는 방송사업을 포기했다.앞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 ‘경기방송 재허가 의혹’ 방통위 압수수색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유료방송사업 허가 조건을 완화한 가운데 유료방송 업계가 이를 환영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3일 서울 강남구 소재 SW마에스트로 연수센터에서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자, 위성방송사업자 등 10개 업체가 참여한 ‘유료방송 업계 간담회’를 개최해 유료방송사업 허가조건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과기정통부는 “이번 개선방안은 그동안 유료방송 재허가과정에서 관성적으로 부과됐거나 중복된 조건을 완화·폐지하고 현시점에서 불필요한 내용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유료방송사업 허가조건 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지난 2일 ‘혁신 성장 디지털·미디어 동행 사회’를 비전으로 2023년도 업무 계획을 보고했다고 3일 밝혔다. 방통위는 최근의 디지털·미디어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혁신 성장 ▲미디어 책임성 제고 ▲이용자 보호 강화 ▲미디털·미디어 규범 등 4대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중장기 디지털‧미디어 정책 비전 설계의 일환으로 우선 미디어의 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법제(안) 입법을 추진하고 현행 방송·통신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한다. 새로운 시장 환경을 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2023년 이후 허가·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방송사업자 재허가·재승인 사전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방통위는 방송의 공익성 및 공적 책임 강화, 심사 투명성 확보 및 행정 예측 가능성 제고를 위해 2015년부터 사전기본계획을 수립해 왔으며 사전기본계획에 따라 해당연도 방송사업자에 대한 재허가·재승인 세부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번에 의결한 사전기본계획에 따른 심사기준은 심사의 일관성 확보를 위해 방송법 제10조제1항·제17조제3항에 의한 법정 심사사항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이 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방송 규제개혁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방송의 자유와 독립성을 강화하고 미디어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 방송사업자에 대한 규제혁신과 이에 따른 사회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하고, 방송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종합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전 원내대표, 윤재옥 대구 달서구을 의원, 박성중 서울 서초구을 의원, 이인선 대구 수성구을 의원을 포함해 한국방송학회, 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디지털대전환 시대 미디어 산업 혁신방안 모색’을 주제로 21일 ‘제5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간담회’는 과기정통부 소관 디지털 분야 국정과제 공유 및 추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관 협력사항 및 정책 제안 발굴 등 민간과 함께 정책 수립을 위해 추진되는 간담회로 지난 6월 시작돼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번 간담회는 미디어 간 경계가 파괴되고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미디어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국내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2021년 전지현, 주지훈 등 내로라하는 배우와 스타작가 김은희 등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tvN 드라마 ‘지리산’은 예상보다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 그 원인 가운데 하나는 간접 광고 협찬이 있었다. 산악 구조대 주인공들은 말끔한 등산복을 입고 생뚱맞게 등장하기 일쑤였다. 등산복 협찬에 따른 PPL 때문이었다. 촌각을 다투며 산악 구조 활동을 하는 레인저들이 구매한 지 얼마 된 것 같지 않은 말쑥한 등산복 차림은 몰입을 방해했다. 그것도 여러 차례 신상으로 바뀌니 더욱 몰입이 힘들었다. 또한 이들은 샌드위치를 곧
”제도 본연 목적 맞게 운영돼야”[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영식 의원(구미을 국회의원, 국민의힘)이 지난 2015년 이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법률적 위임조항도 없는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제정하고 이를 인허가 조건과 연계시키는 방법을 통해 방송·통신 기업들의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고 밝혔다.8일 김 의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가이드라인은 법률적 위임조항이 없어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방통위는 사업자의 허가·승인·권고 조건에 가이드라인 준수 의무를 부여하는 방식을 통해 규범성을 부여하고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박성중 간사 브리핑공영방송 재허가 제도 폐지… 협약제도 도입지배구조와 심의체계 개편… 공영성 강화[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공영방송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공영방송 재허가 제도 폐지 ▲공영성 강화 ▲지배구조 개선 ▲수신료 사용내역 공개 ▲심의체계 개편 등이 주요 골자다.28일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미디어의 공정성·공공성 확립과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과제’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인수위 “공영방송 재허가 제도 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