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며칠 전 전통술 파는 집에 갔다. 지인과 이야기 나누고 나오는 길에 “많이 힘드시죠?” 하면서 인사를 건넸더니 ‘죽겠다’는 말부터 한다. 오늘 손님이 우리까지 합쳐 4테이블 밖에 안 된다고 한다. 보통 하룻밤에 40테이블은 왔다고 한다. 무려 90%가 줄었다. 같은 자리에서 장사를 23년 했다고 한다. 코로나가 끝나고도 매출이 회복되지 않을 것 같아 더욱 암담하다고 한다.임대료는 그대로고 매출은 급감하니 살 수가 없다고 한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대부분이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코로나 정국에 오
임대료인하 2월~7월까지[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유재산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6개월간 80% 감경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코로나19 등 재난에 대한 피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공유재산과 물품관리법 시행령이 지난 3월 말 개정됐다.이에 시는 지난 9일 동해시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공유재산 임대료를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 간 80% 인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임대료 감경적용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일괄 감경 처리됐으며 이미 임대료를 납부한 소상공인은
손소독제 200개 익명 기부“더 큰 소외계층 위해 써달라”‘임대료인하’ 지원나선 건물주[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름다운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본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기부·봉사 등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모아봤다.◆ 남몰래 기부 후 사라진 사람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품절사태가 심각한 가운데 13일 충북 제천소방서에는 익명의 기탁자가 보낸 휴대용 손소독제 200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