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코로나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코백회)가 “국회는 더 이상 백신 피해자들을 극단으로 내모는 질병관리청과의 핑퐁게임, 여야 서로에 대한 떠넘기기를 멈추고 이번 임기 내 반드시 법률 개선을 이뤄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에 백신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코백회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코로나 백신 피해자 특별법 제정 촉구 집회를 열고 ▲법령 재개정 등을 통한 조직과 판단기준 재정립 ▲백신 접종으로 인한 피해구제 보상 및 지원 ▲분향소 철거 유예 등을 요청했다.코백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였던 20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한 이상반응에 대한 정부의 피해 보상 사례가 178건 추가돼 누적 2만 2200건을 넘어섰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지난 13일 제23차 보상위원회를 열고,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 신청된 신규사례 1511건을 심의해 이 가운데 178건(11.8%)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하고 보상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건수는 모두 9만 1567건이며, 심의 완료 건수는 7만 6972건(84.1%)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텔레콤이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E(탄소 절감에 대한 친환경 기여)와 S(지역 일자리 창출)의 ESG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20년 후면 커피 사라져” 지구온난화 심각 약 20년 뒤에는 커피 원두 재배가 어려워진다. 2017년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의 발표에 따르면 1880년 이래 지구온도가 0.8도 상승하면서 온난화로 커피 원두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 향후 평균 지표 온도가 2도 이상 오르면 중남미 커피 생산량이 최대 8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2040년에는 아라비카나 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8일부터 이틀간 ‘삼성 AI 포럼 2022’를 개최한다.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AI 분야 전문가와 교수, 학생 등 총 1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AI 포럼은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첫째 날인 8일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둘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인과성이 밝혀지지 않은 뇌질환을 진단받은 경우 다른 원인으로 인한 가능성이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다면 국가가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피해보상을 둘러싼 소송에서 피해자가 승소한 첫 사례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주영)는 30대 남성인 A씨가 질병관리청장을 상대로 낸 예방접종피해보상신청거부처분취소 소송에서 지난달 19일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만 믿고 코로나 백신을 맞았는데 가족 전부가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휴유증이 큽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망자들이 많아지던 지난해 말부터 서울 청계광장과 덕수궁과 접한 양방향 대로변에는 가로·세로 각각 3m인 몽골텐트가 들어섰다. 기자가 찾은 이달 중순에는 텐트가 서울 청계광장과 덕수궁에 각각 2개·4개로 늘어나 있었다. ‘코로나 백신으로 인한 피해자를 돕습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린 이곳은 코로나 백신 피해자 분향소다. 지난해 말부터 코로나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코백회)가 설치한 이 천막 안에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은 뒤 월경장애를 겪은 여성들은 최대 50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17일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보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5차 보상위원회에서 빈발 월경과 과다출혈 월경 등 ‘이상자궁출혈(월경 기간 외에 발생하는 자궁 출혈)’을 코로나19 백신 ‘관련성 의심’ 질환으로 추가하기로 의결됐다. ‘관련성 의심’ 질환이란 코로나19 백신과의 관련성이 의심되지만 근거 자료 불충분으로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를 뜻한다. 여기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군 특수작전부대 사령관을 해임했다. 러시아가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터빈 가동을 중단했다. WHO가 아동 및 청년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가 익사라고 발표했다. 프랑스 브르타뉴 검찰이 브라스파르와 브레닐리스에서 발생한 산불 2건은 인재였다고 밝혔다. 스위스에서 밤 사이 알프스 상공의 빙점이 5184m까지 상승했다. 일본 후로성 질병·장애 인정 심사회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급성 알레르기 반응과 급성 심근 경색으로 사망한 91세의 여성과 관련해 인과 관계를 인정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후 관련 질환이 발생할 경우 최대 5000만원, 사망 시 1억원으로 보상금이 확대된다. 또 접종 후 42일 내 사망한 경우 사인이 밝혀지지 않아도 위로금 1000만윈이 지급된다. 질병관리청은 19일 코로나19백신과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한 관련성이 의심되는 질환(심의기준 4-1)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의료비 지원 상한이 5000만원(기존 3,000만원)으로, 사망위로금 지급액은 1억원(기존 5,000만 원)으로 향상된다고 밝혔다. 심의기준 4-1의
피고인, 1심 징역 20년에 불복 항소심 앞두고 공소사실 인정 피해父 “피해자 죽어야 수사” 유족 “죽음과 범죄 연관있어”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성범죄와 아동학대 피해로 조사를 받던 두 여중생이 극단적 선택을 한 ‘청주 여중생 사건’의 항소심을 앞두고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철저한 수사와 피고인에 엄벌을 촉구하는 피해자 유족들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피고인 A씨는 지난해 초 여중생인 자신의 의붓딸 B양과 딸의 친구 C양을 상대로 성폭행한 혐의와 B양을 여러 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B양과 C양이 잇
코로나 대응 100일 로드맵 발표 의료비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 사망한 경우 위로금 1억원까지 “요구사항 하나도 반영 안 돼” “백신 부작용 국가책임제 실종” ”부작용 피해자 개별 접근해야“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망 위로금을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2배 상향 조정하는 등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차원의 보상안을 내놓았지만 정작 백신 희생자 유족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안철수 인수위원장 겸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2
과학·신뢰·지속가능 방역 위한코로나 비상대응 로드맵 발표고위험군 패스트트랙 마련[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백신 이상반응으로 입원한 환자에 의료비를 최대 5000만원으로 상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치료제도 101만명분을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과학·신뢰·지속가능 방역을 위한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발표했다.기존 방역당국의 백신 이상반응 대응에서 광범위한 빅데이터 분석 미흡으로 백신 정책
“13년간 다니던 직장서 해고”2차 접종 후 어깨·허리 염증“치료비 등 국가가 배상해야”[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하반신 마비 등 부작용으로 인해 직장에서 해고를 당했다며 정부에 배상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백신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지난 20일 올라왔다.부산의 한 선박회사에서 근무했다고 밝힌 청원인은 최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직장에서 해고통지서를 받았으며 병원비 등으로 인한 금전적 손해를 보고
오늘 팍스로비드 도입, 재고 3주 사용 가능라게브리오, 어제 긴급사용승인·26일 현장사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최근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처방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추가물량이 속속 도입된다. 기존 사용하던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뿐 아니라 머크(MSD)의 치료제 ‘라게브리오캡슐’도 도입돼 고위험군 환자 치료에 다양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4만 4000명분이 국내로 도입된다. 이번에 도입될 추가 물량은 이날
백신 피해보상 기준 7종→11종 확대[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31일부터 5~11세 소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달 말부터 시행된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14일 열린 중대본회의에서 “정부는 그간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5세부터 11세 소아에 대한 백신 접종을 전국 1200여 곳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3월 말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24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31일부터 전국 1200여개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할 계획이다.전 장관은 “우리보다 앞서 접종을 시행한 해외 국가에서 안
응급용 PCR 검사도 포함, 한 달간 시행60대 이상은 바로 먹는 치료제 처방 가능mRNA 백신 인과성 평가결과·접종기준 발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14일)부터 한 달간 한시적으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온 경우 확진 판정으로 간주돼 바로 진료·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최근 급증한 소아확진 추세에 대응해 이날 5∼11세 접종계획을 발표한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한 달간 한시적으로 응급용 선별검사(PCR)와 유증상자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온 경우 의사 판단 하에 확진으로
최춘식 “대선 끝나도 철저하게 규명”시민단체, 백신부작용 긴급치료비 촉구[천지일보=윤혜나 기자]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정부도 (백신) 부작용이 있을 거라고 인정하면서 그다음 나타날 현실에 대해서는 대책을 세워주지 않고 있다”고 강력히 질타했다.최 의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교육부 학생 백신부작용 긴급치료비 지원 촉구 및 주2회 검사 중단 촉구’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정부가 하고 있는 백신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책을 우리는 신뢰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 정부의 코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19일부터 ‘사적모임 6인, 영업시간 오후 9시’로 제한해 왔던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사적모임 6인은 유지하되 카페·식당 등의 영업시간은 1시간 연장돼 오후 10시까지 가능해진다. 기간은 다음달 13일까지 약 3주 동안 적용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로 결심했다는 근거가 있다고 밝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19일 0시 기준 신
유족, 정부에 “사과하라” 촉구시민 “피해자, 안타깝다 생각”[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아버지께서 갑작스레 의식을 잃은 날을 잊지 못합니다.”19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 앞에서 피해자가족협의회(코백회) 주최로 열린 ‘코로나19 백신피해 인과성 인정 촉구’ 집회에 참석한 안현준씨는 “작년까지만 해도 제가 이 자리에 올라와 이런 말을 하게 될지 몰랐다”며 이같이 호소했다.현장에는 많은 유족들이 참석해 억울함을 토해냈다. 초등임용고시를 준비하던 딸을 떠나보낸 한 아버지는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코로나19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이하 코백회) 주최로 열린 ‘코로나19 백신피해 인과성 인정 촉구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