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이 금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KPMG·김앤장과 함께 상시감사시스템인 내부통제 FDS(Fraud Detection System, 이상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은행권 FDS는 은행계좌 등이 외부 범죄에 악용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구축됐다. KB국민은행은 내부 평판 리스크를 관리하고 금융사고를 방지하고자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FDS를 임직원 부정거래 예방 용도로 확장할 계획이다.다음해 하반기에 구축되는 내부통제용 FDS는 인공지능 등 데이터 분석·예측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이 S2W와 금융권 최초로 금융보안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6일 경기 성남 S2W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다크웹에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정보 유출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잠재된 사이버 금융 보안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나은행과 S2W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보안 분야 생성형 AI 서비스 관련 정보 공유 및 기술 교류 ▲다크웹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가시성 확보 ▲위협 요소 탐지 및 위험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투자, 대출, 보험 영역에서 데이터와 마이데이터 금융 정보를 연결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카카오페이는 15일 서울 콘라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년 내 카카오페이 연간 거래 건수 100억건을 달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증권 MTS는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된 종목 추천, 결제 데이터와 투자 상품 연계 등 데이터 경쟁력 기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미국 증권사 시버트 인수를 통해 해외 주식 거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당국이 내부통제 미흡을 이유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 경영유의를 통보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에 대한 부문 검사에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관련해 업무 실효성을 제고하고 금융사고 보고체계를 강화하라며 경영 유의를 주문했다. 금감원은 신한은행의 FDS가 금융사고 재발 방지에만 초점이 맞춰 운영되는 점에 대해 지적했다. 금융 거래의 디지털화와 중·저신용자의 대출 확대 정책으로 신한은행의 소액 대출 취급액이 늘어 FDS가 거래 행태 모니터링 및 패턴 분석을 통해 금융사고의 사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중고거래 사기 등에서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활동을 진행해 최근 6개월 동안 약 15만건의 송금 피해를 막았다고 7일 밝혔다. 토스는 사용자의 기기 정보, 접속 위치, 환경, 평상시 거래 패턴 등을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분석해 의심스러운 송금을 차단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심결제 페이지를 악용한 신종 사기 수법을 확인하고 이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용자들의 피해를 막고 있다. 이 같은 대응은 토스 FDS팀(이상거래탐지시스템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토스 FDS팀은 사기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금융사기예방서비스’를제공한다고 27일 최근 급증하는 메신저피싱 등 피싱 사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다.금융사기예방서비스는 국내외 인터넷 상에 있는 금융사기 관련 빅데이터와 금융기관 등에 신고된 데이터의 결합·분석을 통해 ‘최신·주요 금융사기 유형 컨텐츠’를 제공한다. 스타트업 회사인 데이터유니버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하나은행은 최근 발생한 신종 금융사기 유형들을 하나원큐 앱푸시(app-push)를 통하여 수시로 알릴 예정이다. 하나원큐 ‘생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로그인 없이 KB스타뱅킹, 리브(Liiv)를 실행만 해도 즉시 보이스피싱 의심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탐지하고 삭제하는 ‘보이스피싱 악성 앱 차단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적용된 악성 앱 차단 서비스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이 전 세계 모든 앱스토어에서 배포된 앱들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정상적인 앱 파일 형태에서 벗어난 앱을 찾는 기술이다. 사기범에 의해 고객 스마트폰에 임의로 설치된 악성 앱을 탐지할 수 있다.국민은행은 보이스피싱에 활용되는 은행·기관 사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삼성화재(사장 최영무)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를 사전에 예방키 위해 홈페이지 대출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혔다.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은 의심스러운 거래 형태를 찾아내 사전에 차단하는 보안 방식이다. 최근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금융사기가 증가하면서 많은 금융사들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도입하고 있다.삼성화재 역시 최근 해킹·피싱 등의 사이버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해당 시스템을 마련했다.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한 대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롯데카드(대표이사 김창권)가 지난 1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4회 비자 시큐리티 서밋’에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챔피언 시큐리티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챔피언 시큐리티 어워드는 VISA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2800여개 회원사 중 글로벌 수준의 보안 리스크 관리를 보인 7개 금융사에게 주는 상이다. 한 국가·지역당 한 회원사에만 주는 상으로, 롯데카드는 지난 9회(2013년), 12회(2016년)에 이어 올해까지 수상하며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입
통장 개설시 ‘금융거래목적 확인서’ 제출해야[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은행권이 대포통장 근절을 위해 통장 개설 요건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농협단위조합, 우체국 등에 집중됐던 대포통장 개설이 은행권에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개설 통장보다 기존 통장을 활용한 경우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금감원은 은행권에 개선책을 마련토록 지도한 바 있다. 우선 우리은행은 예금계좌 개설 기준 및 통장 재발행 절차를 강화하는 종합대책을 24일부터 시행했다. 거래 목적이 불명확하거나 대포통장으로 의심되는 거래는 원칙적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우리은행이 예금계좌 개설기준 및 통장 재발행 절차를 강화하는 종합대책을 24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우선 불명확한 거래목적이나 대포통장 의심거래에 해당되는 경우 원칙적으로 계좌 개설을 할 수 없고, 금융거래목적확인서를 제출한 후에도 30일간 자동화기기 및 전자뱅킹 등 비대면 채널 가입 및 이용이 제한된다. 또한 6개월 이상 무거래 계좌에 대한 통장 재발행시에도 신규와 같이 거래목적이 명확한 경우에 한해서만 개설이 가능하며, 향후 장기 무거래 계좌에 대한 자동화기기 및 전자뱅킹 이용한도를 축소할 예정이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NH농협은행 및 농·축협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구축을 완료해 16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FDS는 전자금융거래 접속정보, 거래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상금융거래를 탐지 및 차단하는 시스템이다.농협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은 거래패턴, 디바이스 인증 및 식별, 실시간탐지 및 대응 등 3가지 유형의 기능을 통합한 형태로 구현됐다.농협은 금융거래 수집정보, 이상거래 데이터 축적 등과 함께 FDS 전문 상담센터를 신설, 올해 말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국내 은행들이 금융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도입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FDS는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이상금융거래 여부를 판별하는 시스템이다. 1998년 신용카드사를 중심으로 도입돼 최근 5년간 8개 카드사에서 약 15만 건(14만 8386건) 가까운 이상거래를 적발해, 금융사고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준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은행권에서 FDS를 도입한 곳은 신한은행, 부산은행 두 곳 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