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충남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가 야외활동 시 진드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25일 감염병대응센터에 따르면 감염병을 유발하는 진드기는 보통 수풀이 우거진 곳에 존재하다 사람이나 동물이 수풀 속을 지나갈 때 숙주에 붙어 흡혈하는 것이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봄철에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SFTS 환자가 증가한다.특히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감염 시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가 생기고 발열, 오한, 반점상 발진, 근육통 등의 감기몸살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최근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이 급증함에 따라 충남 천안시가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1일 시에 따르면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제2급 법정 감염병인 성홍열과 동일한 A군 연쇄상구균(GAS)에 감염돼 중증으로 진행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주요 증상은 고열, 오한, 근육통 등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나, 중증의 경우 저혈압, 호흡곤란,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악화할 수 있다.주로 점막 또는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되고, 비말을 통한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시민에게 해외여행 시 모기 매개 감염병인 뎅기열에 대한 주의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뎅기열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이전의 발생 수준으로 급증(전년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최근 안산시 관내 의료기관에서 해외유입으로 추정되는 뎅기열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최근 확진 사례들은 해외 유행지역 여행 등 방문 후 확진 것으로 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교육당국이 소아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을 대응해 의심증상 발생 시 등교 중지를 권고했다.교육부는 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부교육감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중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국내에도 최근 한 달 사이(11월 1주~11월 4주) 입원환자가 1.6배 증가했다. 주로 12세 이하 소아 연령층(1~6세 37.0%, 7~12세 46.7%)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본부장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20일 호명면 직산리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됨에 따라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방역대책본부는 21일 오전 10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럼피스킨병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김학동 군수, 부서장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해당 농장은 지난 20일 피부 결절과 입술이 딱딱해지는 등 의심증상을 느끼고 신고했다.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시료 채취 후 검역본부에서 실시한 정밀검사 5두에 대해 양성으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충북 충주의 농가에서 럼피스킨병(LSD)이 추가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대응에 나섰다.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당국이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충북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 한 농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 6일 이후 닷새 만에 추가 양성 판정이 나온 것이다.이번 양성 판정은 도내에서는 지난달 23일 음성군 원남면 농가와 지난 6일 주덕읍 사락리 또 다른 농가에 이은 세 번째다. 이번 농가는 앞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농가와 540여m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에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11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추가로 나오면서 누적 88건으로 늘었다.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20일 국내에 럼피스킨이 처음 발병한 이후 확진 수는 전국 28개 시군에서 총 88건이다.현재 전국 소 농가 9만 3944곳에서 사육 중인 407만 5000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이 마무리된 상태다. 중수본은 의심 신고로 접수된 6건에 대해 시료 채취 후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전국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 고성군 한우농가에서 도내 6차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강원특별자치도는 7일 고성군(간성읍) 소재 한우농가(66두 사육)에서 식욕부진, 결절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신고(11월 6일 09시경)했으며, 관할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파견,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11월 6일 21시 30분경 최종 럼피스킨으로 확진돼 도내 여섯 번째 발생이라고 밝혔다.전국 발생 현황은 81건(충남 32, 경기 26, 충북 2,
[천지일보=김동현 기자]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77건으로 늘었다.4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75건이었으나 지난 3일 충남 서산과 인천 강화에서 1건씩 추가됐다.소 사육 농장 전체 407만 6000마리 중 310만 8000마리가 백신 접종이 완료됐다.중수본은 이와 별개로 의심 신고 2건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천지일보=김동현 기자] 지난 19일 충남에서 국내 첫 럼피스킨이 확인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는 총 69건으로 늘었다.31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20~30일에는 67건 확인됐다.이날 오후 6시 기준 인천 강화와 전북 고창에서 2건이 추가돼 총 69건으로 늘었다.지역별 확진 사례를 살펴보면 경기 26건, 충남 24건, 인천 8건, 강원 5건, 전북 3건, 충북·전남·경남 1건이다.농장 69곳에서 살처분됐거나 살처분될 소는 4966마리다.중수본은 이와 별개로 의심 신고 3건에 대해 검사를
[천지일보=김동현 기자] 소 럼피스킨병이 지난달 20일 충남 서산서 첫 확진 후 보름여 만에 전국적으로 67건 발생해 대부분의 지자체가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북도와 제주 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발생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국 럼피스킨병 발생 현황은 10월 30일 24시 기준 충남 24, 경기 26, 인천 7, 전북 2, 충북 1, 전남 1, 경남 1건 등 총 67건이다.경남 창원에서도 지난달 30일 확진된 사례가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사육 중인 소 29마리에 대해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완료했다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지난 30일 고창군 부안면 소재 한우 농장(276마리)에서 도내 세 번째 럼피스킨병 의사환축이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고창군 부안면 한우농가에서 자가 백신접종 중 눈·코·항문 등에 피부병변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동물위생시험소는 의심신고를 받은 즉시 가축방역관을 통해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를 통해 양성임을 확인, 농림축산검역본부에 확인검사를 의뢰했다.또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반경 3㎞ 내 소독 및 통제초소 설치 등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발생 사례를 30일 확인했다. 경남 지역에서는 최초 럼피스킨병 발병 사례이다.이날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소재 한우농가(29두 사육)를 진료한 수의사가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을 확인해 신고를 받았다. 즉시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이 현장을 방문하고 시료를 채취하며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경남도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 조사팀을 투입해 외부인, 가축,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경상남도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처음으로 발병했다.경남도는 창원시 의창구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소재 한우농가(29두 사육)를 진료한 수의사가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이 확인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 즉시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이 현장을 방문,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오후 10시 40분께 최종 양성 판정받았다. 경남 지역에서는 첫 발생 사례이다.경남도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지난 29일 무안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확진이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확산 방지 및 조기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일 국내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되면서부터 운영해온 방역대책본부를 격상한 것이다.또한 럼피스킨병 백신 조기 지원을 건의해 당초 31일 전 시군에 일괄 배포하기로 했으나, 무안을 포함한 10개 위험지역(서해안)에 29만 마리 분의 백신을 29일까지 우선 공급한다. 오는 31일 나머지 전 시군에 공급해 신속히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로 했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국내 첫 럼피스킨병이 지난 19일 발생한 이후 경기, 충남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추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대책 상황실을 가동,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된다. 고열과 피부결절(단단한 혹)이 특징이다.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 10% 이하인 제1종 전염병이다. 22일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0건(경기 3·충남 7)이 발생했다.전남도는 충남 한우농장 럼피스킨병 발생 즉시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최근 충청지역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의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도내유입 차단 및 발생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가에서 지난 19일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병은 23일 현재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17건이 발생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럼피스킨병 발생으로 위기 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소 농장 관련 종사자와 출입차량에 대해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22일 오후 2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Stand Still)을 발령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어린이, 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다.질병관리청은 6일 “지난달 넷째 주(24∼30일) 전국 196개 표본감시의료기관을 찾은 독감 의사환자(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외래환자 1천명당 20.8명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직전 주 1천명당 17.3명에서 20%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독감 의사환자는 지난달 15일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후 4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연령대별로 7∼12세(53.8명), 13∼18세(31.8명), 1∼6세(22.9명) 순으로 독감 유행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최근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가운데 진주시가 ‘경계’에서 ‘주의’로 경계 단계 하향 때까지 선별진료소 운영을 유지한다고 1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진주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 연휴에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점심·소독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다.보건소 선별진료소 코로나 PCR 무료 검사 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신분증 지참)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자(의사소견서 지참) ▲요양병원 등 고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덥고 습한 날씨와 폭염으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는 경우에 국내 여성의 70% 이상이 경험한다고 알려진 ‘질염’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질염은 쉽게 치료가 가능한 질병임에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한번 발생한 질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하거나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각한 경우에는 골반염, 자궁내막염, 자궁경부암, 합병증 등의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최근 질 건강이 걱정되거나 생식기 불편감이 있다면 질염 진단을 받아봐야 하며 평소에도 자신의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