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박물관은 28일 상주박물관과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낙동강의 가치 발굴과 지역 문화 기반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며 박물관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실질적인 교류를 위한 2024년도 주요 업무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낙동강의 사람, 자연, 문화 등 역사적, 자연적, 문화적 가치 발굴 ▲교육 및 전시 프로그램 기획, 개발 ▲박물관 자료 공유를 통한 상호 인적 교류 ▲박물관 콘텐츠 활용방안 공동 모색 ▲기타 본 협약 이행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은 12일 오후 예천박물관에서 ‘제7기 예천학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이번 예천학아카데미는 오는 5월 14일까지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예천을 주제로 문화유산, 전통놀이, 민속문화, 의병항쟁 등 총 10회의 강의와 현장답사로 진행된다.예천학아카데미는 예천의 역사, 인물, 장소를 결합해 소재를 발굴하고 전문가를 섭외해 강의를 진행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는 들을 수 없는 예천만의 특색있는 전문적인 강의로 주민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 문화와 관련된 알찬 교육으로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은 예천박물관이 역사와 유물을 연구·전시하는 전문적인 역할을 넘어 예천의 문화와 역사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관람객의 수가 3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예천박물관은 지난 2023년 ▲수장고 증축 사업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 ▲‘예천 청단 봤니껴’ 예천박물관·국립민속박물관 공동기획전 개최 ▲예천출신 대학자 ‘별동 윤상’ 역사 인물 학술대회 성료 ▲제5, 6기 예천학 아카데미 성료 ▲제4, 5기 나라사랑 아카데미 성료 ▲생생문화재 사업 ‘다 같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2023년 학술연구의 성과로 예천박물관 소장 ‘경운재일기’ 국역총서와 예천지역 무형유산을 재조명한 학술총서 ‘예천의 무형유산’을 발간했다.경운재일기는 19세기 예천지역에 세거한 경운재 김회수(金會壽, 1802~1873)가 생부(生父)인 김홍운(金洪運, 1769~1826)의 상을 당하면서 적기 시작한 일기를 국역한 것으로, 김회수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나가면서도 집안의 내밀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서술하여 당시의 시대상을 풍부하게 그려냈다.예천의 무형유산은 2022년 인류세계유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에서는 지난 21일 예천박물관에서 ‘예천 청단 봤니껴’ 공동기획전 개막식이 열렸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예천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을 소재로 한 국내 첫 전시회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린다.이번 공동기획전은 묵언극으로 연행되는 예천 청단놀음을 중심으로 202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탈춤’ 18개의 국내 탈춤을 함께 다룬다.이날 개막식에는 예천청단놀음 공연과 함께 한국의 탈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에서는 예천박물관이 12일 기준 연간 관람객이 2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관람객 수는 기존 충효관으로 사용하던 곳을 지난 새 단장 박물관으로 재개관한 2021년에 2만 2936명, 2022년 2만 6593명이었던 것이 올해는 처음으로 3만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SNS 등 각종 채널을 통한 홍보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활발한 운영 활동으로 역사전공 대학생과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는 등 새로운 관람객층을 확보한 결과라는 분석이다.8월 현재 지역별 관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 28일 오후 군수실에서 보물 ‘사시찬요’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88호로 지정된 ‘선현유적’, 제589호로 지정된 ‘산천가숙동국통지’ 문화재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기탁자인 남악종택 김종헌 종손을 비롯한 약포종택 정경수 종손, 함양박씨 동원공파 박광모 종손 및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했으며 김학동 예천군수는 직접 문화재 지정서를 전달하고 지정을 축하했다.보물로 지정된 ‘사시찬요’는 조선 최초로 주조한 계미자(1403~1420년)를 이용해 인쇄한 종합농서로 조선 초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 예천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성인 교육프로그램 ‘제4기 나라사랑 아카데미’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아카데미는 예천 출신 충신에 대한 이해와 교육을 통한 애향심 형성, 올바른 나라사랑 정신 확립과 문화 자긍심 고취를 위해 오는 4월 19일~6월 21일 총 8회에 걸쳐 전문가 강의와 울릉도‧독도 답사 등 2회 현장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이 이달 28일까지였으나 지역 문화에 관심이 많은 군민이 대거 몰리면서 현장 접수는 오전 8시부터 대기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역의 특색있는 다양한 문화관광콘텐츠 신규 발굴로 ‘찾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 문화관광 1번지 예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지역 전통문화 보존, 관광개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주민 문화향유 충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개최 지역예술인과 주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 새로운 문화예술 창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예천문화관광재단‧예천문화원‧예천예총 등을 중심으로 지역문화예술의 가치를 드높일 계획이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예천통명농요 보존회를 중심으로 지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김학동 예천군수가 29일 2023년도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학동 군수는 “새해에도 ‘변화’ ‘혁신’ ‘도전’ 3가지 핵심 가치에 중점을 두고 군민의 삶이 더 풍요로워지고 지역이 더 발전하도록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은 김 군수의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번창과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가정마다 더 행복한 기운이 넘치고 늘 기쁜 일로 웃음꽃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는 코로나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1일 오후 군수실에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81호로 지정된 ‘퇴계선생수묵(退溪先生手墨)’ 문화재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정된 유물인 ‘퇴계선생수묵(退溪先生手墨)’은 1556년 퇴계 이황(李滉, 1501-1570)이 제자인 초간 권문해(權文海, 1534-1591)에게 손수 필사해서 준 것으로 송나라 남당(南塘) 진백(陳柏)이 지은 ‘숙흥야매잠’이 수록돼 있다. 숙흥야매잠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하루의 일과 안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에 대한 경(敬)의 실천 방법을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 예천박물관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해외로 유출되었다가 환수된 우리 문화재를 주제로 ‘2022년 가을 작은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작은 전시회는 최선일씨가 일본 내 경매사이트에 출품되거나 민간에서 거래되던 유물을 사비로 매입해 국내로 들여온 ‘토기유개고배’ ‘청자완’ ‘백자청화수자화문소호’ 등 유물 10점을 전시함으로써 국외 소재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소중함을 인식시키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최선일씨는 환수유물을 활용하는 차원에서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을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9일 오후 3시 보물 만국전도 환수 기념식을 개최했다. 30여 년 만에 환수한 만국전도는 1993년 9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도난당한 후 자취를 감췄다가 2018년 11월에 경찰과 문화재청이 공로조 회수해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센터에서 보존처리 후 보관하고 있던 것을 지난 1일 예천박물관으로 이관했다. 만국전도는 용문면 상금곡리 출신으로 승정원(承政院) 승지(承旨)를 지낸 돈우당(遯愚堂) 박정설(朴廷薛, 1612~1693)이 이탈리아 선교사 줄리오 알레니(Giulio A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올바른 나라사랑 정신 확립과 문화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진행한 성인 교육프로그램 ‘제2기 나라사랑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나라사랑 아카데미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지역민 30명을 대상으로 ▲광복과 6·25 전쟁 시기 예천 ▲충효의 고장 예천의 이해 ▲임진왜란과 약포 정탁 ▲정탁 관련 유적 답사 ▲예천 지역 독립운동의 흐름 ▲독도를 둘러싼 한일 간 쟁점 ▲울릉도·독도 답사 등 총 5회 전문가 강의와 2번의 현장답사를 진행했다.특히 울릉도·독도 답사는 ‘독도 바로
안용복 사건 전말 상세히 기록“일본 학계 주장 강력히 반박”단군~조선 순조 역사 전반 기술[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박물관이 울릉도·독도 영유권을 입증하는 대표 소장품인 ‘동국통지(東國通志)’를 보물로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예천 지역 유학자인 산천 박주종 선생이 지난 1868년 편찬한 ‘동국통지’에는 조선 숙종 때 안용복이 울릉도·독도 영토 문제를 해결한 사건의 전말이 기록돼 있다.그동안 일본 학계에서 울릉도·독도 영유권에 대해 조선 정부의 공도정책(空島政策) 결과 조선 사회는 울릉도 및 독도를 망각했으며 지난 17세가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임인년(壬寅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호랑이의 강한 리더십과 열정으로 힘찬 기운이 가득한 새해를 맞으시기 바라며 화합과 이웃사랑 실천으로 군민들 가정마다 행복한 기운이 감돌고 웃음꽃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2년 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군민 여러분께서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군정에 적극 협조해 주셨고 700여 공직자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했습니다.그 결과, 우리는 많은 일들을 이뤄냈습니다
지역 대표하는 조선후기 학자[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이 21일 ‘남야(南野) 박손경(朴孫慶) 선생의 삶과 문학’을 주제로 제1회 예천박물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남야 박손경 선생은 예천을 대표하는 조선 후기 학자로 효도와 우애 실천을 바탕으로 많은 문인을 배출했으며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 ‘백불암(百弗庵) 최흥원(崔興遠)’ 과 함께 ‘영남삼로(嶺南三老)' 로 추앙받는 18세기 인물이다.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수 인원만을 초청됐으며 대회내용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학술대회에서는 ▲
8월 예천 방문 인증샷 진행‘코리아 파이팅’ 구호 재연도[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 예천 출신 양궁인 김제덕(17·경북일고) 선수의 도쿄올림픽 2관왕 달성 기념 ‘예천 방문 인증샷 이벤트’를 8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4일 공사와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 준 김제덕 선수의 도쿄올림픽 2관왕을 축하하고, 대한민국 활 문화 중심지이자 경북의 대표 관광도시인 예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참여방법은 진호국제양궁장(활체험센터), 삼강주막, 회룡포, 곤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박물관이 지난 달 유물 공개 구입을 통해 지역 관련 유물 17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의 반닫이, 소반, 다식판 등의 목공예품은 조선시대부터 선이 곱고 섬세해 양반가에 생활 가구로 인기가 높았다.특히 예천반닫이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과 다르게 중앙에 거북이 형태의 경첩이 장식돼 있고 꽃무늬 장식 바탕에 활형의 들쇠가 부착된 것이 특징이다.박물관은 이번 유물 공개 구입을 통해 예천반닫이 2점, 소반 3점, 다식판 12점 등 총 17점의 유물을 확보했다.예천박물관
명품 문화 도시로 힘찬 발돋움[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잠재돼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용문사 주변 정비, 용궁역 테마관광지 조성 등 141억원 사업비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지역 대표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삼강주막나루터축제와 격년제로 추진하고 있는 예천세계활축제, 3회째를 맞이하는 예천 국제스마트폰 영화제를 가을에 개최할 예정이다.육지 속 섬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회룡포와 삼강주막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임도 개설, 전망대 설치 등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