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면적 320.35㎡, 지상 2층진화차량 차고·진화장비 창고·대기실 등 구축[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양양읍 월리 22번지 일원에 산불대응센터 신축공사를 마무리했다.양양군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산불진화시설에 별도의 차고지가 없어 진화차량 동파와 장비 노후 가속화 문제로 진화장비 보관시설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진화차량 및 각종 진화장비 보관시설을 확보해 효율적인 초동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산불대응센터 신축사업을 추진해왔다.총사업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강원 양양군 양양읍 사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6.5㏊를 태우고 6시간 만에 진화됐다.19일 산림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7분께 사천리의 한 창고에서 시작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바람을 타고 번졌다.소방과 산림당국은 양양군, 경찰, 군부대 등과 함께 펌프차 등 장비 60대와 인력 1028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4시 15분께 진화를 마쳤다.한때 민가 인근까지 불길이 내려오자 인근 40가구의 주민 84명이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고, 소방당국은 소방력을 배치해 방어선을 구축했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51일째 발령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이번 설 연휴 동안 산불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 들어 지난 27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83건으로 예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배나 증가했다. 피해면적도 지난 1일 발생한 양양산불로 인해 예년보다 1.8배나 증가한 43ha에 달한다.특히 이번 연휴 기간 눈이나 비 예보가 없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전국에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진 상태다.
(양양=연합뉴스) 지난 1일 양양군 서면 송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감식이 진행된 4일 오전 감식요원들이 송천리 떡마을 입구 진입로 주변에서 발화지점을 확인하고 있다.
【양양=뉴시스】 2일 오전 4시 12시간째 산불이 번지고 있는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 송천떡마을 뒷산이 붉은 화염으로 뒤덮이고 있다. 양양군에 따르면 오전 3시까지 약 13㏊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지만 가옥 화재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