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TEL) 한국법인의 투자를 유치했고, 국내 굴지의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고영테크놀로지의 본사가 서울에서 용인으로 이전한다고 7일 밝혔다.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용인이 반도체 중심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상황에서 이들 기업의 용인 입주가 이뤄지는 것이다.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난 3월27일 원삼 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해 이곳 산업시설용지 4블록 2만 7032㎡(약 8177평)에 대해 업종 변경 등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그룹이 올해 글로벌 거점을 확대하고 계열사들의 솔루션을 묶어 동반 진출하는 등 글로벌 경영에 주력한다.최태원 SK 회장은 주요 글로벌 경제블록별 조직 구축과 그룹 차원의 솔루션 패키지 개발 등 기민한 대응을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주문하며 위기 돌파 의지를 강조해왔다. 이에 SK CEO들은 그룹 차원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SK그룹은 2010년 중국에 설립한 SK차이나와 같은 그룹 통합법인을 다른 거점 지역에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반도체, HBM 선두권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시 을,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6일 준공을 앞두고 있는 크라운제과 아산공장을 방문해 황인성 이사, 이성진 공장장 등 임직원과의 간담회와 생산라인을 시찰했다.강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아산공장 운영에 따른 여러 민원 사항을 청취했다. 크라운제과 임직원들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으로 곡물 값이 계속 올라 올해는 생산비가 작년보다 10% 급등했다”면서 “임금 차이로 인한 인력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의견을 전달했다.이에 강 의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크라운제과와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달 29일 철구조물 제조업체인 건우기업과 7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투자협약으로 건우기업은 곡성군과 전라남도의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됐고, 곡성군은 지역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건우기업은 철강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최근 교량이나 건설용 보강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인 겸면농공단지 내 공장을 확장하고 육교와 강교, 철구조물 등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신규공장은 오는 3월에 착공해 2026년 6월 완공될 예정으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시공 완료한 여수 ‘TKG휴켐스’ 여수공장이 22년 4월 착공 후,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바탕으로 23년 12월 31일 질산 6공장 Start-up 및 상업생산을 개시했다. 지난 2022년 4월 착공 이후, 21개월만에 이뤄낸 성과다. 해당 공사는 여수산업단지 내 TKG휴켐스 공장 부지에 희질산(NA, 68%) 40만톤을 생산하는 신규 6공장 건설 사업으로 대우건설은 설계, 구매, 시공을 모두 단독으로 수행하는 EPC 계약으로 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압, 부식성 물질을 취급하는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도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린벨트 해제 방안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하고, 인구를 늘려 전국 최고 ‘청년도시·부자도시’ 명성을 되찾겠습니다.”김두겸 울산시장이 최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시장의 공약은 대부분 일자리와 연동돼 있다. 일자리 해법은 그린벨트로 단절된 울산 도심을 잇고 첨단산업단지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 유출을 막겠다는 김 시장의 의지가 담겨 있다.울산 인구는 2015년 117만 4000명이었으나 2023년 6월 기준 110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8일 개최한 2023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18조 7272억원, 영업손실 10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57억원, 4818억원 감소했다. 2분기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유가와 정제마진 하락으로 석유사업이 영향을 받았지만, 화학사업의 파라자일렌(PX) 중심 견조한 아로마틱 시황과 배터리사업 신규공장 수율 향상 및 美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반영 효과 등으로 손실폭을 최소화했다.배터리사업은 SK온이 출범한 지난 2021년 4분기 이래 분기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 반천일반산업단지에 전자재료·이차전지 생산 공장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27일 석유화학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용산화학㈜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전자재료 및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용산화학은 총 사업비 1000억원을 3단계로 투자한다. 1단계는 2023∼2024년 400억원이, 2단계(2026∼2027년)와 3단계(2029∼2030년)는 30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부지는 울주군 언양읍 반천일반산업단지에 3만 4955㎡ 규모로 신규공장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대기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업체더라도 배출농도가 일정기준 미만이면 산업단지 내에 공장 가동이나 증축이 가능하도록 입주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또 외국인 강사를 채용할 때 학력요건을 온라인 강의에 한해 내국인과 동일한 수준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수출입 기업의 인증·신고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추진된다.정부는 7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5차 경제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SK에코플랜트가 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한국중부발전(중부발전), 케이씨엠티(KCMT)와 함께 ‘케이에코바(KEco-bar) 탄소배출권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케이에코바는 SK에코플랜트와 KCMT가 합작해 개발한 철근 대체 건설자재다. 세계 최초 페트병을 원료로 재활용해 생산하며 생산과정에서 철근과 달리 고철, 석회석 등을 사용하지 않아 탄소배출량이 적다. 현재 연 4만톤 규모 생산이 가능한 신규공장도 울산에 조성 중이며,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외
최근 4년간 15조 8천억원 투자유치“모든 행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국내 우수기업 8社와 총 433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케이알에스티대한동방㈜(대표 송호진), ㈜씨티에스엔지니어링(대표 김현), ㈜더블엠코퍼레이션(대표 임용섭), ㈜비케이씨오알피(대표 조태민), ㈜제이브이코리아(대표 남궁장), ㈜엔에스아이(대표 최병갑), ㈜씨엠이노베이션(대표 박성일), ㈜원카라반(대표 이대성) 8개 사 투자기업의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
기업과 상생협력 통해 동반성장생산설비 신설 520명 고용 창출[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폭염이 지속하는 7월에 청량한 바람과 같은 기업 신규투자 합동 MOU를 체결했다.시는 27일 ▲㈜디엠티(대표 양남준) ▲에스엠씨케미칼㈜(대표 김종학) ▲후쏘코리아㈜(대표 이병락) ▲㈜한양에프에이(대표 김양수) ▲㈜한주엠비(대표 전경락) ▲㈜폴인퍼니(대표 안영남) ▲㈜한성스틸산업(대표 전병우) ▲HB페이퍼㈜(대표 박한수) 등 8개 투자기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생산설비 신설을 위한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
시-베리워즈-광주TP, 업무협약‘광주형 AI-그린뉴딜 적극 협력[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최적화 컨설팅 기업인 ㈜베리워즈가 광주에 e-모빌리티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등 광주형 AI-그린뉴딜에 적극적인 협력에 나섰다.광주시는 24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과 베리워즈 김성우 대표, 광주테크노파크(광주TP) 박정환 지역산업육성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형 AI-그린뉴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내용은 탄소중립 e-모빌리티사업 추진 시 행정지원 및 환경조성, e-모빌리티 생산공
1000억원대 투자 500여명 고용창출아산시와 기업 모두 성장하길 기대[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에 기존 농심, 동원F&B, 연세우유, 매일유업 등에 이어 크라운제과, 해태제과까지 자리 잡게 되면서 국내 주요 식품업체들의 생산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아산시가 13일 ㈜크라운제과(대표 윤석빈), 해태제과식품㈜(대표 신정훈)와 친환경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10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크라운제과는 아산제2테크노밸리 내 6만 390㎡ 부지에 600억원을 투자해 신규공장을 건립하고 250여
아산시-㈜아산성우하이텍, 투자협약720억원 투자, 360여명 고용할 예정기업하기 좋은 아산만들기 위해 노력[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오세현 시장이 22일 ㈜아산성우하이텍을 방문해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업관계자와 근로자들을 격려했다.아산시에 따르면 신창면에 위치한 ㈜아산성우하이텍(대표 이문용)은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R&D센터를 설립하는 등 미래 기술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견기업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관련 부품 생산에 대규모
정부 상생형일자리 심의위원회의 심의만 남아…2월 중 지정 기대[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전기차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 군산 상생형 일자리 사업이 이달 내 정부 상생형 일자리 지정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정부 상생형 일자리 민관합동지원단은 9일 ㈜명신과 새만금 산단 제1공구를 방문해 전북 군산형 일자리 지정을 위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민관합동지원단의 현장실사는 민간 전문가 그룹의 평가로 정부 상생형일자리 지정 여부를 판가름하는 결정적인 심사절차다.현장실사에는 정부 민간합동지원단 12명과 강임준 군산시장, 송하진 도
소외될 수 있는 분께 도움 되길취약계층 지원 대책 마련 시행[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세라컴(대표이사 이강홍)이 지난 23일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연말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이강홍 대표이사는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급증 등 국가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대상이 베트남 북부에 ‘하이즈엉'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식품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하이즈엉 공장은 대상이 약 15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베트남 식품사업 확대의 전초기지다. 총 부지 면적은 1만 2천평이며 연간 생산능력(CAPA)은 약 1만 4천톤 규모다. 하이즈엉 공장은 벳찌(발효조미료 미원), 떠이닝(물엿, 타피오카 전분), 흥옌(신선, 육가공) 공장에 이은 4번째 공장으로 대상의 첫 베트남 상온 식품 공장이다.대상은 하이즈엉 공장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개방적인 식문화와 한류 트렌드를 반영해 한식기
‘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50만 자족도시 목표… 기업과의 상생 중요”[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우림엘케이(대표 김상현, 이윤재)와 필름용 종이코어 생산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맺었다.이번 협약에 따라 ㈜우림엘케이는 둔포면 운용리 5170㎡(1567평) 부지에 40억원을 투자해 신규공장 제조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시는 행정적 지원 및 인허가 진행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회사가 원하는 시기에 공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행정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하기
실리콘 웨이퍼 제2공장 준공식 참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반도체에 들어가는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을 방문해 “지난 4개월간 우리 기업과 정부는 핵심소재·부품·장비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국내 생산 확대와 수입 대체 노력에 박차를 가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 MEMC코리아에서 개최된 ‘실리콘 웨이퍼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엠이엠씨코리아와 글로벌 웨이퍼스社는 제2공장을 통해 생산을 두 배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