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관여된 전·현직 관계자 13명이 문책성 징계·주의 요구 처분을 받았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퇴직과 고령을 이유로 처분 대상에는 빠졌다.지난 2020년 사건 발생 당시 관련 당국의 초동대처가 부실했고 당국이 그 사실을 은폐하거나 수사 결과를 왜곡했다는 취지다.작년 6월 문 정부가 ‘월북 몰이’를 했다며 감사 착수한 지 넉달 만에 관련자 20명을 무더기 수사요청했던 감사원이 1년 6개월이 지나 당시 발표 내용과 거의 비슷한 최종 감사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감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북한이 ‘핵무인수중공격정’ 수중폭발시험과 전략순항미사일 핵탄두 모의 공중폭발시험을 진행했다. 가상화폐 루나·테라 폭락 사태로 투자자들에게 50조원이 넘는 막대한 피해를 입힌 뒤 해외로 도피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서해수호 55용사 이름을 일일이 호명했다.◆北, 21~23일 핵무인수중공격정 수중폭발시험… 김정은 참관☞(원문보기)북한이 ‘핵무인수중공격정’ 수중폭발시험과 전략순항미사일 핵탄두 모의 공중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정권 외교·안보라인 고위 인사들이 첫 재판을 받는다.서울중앙지법은 24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정식 공판을 진행한다.앞서 서 전 실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북한군에 살해된 이튿날인 2020년 9월 23일 관계 장관회의에서 피격 사실을 은폐하려 합참 관계자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게 ‘보안 유지’하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를 받고 있다.박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대낮에 망치를 들고 금은방을 털려다 주인에게 제압당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 민성철 부장판사는 28일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한 금은방에서 망치로 60대 주인 B씨를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몸싸움을 벌였으나 망치를 빼앗기는 등 B씨에게 제압당했다. 이 과정에서 머리를 다친 A씨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지난달 30일 있었던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 성공으로 독자적 우주 기반 감시정찰 능력을 다지는 이정표가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30일 국방과학연구소(ADD) 종합시험장 인근 해상에서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고체 추진 발사체 성능 검증을 위한 두 번째 비행시험에 성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께 ADD 안흥시험장에서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비행시험을 실시했다. 작년 3월 첫 번째 비행시험 성공 이후 9개월만이다. 이번 시험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기 과천시 방음터널에서 큰불이 나 5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4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사실상 폐기한 가운데 최근 국내로 유입되는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욱 전 국방부장관이 기소됐다.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A씨의 신상이 공개됐다. 2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현장in] “‘펑’하고 터진 후 불길”… 탈출자가 전한 긴박했던 ‘과천 방음터널 화재’☞ 조모(59)씨는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첩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 등으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욱 전 국방부장관을 재판에 넘겼다. 박 전 원장은 SNS를 통해 유감을 표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29일 박 전 원장과 노은채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을 국가정보원법위반과 공용전자기록등손상 혐의로, 서 전 장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공용전자기록등손상, 허위공문서작성·동행사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고 이대준씨가 지난 2020년 9월 피살된 사건과 관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서해피격 첩보 삭제’ 박지원·서욱 기소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불린 임인년(壬寅年)도 어느덧 마무리되고 새해 계묘년(癸卯年)을 코앞에 두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올해는 봄부터 동해안 일대에 36년만 가장 큰 규모의 산불이 나 이 일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가 하면, 여름철 기록적인 폭우로 수도권뿐 아니라 포항 등 전국에서 수십명이 물에 잠겨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헌정사 초유의 ‘검수완박법’ 통과와 국민들을 비통에 빠뜨렸던 이태원 참사와 신당역 사건도 있었다. 최근까지도 노조들이 새 정부에 노동자 중심의 정책을 펼쳐달라며 총파업을 강행하는 등 사회 곳곳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춘성 진안군수의 지역 특화 품목 발굴을 위한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전 군수는 관내 원유 생산 유통의 선진 모델을 확인하기 위해 전남 구례자연드림파크에 위치한 유가공 공방을 방문했다. 전 군수는 현장에서 공방 운영자인 서욱현 대표의 설명과 함께 원유 저장에서부터 살균, 균질, 냉각, 유산균 배양 등의 과정과 자동화 포장 설비를 통한 유제품 생산공정을 살펴봤다. 특히 이 유가공 공방은 자연드림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고 있어 안정적인 유통까지 진행돼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해 피격 사건’과 관련해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의 유족이 오는 1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직무유기·허위공문서작성·직권남용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13일 이같이 밝히며, 문 전 대통령이 사건 당일 이씨가 북한에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도 즉시 북한에 구조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이씨에 대해 월북으로 규정하고 이를 발표한 점 등과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이 최종 승인자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족 측은 ‘서해 피격 사건’과 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이번주 내로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이번 주 안으로 박 전 원장을 불러 조사할 계획을 세웠다. 박 전 원장은 해수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지난 2020년 9월 피살된 사건과 관련 이씨가 구조를 요청하는 첩보 보고서를 무단으로 삭제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씨가 피격됐다는 첩보가 확인된 뒤인 2020년 9월 23일 오전 1시쯤 관계장관회의가 열렸는데, 그 직후 첩보 보고서 등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민의힘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구속기소에 대해 “그날의 진실을 모두 밝혀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0일 논평에서 “검찰이 어제(9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고 월북으로 몰아간 혐의로 서 전 실장을 구속기소하고,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은 불구속기소했다”며 “그날의 진실을 밝혀내는 계기가 될 것이고 그래야만 한다”고 말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우리 국민이 바다에 표류하고 있는 것을 알았으면서도 당시 문재인 정권의 안보 수뇌부는 이를 방치했다”며 “충분히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최종 결정 책임자로 지목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9일 재판에 넘겨졌다. 서 전 실장 측은 구속적부심을 막기 위한 기소라며 반발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죄로 서 전 실장을 구속 기소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허위사실명예훼손, 사자명예훼손죄로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김 전 청장은 구속적부심을 신청해 석방된 상태였다. 2020년 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 11일째를 맞은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정유, 철강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은 즉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여야가 ‘2+2 예산안 협의체’를 가동하고 예산 관련 남은 증·감액 사안, 예산부수법안 쟁점 등을 논의했다. 또 검찰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고(故) 이대준씨가 사건 당시 실족해 바다에 빠져 북측으로 표류한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尹대통령 “정유·철강 등
[천지일보=홍보영·홍수영 기자] 검찰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고(故) 이대준씨가 사건 당시 실족해 바다에 빠져 북측으로 표류한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올해 9월 현장검증 내용을 토대로 사건 당시 해상 상황 등을 설명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앞서 이씨가 실종됐을 당시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그가 탔었던 무궁화10호와 동급인 무궁화5호를 타고 직접 해상으로 나가 현장 조사를 진행했
[천지일보=김빛이나·홍수영 기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 ‘월북 몰이’ 혐의를 받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안보라인 최고 책임자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구속됐다. 서 전 실장의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법원(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3일 새벽 서 전 실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발부 신청을 허가했다. 법원은 “범죄의 중대성과 피의자의 지위, 관련자들과의 관계에 비추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법원은 서 전 실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10시간 가량 진행했다. 휴정과 점심시
[천지일보=최혜인·홍수영 기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 ‘월북 몰이’ 혐의를 받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안보라인 최고 책임자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10시간 5분 만에 종료됐다. 그전까지만 해도 구속심사 시간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8시간 40분이 최장이었다. 이에 검찰과 변호인이 사활을 걸고 영장실질심사를 대비했다는 평가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 전 실장의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오후 8시 5분경까지 진행됐다. 휴정과 점심시간을 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 안보라인 최고 책임자였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첫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9일 법조계와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이날 서 전(前) 실장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전 정부 청와대 고위 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 전 실장은 서해상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북한군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던 지난 2020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8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중 대통령실 수석들이 쓴 ‘웃기고 있네’라는 메모가 카메라에 찍혀 논란이 커지고 있다. 156명의 희생자를 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찰 등 관계기관들의 늑장 대응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기관장들의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전방위적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사실 은폐 및 '월북몰이'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된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이 석방된다. 이외에도 본지는 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웃기고 있네’ 메모 논란… 김승규‧김은혜 수석, 국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