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페루 해군이 전력 및 유관 산업 강화를 위해 추진한 함정 건조 프로젝트 사업자로 HD현대중공업을 낙점했다. 미국 법원이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32)에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만의 교량을 들이받아 붕괴를 초래한 화물선의 선주는 막대한 물적, 인적 피해를 낸 만큼 어마어마한 규모의 소송전에 휘말리는 게 불가피하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19세기 법 덕분에 정작 선주의 책임이 크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차·기아가 오랜 기간 바뀌지 않았던 자동차 구동 시스템에 얽매이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구조의 구동 시스템을 고안했다.현대차·기아는 28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유니휠(UNI WHEEL) 테크데이’를 개최하고 기존 차량 구동 시스템에 변화를 불러올 ‘유니버설 휠 드라이브 시스템(Universal Wheel Drive System, 유니휠)’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유니휠은 전기차의 주요 구동 부품을 휠 내부로 옮겨 실내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기능 통합형 휠 구동 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반환점을 도는 가운데 한국 탁구가 21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는 등 선수단의 금빛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여자 탁구와 여자 배드민턴, 수영 등에서 값진 금메달이 쏟아지면서 추석 황금연휴 기간 선물 같은 금빛 낭보가 한 보따리 전해졌다.여자 복식 세계랭킹 1위인 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에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에 4-1(11-6 11-7 10-12 12-10 11-3)로 제압했다. 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종합 2위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이 추석 황금연휴 기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수영과 배드민턴 여자 단체, 남자 골프 단체 등에서 금빛 낭보를 전했다.김우민은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수영 3관왕에 올라 새역사를 썼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은 29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다.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표팀도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된 이번 대회에서 최고 인기 종목인 LoL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김우민은 지난달 29일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39개 종목에 역대 최대인 1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금메달 5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3위에 오른다는 게 한국의 목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는 이강인과 안세영, 황선우, 우상혁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된 e스포츠의 세계 최고 스타인 ‘페이커’ 이상혁도 주목하는 스타 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남자 축구는 ‘막내형’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을 앞세워 3연패에 도전한다. 명실상부한 한국 축구의 에이스인 이강인은 아시안게임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10만 영주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영주댐 준공이 드디어 이뤄졌다.경북 영주시는 22일 영주 다목적댐의 환경부 최종 준공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본댐이 완성된 지 7년 만에 이룬 성과다.영주댐은 낙동강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 유지용수 확보, 이상 기후에 대비한 홍수 피해 경감 등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6년 본댐이 조성됐으나 문화재 이전과 복원, 각종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련기관 간의 의견 차이가 발생하면서 오랜 기간 부침을 겪어왔다.시는 그동안 승인이 늦어지면서 각종 개발사업이 지연되는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최대 숙원인 군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상생과 희망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날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국회 통과’에 대한 광산구 입장글을 내고 “광주 군공항 이전에 꼭 필요한 국비 지원의 길이 열렸다”며 “국회 본회의 의결이 있기까지 힘써주신 이용빈 국회의원과 송갑석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고비마다 힘을 모아주신 광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박병규 청장은 “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31일 산격청사에서 ‘투자유치 전문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구시의 미래 50년 도약을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 강화를 위해 이종화 경제부시장과 기업유치위원, 투자유치자문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올해 대구시의 투자유치 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미래차 분야 유치 방안 발표에 이어 향후 대구시 발전을 견인할 유망기업 유치에 대해 참석자들 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최근 투자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관 주도의 투자유치 추진에 따른 한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135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들이고 31일 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16일부터 시작해 이달 15일까지 진행한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 열린 첫 국제행사다. ‘힘쎈 충남’의 첫 대형 프로젝트로 전 세계인이 모인 축제장이 됐다. 충남도는 머드의 새로운 가치를 찾고 머드를 중심으로 한 해양신산업 육성 의지를 안팎에 천명한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충남도와 보령시는 15일 박람회장 1게이트 앞 1주차장에서 이필영 충남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한민국 첫 국제행사이자 ‘힘쎈충남’의 첫 대형 프로젝트인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31일 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전 세계인이 모여 축제의 장을 연출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는 머드의 새로운 가치를 찾고 머드를 중심으로 한 해양신산업 육성 의지를 안팎에 천명했다. 충남도와 보령시는 15일 박람회장 1게이트 앞 1주차장에서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와 관광객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머드박람회 폐막식을 개최했다. 폐막식의 서막은 초청가수 공연과 한복패션쇼, 주제공연 등이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제37대 신임 총무원장에 진우스님이 단독 출마하면서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해졌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조계종 총무원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추가 출마 후보 없이 진우스님이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 후보 자격 심사 이후 조계종 원로회의 인준이 남았지만 단독 후보라는 점에서 총무원장 당선이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1994년 총무원장 선거제도 개혁 후 사상 첫 ‘무투표 당선’이다. 총무원장 임기는 4년으로 전국 3000여개 사찰 주지 임명과 종단 및 사찰에 속한 재산 처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는 경북문화재단과 함께 대한민국을 빛낸 대구경북인물을 주제로 ‘제1회 경북 인물 도자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에 주소를 둔 도예작가 및 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13일 경북문화재단에서 발표한 ‘대한민국을 빛낸 대구경북인물 152인’을 중심으로 청자·백자·분청의 기법으로 제작된 항아리·도자기·벽화·접시를 공모한다. 그간 대구경북은 오랜 역사 속 훌륭한 업적을 이룩한 위인을 다수 배출한 ‘대한민국 인재의 고장’으로 언제나 국난 극복의 선두에서 새역사 창조의 주역이었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2일 “윤석열 정부와 충남도민과 함께 충남의 새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김태흠 당선인은 선거기간 내내 ‘힘쎈 충남’을 강조하며 3선 베테랑 의원으로서 평소에 쌓아온 실력을 충남도정에서 힘껏 발휘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김 당선인은 6.1 지방선거에서 53.87%의 압도적인 지지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를 꺽고 충남도백의 자리를 차지했다. 김 당선인(60)은 충남도 보령군 웅천면 수부리에서 출생, 수부초등학교, 웅천중학교, 공주고등학교, 건국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관객을 긴장하게 만들고, 몰입하게 만드는 박찬욱 감독과 한국영화의 뉴르네상스를 이끌고 있는 배우 송강호가 칸 영화제에서 새 역사를 쓰고 돌아왔다. 한국영화가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두 개의 주요 상을 모두 휩쓸기는 이례적이다. 이번 칸 영화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됐다.칸에서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거머쥐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박 감독은 칸 영화제에서만 벌써 3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은 유일한 감독이 됐다. 송강호도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한국영화의 새 역사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정재원, 이승훈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문 대통령은 정 선수에게 “평창 대회 팀 추월에 이은 2연속 메달의 쾌거”라며 “어려운 장거리 종목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정재원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같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인 친형 정재웅 선수를 언급하며 “정 선수를 일으켜 세웠던 ‘재웅 형님’이 누구보다 기뻐할 것”이라고도 했다.이승훈 선수에게는 “대표팀의 든든한 맏형으로 베테랑다운 최
변호사·교원·퇴직공무원 등 16명 위촉“지방분권 2.0시대 알리는 새역사 시작”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가 14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인사위원회 위원 16명에 대한 위촉장을 교부했다.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시행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됐으며, 의장은 의회 사무직원을 지휘·감독하고 법령과 조례·의회 규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그 임면·교육·훈련·복무·징계 등에 관한 사항을 처리하게 됐다. 따라서 천안시의회는 이번 인사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별도의 인사위원회를 위
관계자 격려 안전공사 당부[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7일 직원들과 함께 광교 도교육청 새청사 건립 현장을 찾아 건립 상황을 둘러보고 안전상황을 점검했다.도교육청 새청사는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안에 지하 4층, 지상 18층 규모로 2020년 9월 기공식 이후 지난해까지 저층부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지상 11층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이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새청사는 공유·개방·전환이라는 철학을 공간에서 실현하는 공공기관의 혁신사례”라면서 “새청사 건립에 참여하는 관계자 여러분은 만남·소통·협업이 일어나
바람이 거세면 연은 더 높이 난다[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대망(大望)의 2022년 임인년(壬寅年)이 밝았습니다.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드립니다.지난 신축년(辛丑年)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저력으로 소중한 희망을 심어준 뜻깊은 한해였습니다.5+1 신산업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였고 대구에 본사를 둔 기업 중에서 코스닥 시가총액 4위 기업도 탄생했습니다.서대구 KTX역사가 완공되고 미래 100년의 기틀을 다지는 공간구조 혁신으로 도시의 품격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가정보원이 3일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한미 연합훈련을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아세안 국가들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해 ‘아세안 외교전’에 돌입했다. ‘주120시간 노동’ 등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야권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한 여권의 집중포화가 매섭다.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전날 동시간 대비 491명 증가한 1565명이다.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2명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20도쿄올림픽 개막 11일째인 3일에는 대한민국 다이빙 대표팀의 간판 우하람(23,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4위에 오르며 역대 한국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 레슬링은 45년 만에 ‘노메달’로 대회를 마쳤다.3일 주요 올림픽 소식을 모아봤다.우하람은 3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 다이빙 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총 481.85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동메달은 잭 로어가 차지했으며, 금메달은 중국의 셰스이가, 은메달은 역시 중국의 왕쭝위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