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오늘 북한은 주민들이 하루 세끼 밥도 배불리 먹지 못하는 가난의 공화국이다. 그런데 핵무기 개발로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고 있다. 과연 그들은 무슨 돈이 있어 이처럼 핵무기 개발과 정찰위성 발사, 심지어 ICBM까지 펑펑 쏘아 올리고 있는 것일까?최근 그 의문에 답을 주는 북한의 행태가 공개되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먼저 간단한 결론부터 공개하면 북한은 해킹으로 핵개발 재원의 40% 이상을 충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이 지난해 가상자산 탈취만으로 7억 5000만 달러(약 1조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러시아와 북한이 밀착하면서 러시아에서도 북한 관광 상품 판매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22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에 따르면 북한 당국의 인증을 받은 여행사 ‘프로젝트 평양’ 엘리나 아이디니두 이사는 “6월 6일과 11일 단체 관광객을 데리고 북한에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가장 짧은 나흘간 일정의 경우 3만 7500루블(약 54만원), 15일짜리 패키지 일정은 17만 5천루블(약 255만원)까지 다양한 투어를 제공하고, 프로그램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또한 영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러시아 관광객의 입국은 허용했으나 국제 구호단체들에는 여전히 빗장을 풀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23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전문 매체 NK뉴스에 따르면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2월 현재 북한 당국으로부터 입국 시기에 대한 확인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국제적십자위원회(ICRC)도 북한 적십자사와 연락은 유지하고 있지만 "2020년 이후 당국의 제한 조치로 북한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적십자사회연합(IFRC) 역시 북한 접근이 차단되고 있다.국제 구호단체 직원들이 대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주요 수출입 항구인 서해 남포항의 석유화학 시설에 새로운 부두가 건설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25일(현지시간) 최근 남포항을 찍은 상업용 위성 사진을 판독한 결과, 남포항 석유화학 시설에는 기존 부두 4개가 자리 잡고 있고 새로운 부두는 이 시설의 능력을 확장하려는 노력들 중 가장 최근의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남포는 북한의 가장 큰 상업 항구다. 평양을 관통하는 대동강 어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중국과 동남아시아로 이어지는 대양 항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남포는 북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미사일 발사대로 쓰이는 바지선이 있는 서해 남포항 선박 수리 구역에서 새 건물 공사 움직임이 포착됐다.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22일(현지시간) 지난 17일 촬영된 남포항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미사일 시험용 바지선이 정박한 남포항 선박 수리 구역에서 큰 건물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또 “해상 수리로 설치되는 새로운 인클로저(엄폐공간)는 앞으로 몇 달 안에 활동이 재개될 것임을 시사한다”면서 “북한은 위성 감시로부터 이를 숨기길 선호한다”고도 전했다.북한에는 수중에서 쏠 수 있는 미사일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오는 16일 의왕시 부곡동에 위치한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 본관 1층 철마홀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자신의 첫 자서전인 ‘마파람(부제 : 남풍, 우리 가야 하는 길)’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이번 출판기념회는 자서전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기도 하지만, 내년 4월 10일에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최기식 위원장의 출마를 공식화하는 자리로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최기식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위원장으로서 내년 총선에서의 지역구 탈환에 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러시아와 북한 간 무기 거래가 미국·영국 등의 폭로 이후에도 계속되는 징후가 포착됐다고 미국 북한전문매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산하 북한전문매체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이날 북한 나진항을 촬영한 최근 위성사진 자료를 인용해 북한 군수품의 러시아 이전과 관련된 활동이 지속해서 나타나고 있으며, 8월 말 이후 최소 6차례의 양측 간 왕래가 있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또 북러 간 해상 무기 운송은 북한 나진항과 러시아 극동 연해주의 두나이항을 오가는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달 북-러 정상 간 회동 이후 양국이 본격적으로 무기 거래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6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비욘드 패럴렐(BEYOND PARALLEL)’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전문매체 ‘분단을 넘어’에 따르면 러시아와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북한의 두만강 철도시설(두만강역)에서 총 73량의 궤도차(railcar)가 포착됐다.양 매체는 지난 5년간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궤도차가 이같이 많은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조명했다. 특히 비욘드 패럴렐은 “가장 많은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에서 각종 경제지표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세를 보이고 유럽중앙은행(ECB)이 긴축 통화 기조를 종료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이자 달러화 가치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북한이 우크라이나 침공전을 치르는 러시아에 포탄 등 무기를 꾸준히 공급할 생산 역량을 갖췄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년 동안 미국 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2년 연속 집계치를 경신했다. 경제 침체로 역대급 청년 실업에 직면한 중국에서 대학생 10명 중 4명 가까이가 취업을 늦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첫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한 데 이어 조만간 두번째 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1일(현지시간)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지난달 30일 ‘천리마 1호’ 발사는 서해위성발사장 내 새로운 발사대에서 이뤄졌다”며 “기존 발사대에서 관측되는 집중된 움직임의 이유는 설명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NK뉴스는 상업위성 사진을 토대로 “발사를 앞둔 며칠간 기존 발사대 주변에서도 차량과 크레인 등의 분주한 움직임이 감지됐다”며 “또 다른 발사가 임박했다는 것을 나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로켓을 최종 거치하는 역할을 하는 이동식 조립 건물이 해체 전 모습으로 복구 돼 실제 발사와 연관된 동향일지 여부가 주목된다.17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플래닛 랩스의 16일 자 위성사진에는 조립 건물이 검은색 혹은 진한 회색의 패널로 뒤덮인 모습이 보인다.앞서 VOA는 지난해 10월 위성사진을 분석해 이 조립 건물이 원래 위치에서 서쪽으로 약 40m 옮겨진 뒤 외벽과 지붕이 해체됐다고 전한 바 있다.이후 사실상 뼈대만 남은 상태로 방치돼 왔지만 이날은 외벽과 지붕
세계적 핵물리학자인 지그프리드 헤커 스탠퍼드대 명예교수는 11일(현지시간) “한국이 자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은 정말 정말 나쁜 생각이라는 게 내 견해”라고 말했다.헤커 교수는 이날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조너선 코라도 정책국장과의 대담에서 한국의 독자 핵개발 논의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올해 초 북한전문매체 38노스 기고문에서 한국의 자체 핵무장에 반대했던 헤커 교수는 이번 대담에서도 “수많은 이유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한반도가 더욱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두 나라(남북한)가 모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지난 19일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 KN-23을 지하 발사시설 사일로에서 발사했을 것 같지는 않다는 관측이 나왔다.당시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 등을 보면 미사일 화염과 연기가 V자 형태를 보여 전문가들은 사일로 사용 가능성을 제기했다.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24일(현지시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모습을 찍은 위성사진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사일로 발사를 배제할 수는 없지만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것이다.38노스는 “3월 초 이후 위성사진에서 새로 건설된 수평엔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현대화 작업이 지속되고 있는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의 공사 속도가 비약적으로 진전되고 있다는 북한전문매체의 분석이 24일(현지시간) 나왔다.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분단을 넘어’는 이날 낸 보고서에서 지난 18일 촬영된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서해위성발사장의 동쪽과 중앙부 구간에서 극적인 공사 진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연료‧산화제 저장고의 확장과 추가 냉각수 탱크 추가, 연결 타워 및 발사대의 개조, 발사대 주변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는 김정은이 지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오는 2월 건군절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을 앞두고 대규모 열병식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전날 촬영한 상업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평양 시내 김일성 광장과 인근 미림 비행장에서 대규모 인원과 차량, 부대시설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김일성 광장 네 귀퉁이에는 4개의 천막이 세워졌고, 반대편에는 전망대 양쪽에는 천막 2개가 추가로 설치됐다면서 수백 명의 군중이 대형을 이뤄 예행연습을 하는 모습이 관찰됐다고 38노스는 전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추가 핵실험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는 유엔 전문가들의 보고서가 나왔다. AP‧로이터통신 등은 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이 지난 3일 대북제재위에 제출한 보고서 초안에서 “북한은 올해 첫 6개월 동안 핵실험을 준비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전문가 패널은 지난 3월 풍계리 3호터널 입구에서 재굴착 작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2018년 5월 철거됐던 지원동을 재건한 것을 관측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풍계리 핵실험장 작업은 핵무기 개발을 위한 추가 핵실험의 길을 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외에 영변 핵시설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도 최근 활동 정황이 감지됐다.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언제든 할 수 있다’는 관측 속 이들 두 시설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돼 그 배경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CSIS‧38노스, 동창리‧영변 움직임 포착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20일(현지시간) 지난 3일 촬영된 위성사진 분석 결과, 동창리 발사장에서 철로와 연결된 대형 창고 건설과 굴착작업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지난 5월 23일과 24일, 미국 스팀슨연구원(Stimson Center) 산하 ‘38 North’ 북한전문연구소는 북한의 제7차 핵실험 가능성과 북한의 핵미사일 전략 변화에 대해 보도했다. 북한 김정은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안보상황 변화에 따라 북한의 핵미사일을 활용한 벼랑 끝 전략이 한계에 달해 이를 전환하기 위한 7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그 핵심내용이다. 특히 지난 1월 김정은이 노동당 제8차 당 대회에서 전술핵탄도미사일(Tactical Nuclear
위성사진 분석 보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영변 핵 단지에서 20년 넘게 중단돼 온 대규모 원자로 건설을 재개한 정황이 포착됐다.상업위성업체 맥사(Maxar)가 최근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영변 핵시설 단지에 최근 원자로 건설 작업이 재개된 동향이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13일(현지시간)자 CNN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전문가들은 이 원자로의 완공 시점을 점치기 어렵다면서도 그 규모가 50㎿급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이 원자로는 1980년대 후반 가동을 시작한 기존 영변 원자로보다 10배가량 큰 규모로, 1994년 북미 제네바협약
2017년 3월 이후 5년만핵·미사일시설 장악훈련인듯北핵실험 등 도발 경고 관측도 CSIS‧38노스 위성사진 분석“北풍계리 핵실험장 복구 활발”김정은‧김여정은 핵위협 노골화[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주한미군이 북한의 ‘조선인민혁명군(항일빨치산) 창건 90년’ 기념 열병식(4월 25일)을 앞둔 시점에 적의 지하갱도를 수색하고 점령하는 훈련을 실시한 사실이 확인됐다.주한미군이 지난 23일 공개한 사진을 통해서 알려졌는데, 미국 본토에서 순환배치된 부대의 통상적인 훈련이지만 드러내는 일은 흔치 않아 올해 벽두부터 북한의 연이은 무력 도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