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중마동 ‘중마대형약국’을 공공심야약국(365일 밤 10~12시 문 여는 약국)으로 지정하고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 공휴일에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공공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광양시에 따르면 2022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지정·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7월 약국 사정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지역 약국 대부분이 약사 1인 체제로 365일 심야 시간 근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통합지원 시범사업 2차 년도를 맞아 더 촘촘하고 튼튼한 돌봄체계 구축에 나섰다.22일 대회의실에서 ‘2024년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위한 2차 회의를 개최하고 노인의료돌봄 신규 대상자 32명에게 제공할 82건의 서비스 방안을 논의했다.회의를 통해 와상상태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요양급여 서비스에서 받을 수 없는 한의진료, 방문재활, 구강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를 연계하기로 했다.또한 골절, 혈압, 위장장애 등으로 약을 다량으로 복용중인 대상자에게는 약사회에서 지원하는 복약지도를 비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춤형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의료인들과 손을 맞잡았다.전주시는 8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전주형 통합돌봄 2024’ 건강-의료안전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시의사회와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건강-의료안전망 안에서 ▲건강주치의 ▲만성질환 관리 ▲방문 건강상담 ▲정서 지원 등과 연계해 하나로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특히 이용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통합돌봄 대상자를 1차 안전망(일반 만성질환관리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성인 5명 중 4명이 액상 소화제에 에탄올 성분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등 시중에 판매 중인 의약외품 액상 소화제의 성분과 용법·용량 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1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편의점·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의약외품 액상 소화제(7종)와 약국에서 판매되는 일반의약품 액상 소화제(8종) 15종을 대상으로 섭취·복용 실태와 소비자가 확인해야 할 성분 및 용법·용량 등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앞서 소비자원은 지난해 5월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0∼69세 성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동탄 지역 내 공공심야약국을 2개소로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기존 동탄 지역 내 공공심야약국은 영천동 소재 ‘이지약국’으로 1개소였으나, 시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거쳐 산척동 소재 ‘파란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추가 지정했다.공공심야약국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심야 시간인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 ▲의약품 구매 편의 제공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공준식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이번 공공심야약국 추가
[천지일보 과천=최유성 기자] 과천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주말과 공휴일 구분 없이 365일 심야 시간에도 운영하는 ‘공공·심야 약국’ 1곳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공공·심야 약국에서는 오전 1시까지 약사의 복약지도, 상담이 가능해 안전한 의약품 구매가 가능하다.과천시 제1호 공공·심야 약국은 6단지 과천자이 단지 상가 1층에 위치한 과천자이약국(김영훈 약사)으로, 경기도로부터 ‘공공·심야 약국 지정서’를 부여받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과천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공공‧심야 약국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이 올해 취약계층 4320명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은 9개 서울시립병원(서울의료원, 보라매·동부·북부·서북·서남·어린이·장애인치과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에 재해 등으로 임시거주시설이 발생할 경우 무료로 순회진료를 하고 의료취약계층의 질병 예방과 진료, 교육 등 현장 중심의 밀착형 의료 지원활동 펼치고 있다.시에 따르면 올해 무료진료를 매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한 결과로 수혜자가 지난해 15회 2914명에서 올해 24회 4320명으로 48%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는 오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제33회 팜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팜엑스포는 의약 트렌드를 교류하고 약국 경영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약업계 대표 전시회로 ‘제9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행사와 동시에 진행된다.유비케어는 이번 행사에서 처방조제, 보험청구, 복약지도까지 약국 경영에 필요한 약국용PMS(약국 관리 시스템)인 ‘유팜’과 연계된 필수 제품 풀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소개되는 제품은 단말기 조작 없이 바코드 리더로 일반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중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할 때 비용을 평소보다 30~50% 더 부담해야 한다.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모든 의료기관에 ‘토요일‧야간‧공휴일 진료비 가산제도’가 적용된다. 다만 임시공휴일인 10월 2일은 공휴일 가산을 적용하지만, 사전 예약한 환자에 한해 본인부담금을 평일과 동일하게 낸다.의료기관은 연휴 기간에 기본진찰료, 마취료, 처치 및 수술료의 30~50%를 환자에게 청구할 수 있다. 응급상황으로 마취‧처치‧수술을 받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5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식물유래 유산균과 야채를 한 번에”… 남양유업 ‘플로라랩’ 출시남양유업이 식물성 유산균음료 ‘플로라랩(FLORA LAB)’을 출시했다.전속모델 아나운서 김세연과 함께하는 이번 신제품은 최근 가치소비, 비건 트렌드에 맞춰 큰 주목을 받는 식물성 요거트 제품으로 알레르기나 유당으로 인한 우유, 발효유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특히 유산균음료 제품군 최초로 이중제형 형태로 출시돼 정제에는 과채 발효효소 분말과 야채·과일 27종이 들어갔고 저온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 건강지킴이’로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향촌복지의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지역 318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공중보건의사와 보건지소별 담당자로 구성된 찾아가는 건강지킴이를 운영해 주민밀착형 보건의료를 제공하고 있다.건강지킴이는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검사와 함께 공중보건의사로부터 전문적인 진료 상담 및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한 복약지도를 하고 있다.또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구강보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치매 조기 검진과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내달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재진 환자를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행된다. 소아 초진 환자는 휴일과 야간에만 비대면 진료를 통해 의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3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중단되는 비대면 진료를 시범사업을 통해 지속하기로 했다.만성질환자는 1년 이내, 그 외의 질환은 30일 이내에 대면 진료 경험이 있는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올해 치매약국 600개소를 치매파트너로 지정해 치매안전망을 마련한다.이를 위해 인천시는 25일 시약사회-시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치매안전망구축(치매안심약국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으로 시는 치매파트너로 약국을 선택했다.치매안심약국 약사를 치매환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치매파트너로 양성해, 약국을 찾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불편함이 없도록 치매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치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자정까지 늦은 시간에도 문을 여는 일명 ‘반딧불 약국’ 2호점을 추가·운영한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공공심야약국 공모를 통해 빛가람동에 위치한 ‘365우리약국’(나주시 전력로 2)을 반딧불 약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약국은 주말, 공휴일 구분 없이 365일 연중무휴 자정 시간까지 운영한다. 병원 처방에 따른 조제뿐만 아니라 올바른 복약지도를 통해 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고 늦은 시간에도 증상에 맞는 일반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어 시민의 건강권 확보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4000여명에 이르는 인천 곳곳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돌봄특화사업을 실시해 복지사각과 위기가구 보호에 나선다.인천시는 3월부터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돼 돌봄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요양·돌봄, 보건·의료, 주거, 서비스 연계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돌봄특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2월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특화사업 발굴·지원’ 공모를 통해 8개구, 16개 사업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16개 사업은 ▲낙상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올해도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천안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에서 시행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2019년~2022년)이 종료됐지만, 기존에 구축한 민·관 협력형 돌봄체계를 바탕으로 천안형 통합돌봄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올해는 ‘살던 곳에서 더불어 편안한 삶을 누리는 천안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이라는 비전 아래 대상자별 욕구에 맞춘 주거, 의료, 돌봄 3대 핵심분야 자체사업 15종과 연계사업 14종 등 29종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가 올해부터 공공심야약국 1곳에서 4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심야시간대(22시~익일 01시)에 긴급하게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경우 약사를 통해 의약품구입과 복약지도가 가능하다. 연수구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송도동 별온누리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했으며, 올해부터 옥련동 동의당약국(월), 현대온누리약국(수), 건강나라약국(금) 등 3곳을 요일제 심야약국으로 추가해 운영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주민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공공심야약국 추가지정·운영으로 인천시 공공의료서비스가 크게 확대된다. 시는 2일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지난해 13소에서 올해 두 배인 26개소로 늘려 운영한다고 밝혔다. 검단·청라·연수 3개 지역에 5개소가 새롭게 지정되면서 인천시민 누구나 반경 3km 안의 공공심야약국을 15분 내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공심야약국은 365일 심야시간(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공휴일 포함)에 긴급하게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경우 응급실 방문보다 접근이 편리한 약국을 활용해 약품 판매 및 복약지도를 제공하는 공공의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심야시간 및 휴일에도 시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한대큰사랑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해 운영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과 휴일에도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불편을 해소하고 전문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의 오남용·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365일 운영되는 약국으로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안산시는 ▲최소 1년 이상 공공심야약국 운영 ▲약사법 준수 ▲시민 접근 용이성 ▲사업자의 참여의지 및 사업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상록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광동제약이 단일 성분으로 부작용 발생위험을 낮춘 피임약 ‘순하나정’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순하나는 데소게스트렐(프로게스테론 유도체) 단일 성분이며 함량도 0.075㎎으로 시중 제품 중 가장 낮다. 기존 복합제 피임약에서 합성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유도체)을 제외해 에스트로겐 관련 부작용으로 피임약을 복용하기 어려운 흡연자나 35세 이상 혈전생성 위험이 있는 여성 등도 복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순하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28정 단위 포장으로 포장지 뒷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