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어곡역전윤호지금 여기서 나와 헤어진다싸락눈 내리는 적당한이별의 온도울지도 말고웃지도 말고그저 가슴께 높이까지만 손을 들어잘 가라 다시 오지 마라어디 먼 데 가따숩게 살거라추위에 지친 널 보내고빙판길로 이어진 새로운 겨울 속으로아주 들어간다[시평] 별어곡역은 강원도 정선에 있는 기차역의 이름이다. 지금은 기차가 서지도 않고 지나가는, 이제는 추억이 된 역이다. 그런데 그 역의 이름이 참으로 수상하다. ‘별어곡(別於谷)’ ‘골짜기에서의 이별’, 아니, ‘이별하는 골짜기’, 무엇이 되었든 간에 애달픈 이별이 있는 역(驛)이라는 그런 이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강원 정선군과 한국철도공사가 지난해 2월부터 운행이 중단됐던 민둥산역에서 아우라지역간 정선선 열차인 정선아리랑열차(A-train)가 올해 상반기부터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정선읍 애산리 오반동 입구와 남면 무릉리 묵산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철도가도교 확장, 남면 무릉리 별어곡역 철도횡단 지하보도 설치사업 추진을 위해 불가피하게 정선선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군에서는 노폭협소와 시계확보 불량으로 인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과 함께 농산물 출하, 보행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남면 문곡리 별어곡역 옆 철도횡단 지하 보도 설치사업을 추진한다.남면 문곡1리는 마을 중앙을 가로지르는 철도로 인해 마을주민들이 가까운 거리를 멀리 우회해 통행하고 있으며, 철로 무단횡단으로 공중사상사고가 발생하는 등 통행 불편과 철도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에서는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사람만 통행 가능한 폭 3m, 높이 2.5m 지하 보도 설치를 추진한다.특히 올해 11월 준공 예정인 정선읍 오반동 철도가도교 재가설 사업과 남면 무릉리 황지가도교 확장공사
직장인들 여가 및 취미시간 증가해 삶의 질 향상 [천지일보=장경철 시민기자] 나만의 전원형 주택을 갖는 것은 과거에는 최상류층만이 가능했던 일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나라도 소득수준이 대폭 높아져 대중화되는 추세다. 최근 들어 '세컨드하우스'를 마련하는것은 이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세컨드하우스'란 말 그대로 두 번째 집, 자신이 살고 있는 주택 외에 또 하나의 집을 갖는 것이다. 흔희 도시에 있는 집 외에 친환경 지역에 있는 또 하나의 집을 세컨드하우스로 부른다. 텃밭도 가꾸며 강이나 호수를 가족들과 거닐면서 전원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