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여야가 28일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영수회담을 앞두고 신경전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그간 외친 ‘민생’이 진심인지 지켜보겠다며 자의적으로 ‘민의’를 해석하지 말라고 압박했다. 민주당은 총선 ‘민의’를 전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 대전환을 요구했다.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는 총선 전까지 민생이라는 이름표를 붙이고 여덟 차례나 대통령과 회담을 요청했다”며 “이 대표가 그간 외쳤던 민생이 진심이었는지, 극단적 이기심이 만들어낸 망국의 정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용산에서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지난 대선 이후 극한 대치를 이어온 여야 정치권의 최고 수장인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만난다는 사실에 협치가 복원 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온다.이날 회담은 대통령실의 제안대로 사전 의제 조율을 건너뛰고 ‘자유 회담’ 을 하게 된 만큼 양측이 성공적인 회담을 위해 다양한 방향에서 논의 작업을 하는 모습이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에서 가장 주목 받는 키워드는 ‘협치’다. 윤석열 정부 출범 전후로 여야는 극렬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세계 각국에 주재하는 공관장들이 한데 모이는 2024년도 재외공관장 회의가 서울에서 오는 22~26일 닷새간 개최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회’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했으나 한 전 위원장의 거절로 무산됐다. 이스라엘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표결에서 팔레스타인 정회원국 가입안에 찬성한 국가 대사들을 초치해 항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의대 교수들이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반대하며 지난달 제출했던 사직서의 효력이 이달 25일부터 발생한다. 이 외에도 본지는 21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조만간 영수회담을 하기로 했다. 영수회담 주요 의제로는 국무총리 인준과 의료계 집단행동, 민생회복지원금 등 다양한 관측이 나오는데 어떤 현안이 테이블에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측 실무진은 이르면 22일 영수회담 시기와 의제, 참석자 등을 두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어떤 의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전날 의제와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며 조만간 조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우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원희룡 공동 선대위원장이 27일 서울시의 무제한 교통정액권인 기후동행카드를 인천, 경기로 확대하는 ‘수도권 원패스’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원 위원장은 이날 인천 현장 선대위에서 “서울에서는 이미 기후동행카드라는 이름으로 시범사업으로서 무제한 교통정액권을 시행하고 있다”며 “반응이 매우 좋다. 이를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전체로 확대해서 수도권의 출퇴근을 싸고, 편리하게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국토교통부 장관을 석달 전까지 했던 입장에서 그 내역들을 소상히 알고 있다”며 “앞장서서
숙박시설 투숙률 6.3%p 상승[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지난해 여수시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977만 369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재작년인 2020년 872만명 보다 12% 증가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관광객들이 꾸준히 여수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354만에 비해서는 27.8% 감소한 수치이다.관광객 추이를 살펴보면 작년 4월 이후 매월 70만명 이상이 꾸준히 방문했다.또 성수기인 8월과 10월에는 100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9월과 11월에는
3개 분야 16개 사업에 현금 방역물품 지급[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영세 자영업자와 여행업체, 취약계층 등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 민생안정지원에 나선다.이번 민생지원금 지원은 코로나19 방역으로 생활불편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기 위해 정부 5차 상생 국민지원금과 별개로 추가 실시하게 됐다.민생지원금은 총 4억여원을 들여 3개 분야 16개 사업에 현금과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각 대상사업별 기준 내용에 따라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6일 무안 일로시장을 찾아 방역상황을 살피고 물건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직접 나섰다. 지난 13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영광 터미널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추석을 앞둔 잇단 민생 행보다.김 지사는 이날 추석 명절 귀성객 증가로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전통시장의 방역상황을 점검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서민 경제와 위축된 소비심리로 힘든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했다.김 지사는 상인들에게 설 명절 대비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회복자금 1092억원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영세 자영업자와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긴급 민생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3개 분야 17개 사업으로 영세 자영업자 경영회복 지원, 취약계층 생계지원, 방역물품 지원이다. 영세 자영업자 경영회복 지원에는 장기간 국내외 여행 제한으로 폐업 위기에 처한 관내 여행업체 2개소에 200만원씩 총 4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거리두기 조치로 매출이 감소한 태권도장 등 민간 체육시설과 장례식장, 코인노래방 등 39개 사업장에 100만원씩 총
정부 국민지원금 동일 1인당 25만원정부 지원 제외 군민 3900여명 대상예산 9억 7800만원 예비비에서 활용[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 모든 군민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는다.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소득하위 88% 선별지급’하는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군민에게도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액은 정부 국민지원금과 동일한 1인당 25만원이다.구충곤 화순군수는 16일 “코로나19로 생계 위기 등 고통을 함께 감내해온 군민을 위로하고 정부 지원 제외 군민의 소외감 등을 고려해 모든 군민에게 지
목포 종합수산시장 등 방문시장상인회와 장보기 행사[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광복절 대체휴일인 16일 목포 종합수산시장과 청호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코로나 방역 조치와 폭염 등으로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시장상인회와 함께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방문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지역 감염 확산으로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시장을 찾는 이용객 감소로 힘들어하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김 지사는 상인들에게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회복자금 지원 등 지원정책과 함께 시장 내 노점상의 소득안정
일자리앱 개발로 검색 편의“6000개 일자리 창출할 것”[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8년 연속으로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시는 이날 대전 호텔 ICC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공시제·우수사업 부문에 각각 ‘우수상’을 받고 인센티브로 사업비 8500만원을 확보했다.또 지난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종합부문 대상을 수상해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먼저 공시제 부문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진 소상공인 2만 4000명 민생지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코로나19로 인해 폐업 위기와 생계위협에 직면한 취약분야 사업자에 대한 추가 민생지원 대책을 발표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도청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추가민생지원 발표를 통해 “전통시장 구역 내 노점상과 사설 박물관·미술관, 실외 사설 풋살장, 유흥시설 등 총 4개 업종, 6200여 사업자에게 각 50만원씩 일괄 지원한다”고 밝혔다.전통시장 구역 내 노점상은 대부분 영세상인으로 고객 감소에 따른 생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그동안 정부나 도의 지원이 전무한 상황을 감안해 총 38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8일 NH농협은행, 광주은행과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특별출연 및 착한 선결제 동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전남도청에서 가진 업무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창기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 최영 광주은행 부행장, 정양수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에 각각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인 240억원을 융자 지원하게 된다.특히 두 은행은 전라남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8일 농협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코로나19 영향으로 시름에 빠진 절화류 화훼농가를 위해 꽃 사주기 운동에 나섰다.현재 도내 화훼재배농가들은 절화류 매출의 80%를 차지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 취소로 화훼가격 하락은 물론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와 농협이 나서 도내 화훼재배농가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목포버스터미널에서 가진 행사는 ‘소중한 분에게 사랑의 꽃을~ 일상에 행복의 꽃을~ 선물하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돼 목포시민들을 대상으로 1
전국 재난지원금 지급은 어떻게? 일부 재정 어려워 계획 없어시민들 체감온도 여전히 낮아한시적 지원보다 장기 대책 必보편적·선별적 지원 정책 대안[천지일보=전국 특별취재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난해 1월부터 1년을 훌쩍 넘기며 지역경제에 비상등이 켜졌다. 전국 지자체들은 지갑을 열고 재난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를 되살리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시민들의 체감온도는 차갑기만 하다.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은 지원금을 받아도 형편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재난지원금은 국민 생활 안정
정부 지원 제외 소상공인 등 7개미등록 농어촌민박 등 8603개소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도내 폐업위기 및 생계 곤란 업체 8603개소에 대한 68억 규모의 추가 ‘긴급민생지원대책’을 발표했다.전라남도는 정부의 특별 방역대책 등에 따라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도 정부 지원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돼 지원이 절실한 업종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총 7종으로 ▲전통시장(미등록사업자) ▲전세버스기사 ▲법인택시기사 ▲농어촌민박(미등록사업자) ▲절화류 재배 화훼농가 ▲여행업
플러스지원금 지원대상 33%가 온라인 신청[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에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을 지원하는 ‘부산형 플러스지원금’ 신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플러스지원금은 지난달 27일 온라인 신청을 시작한 이래, 1일까지 4일간 총 지원대상인 9만 9000명 중 33%인 3만 3000명이 신청했으며 그중 심사가 완료된 1만 2000명에게는 지원금 지급이 완료됐다.시는 설 연휴 전 신속한 지급을 위해 심사 절차도 간
정부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시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택시업종 간 재난지원금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부산형 재난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당초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정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피해지원 대책’에 의해 정부 재난지원금 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개인택시 운수종사자에게는 100만원이 지급되는 등 형평성 문제가 불거졌다.이에 부산시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를
“12월 2일까지 예산안 처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이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설 연휴 전에 지급하는 방침을 세웠다.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30일 회의에서 “코로나 3차 유행으로 인한 맞춤형 민생지원금도 설 전에 지급할 수 있도록 본예산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헌법 제54조 2항에 따라 12월 2일까지 무슨 일이 있어도 예산안 처리를 완료하겠다”며 “예산안을 둘러싼 마지막 쟁점은 코로나 피해 3차 민생지원금과 백신 확보 예산”라고 했다.이어 “지금은 국내외에서 백신 개발 소식이 있는 만큼, 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