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개발 비리 의혹을 다루는 1심 재판부가 증인신문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1년간 진행된 이 재판은 양측이 신청한 증인만 세 자리 수에 이르는데, 이로 인해 재판 일정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27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 관련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열린 이 대표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 공판’에서 이같이 요구했다.이날 공판은 민간업자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재판에서 이 대표는 발언권을 얻어 남씨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올해 수출 호조에 내수가 반등을 이룬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달에도 수출 호조가 이어질 거란 정부 전망이 나왔다. 미·중·아세안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출 플러스 흐름과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4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를 열어 올 1분기 수출 실적과 주요 지역별 수출 현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전망했다.이날 회의에 따르면 올 1분기 수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638억 달러(약 225조원)를 기록했다. 전날 한국은행이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26일 국무조정실과 중앙부처에 건의할 불합리한 규제 해소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8층 회의실에서 ‘규제혁신 합동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시, 국무조정실, 구·군 규제개선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다.이번 간담회는 기업 애로 및 시민 불편 해소 등 올해 발굴된 지역의 규제개선 중점과제의 더욱 신속한 해결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각종 규제 중 중앙부처에 건의할 불합리한 과제를 집중 논의하며 현장 의견 청취 및 협력을 통한 전방위적 규제 해소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7기 시민감사관 40명을 위촉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여수 실현에 나섰다. ‘제7기 여수시 시민감사관’은 건축·토목·산업안전·환경·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13명과 읍면동 대표 시민감사관 27명을 포함해 총 40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앞으로 2년간 읍면동 종합감사, 민관합동 기동 감찰 등에 참여해 ▲시민 불편 사항 발굴 ▲위법·부당한 행정 처리 제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 건의 ▲대형 공사장 현장감사 ▲시정 발전을 위한 건의 ▲공직자 청렴도 제고를 위한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가 11일 시청 목민방에서 ‘정약용 도시 남양주’라는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민관합동추진단(추진단)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날 위촉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8명의 위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추진 배경 설명, 위촉장 수여식, 회의 운영방식·주제 논의 등이 진행됐다.추진단은 시장 직속 조직으로 문화교육국장 등 당연직 위원 3명(공무원)과 ▲문화기획 ▲관광 ▲영유아 ▲청소년 교육 ▲인문 학술 등 각 분야 전문가 5명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됐다.시는 앞으로 정약용 선생의 정신문화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정부가 반도체 산업 기술의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 Advanced Semiconductor technology Center)’ 설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용인시가 ASTC 유치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9일 밝혔다.ASTC는 팹리스(설계)와 파운드리, 소자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간 협업 생태계 조성, 첨단반도체 기술 분야 우수 인재 양성,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것으로 정부는 이 센터를 민관합동으로 설립한다는 방침이다.정부는 벨기에 루벤에 있는 세계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지난 5일 상주시청에서 ㈜앤피오엔터테인먼트와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강영석 상주시장, 표종록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원활한 제작 환경 조성과 상호 간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도와 상주시가 드라마 촬영을 위한 부지 제공 ▲제작사의 지역 홍보와 콘텐츠 활용 ▲작품 제작 인력과 자원의 지역 업체 우선 활용과 공급 등을 담고 있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와 지역기업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확대 운영한다.‘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는 광주시가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현장중심‧수혜자 맞춤형 규제 개선 기구로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광주시는 올해부터 자치구, 관계기관, 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기관·단체의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방문단을 구성해 심층 간담회, 민관합동 규제발굴회의 등을 통해 각종 규제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환경오염 예방과 지도·점검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2일부터 4일까지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담당 공무원과 환경전문가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0개소를 선정해 환경관리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관리 여부 ▲주기별 자가측정 적정 이행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이다.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발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2024년 제1차 부안군 먹거리위원회(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먹거리 전략을 시행하기 위한 민관합동 협의체인 위원회는 농업인, 소비자, 군의원, 공무원 등 3개분과 20명으로 이뤄졌다. 위원들은 부안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먹거리 정책 수립 및 평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 푸드앤 레포츠타운 조성 등 전반적인 먹거리 정책을 심의·자문한다.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회는 부안형 푸드플랜 추진현황 및 부안로컬푸드직매장 운영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향후 부안군 먹거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최근 발표한 경제지표에 따르면 도내 주력산업인 자동차, 고부가가치 선박(컨테이너선 등), 항공 등의 제조업이 호조세를 보이며 경제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년 1~2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67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7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주로 자동차의 미주권 수출 증가, 컨테이너선·드릴쉽의 유럽연합 수출 확대, 미국 항공사의 수요 증가에 따른 항공기 부품 수출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경남도는 이러한 경제 성장세를 지속하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줄사직’이 현실화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대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정부가 200조가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용인을 비롯해 수원, 고양, 창원 등 4개의 특례시가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특례시지원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한총리, 서울대병원서 의료계 만난다… 의정 대화 물꼬 트나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줄사직’이 현실화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가 200조가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 수출 7000억 달러(약 940조원)라는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목표로 수출 엔진을 풀가동하는 모양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산업부 장관 주재로 4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열고 역대 최대인 255조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수출 증대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소형 e-모빌리티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 방안과 수출기업 무역기술장벽 대응 지원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20일 봄을 맞아 민관합동으로 신천 둔치 및 하상 일대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했다. 이날 활동은 대구시 신천개발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신천시민지킴이단, 중·남·수성구 명예환경감시원과 자연보호협의회 등 230여명이 참여했다. (제공: 대구시청)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민의힘 정승연 인천 연수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연수 원도심을 누구나 살고 싶은 ‘100년 가는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주거혁신’ 공약을 발표했다.이날 발표한 ‘주거혁신’은 정 예비후보의 핵심공약으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가장 큰 재건축·재개발과 관련된 내용으로 채워졌다.구제적인 공약 내용은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에 옥련동 등 원도심 전체 포함 ▲최소 2개지구 이상 ‘선도지구 지정’ ▲‘추가분담금’ 융자 지원 및 ‘초과이익환수금’ 주민 환원 ▲최소 5개소 이상 ‘특별정비지역 지정’ ▲이주단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17일 ‘K-컬처밸리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LH공사의 사업참여 등 중앙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도는 지금까지 K-컬처밸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행업체인 CJ 라이브시티의 사업계획 변경 수용 및 중앙부처와의 협의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먼저, 제3차 사업계획 변경(2020년 6월, CJ 라이브시티가 ‘투자유치 등 목적으로 사업 기간을 연장하여 달라는 신청’에 대해 4년간 사업기간을 연장)을 포함해 총 네 차례 사업계획 변경에 합의하는 등 K-컬처밸리 사업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1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오는 5월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군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졌다.전남도는 지난달 도교육청, 도경찰청,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등과 함께 제1차 집행부 준비상황보고회를 한 데 이어 체전 종목별 경기가 분산 개최되는 22개 시·군과 회의를 통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나서기로 했다.보고회에서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22개 시·군 부단체장, 도교육청, 도경찰청,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른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사업이 연내 본격 시작된다. 이 사업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모두 참여한다.1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에 참석해 올해 민·관이 함께 대응할 핵심 과제들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배터리 3사 등은 민·관 합동 차세대 기술개발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참여 의사를 밝혔다.차세대 배터리란 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해 해외 플랜트 수주 실적이 8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올해에도 해외 플랜트 수주 330억 달러(약 44조원) 달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플랜트를 5대 수출 유망 분야로 선정하고, 이를 올해 수출 7천억 달러(약 935조원) 및 해외 수주 570억 달러(약 76조원) 목표 달성을 위한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열린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플랜트 수주 확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플랜트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방치된 빈집들을 리모델링하고 임대주택을 신축하는 등 지역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금까지 108곳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임대하고, 빈집 부지에 14곳의 임대주택을 신축하는 등 빈집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작은 학교 살리기, 농촌 빈집 재생 프로젝트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빈집 새활용 사업들을 통해 지역 인구 위기 해결을 도모한다.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은 지난 2021년 북일면에서 시작해 현산면, 계곡면, 마산면 등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