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치솟는 공사비’에 3기 신도시가 술렁이고 있다. 인천 계양지구 공공분양 아파트의 총 사업비가 2년여 만에 26%가량 늘어나면서다. 공사비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9월 진행될 본청약의 최종 분양가는 사전청약 때보다 비싸질 전망이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A2 블록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총사업비는 지난 2022년 1월 사업계획승인 때보다 688억원 오른 3364억원으로 변경 승인됐다. 사업비가 2년 새 25.7%나 오른 셈이다.A2 블록과 함께 사업이 승인됐던 A3 블록의 총사업비도 기존 1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고령자를 위한 새로운 임대주택 모델 ‘어르신 안심주택’ 공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어르신 안심주택은 19~39세에게 공급하는 ‘청년안심주택’처럼 고령자를 위해 주거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사업자에게는 파격적인 혜택을 주는 정책이다.국내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년기 가장 무거운 경제적 부담인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다.시는 오는 2월부터 대상지를 모집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가 2027년에는 첫 입주가 가능하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새해에는 태아를 포함해 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에 주택 우선 공급 제도가 신설된다. 또 신혼부부가 각자 청약할 수 있으며 모두 당첨될 경우 선 접수분의 당첨 효력을 인정한다. 또 1기 신도시 특별법이 적용되고, 청년 주택드림 청약 통장이 출시된다. 새해부터 변하는 국토·교통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먼저 출산 가구에 주택 특별 공급이 내년 3월 25일부터 도입된다. 물량은 공공분양 3만 가구, 민간분양 1만 가구, 공공임대 3만 가구 등 총 7만가구 수준이다. 지원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2세 이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DL이앤씨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94블록에서 공급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민영주택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이후 국민주택 정당계약은 오는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단지는 지난 10월 진행한 청약 접수에 14만여명이 몰리며 올해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한 바 있다. 실제 1순위 청약에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554가구 모집에 총 13만 3042명이 몰리며 평균 240.15대1, 최고 430.34대1의 경쟁률을 보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서울역 쪽방촌(동자동)’이 최고 높이 40층의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할 수 있을까. 공공주택지구에 포함된 쪽방촌 소유주들이 재개발 아파트 분양권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와 관련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쪽방촌 소유주들에 대한 보상이 확대되면서 지난 2021년 정부 발표 이후 2년 7개월가량 지지부진했던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공공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업계와 국회에 따르면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에서 소유주들의 보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DL이앤씨가 오는 9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94블록에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22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74·84㎡ 907세대는 공공분양으로, 전용면적 95·115㎡ 320세대는 민간분양으로 공급한다.특히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1년 새 10.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민간참여 공공분양사업으로 공급하는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토교통부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 대비 4조 9000억원 증가한 60조 600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8.6% 증가한 것으로 예산은 국민안전 강화와 주거 안정 등에 집중 투입된다.국토교통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4 국토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55조 8000억원)보다 4조 9000억원 증가한 규모로 정부 전체 총지출(660조원)의 9.2% 수준이다.국토부는 내년 ▲국민 안전 ▲주거 안정 ▲약자 보호와 생활여건 개선 ▲미래 혁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이앤씨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오는 9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94블록에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2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74·84㎡ 907가구는 공공분양으로, 전용면적 95·115㎡ 320가구는 민간분양으로 공급한다.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GTX-A 노선 개통(수서~동탄)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동탄2신도시에 조성된다. 그 중에서도 호수공원과 각종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부동산시장이 불타올랐던 당시 추진됐던 사전청약이 ‘애물단지’로 전락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본청약 예정일이 지난 곳 중 80%가 본청약을 진행하지 못하면서다. 또 정부가 올해에만 7천여 가구 규모의 사전청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부동산 시장 침체가 심화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사전청약이란 주택을 시세에 비해 60~80% 수준으로 1~2년 미리 청약 희망자를 모으는 제도를 말한다.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분양되는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앞서 문재인 정부는 집값이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오랫동안 미루어져 왔던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을 시 재정을 직접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여객시설 중심의 중부권 명품 터미널로 조성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 시정브리핑을 통해 “명실상부한 공영개발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고 주택을 제외한 여객시설 중심으로 2025년까지 신속하게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터미널 조성에 시 재정을 투입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여객시설 중심의 터미널로 조성해 실용성을 높이는 한편, 행정절차를 병행해 사업기간을 2년 단축, 2025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올해(2023년)부터 최저임금은 시간급 9620원으로 인상됐고, 식품에 사용해왔던 기존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기하는 ‘소비기한 표기제’가 시행됐다. 또한 재난적의료비 지원이 확대됐고, 부모급여도 도입됐다. 계묘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최저임금 인상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시간급 9620원으로 인상됐다. 이를 적용해보면 주 근로시간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01만 580원이다. 최저임금은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면 고용 형태나 국적과 관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하거나 약보합세에 그친 일부 원도심 지역이 눈길을 끈다. KB부동산 월간시계열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1월 대비 11월 아파트 매매가는 0.35%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연수구(–5.99%), 청라국제도시·검단신도시가 소재한 서구(–3.13%)와 비교해 하락폭이 적다. 지방광역시도 비슷한 양상이다. 같은 기간 부산 중구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86%로 현재 에코델타시티 조성이 진행 중인 강서구(–2.27%)와 대조를 이룬다. 수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서울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1년 새 12%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올해만 6차례 올라 3.0%로 오른 가운데 집값 하락 우려로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이 심화한 데 따른 것이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10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805만 9900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10월보다 12% 하락한 것이다. 다만 전월과 비교하면 변동은 없었다. HUG의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을 위한 지구계획이 승인·고시됨에 따라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은 공공주도 최초의 쪽방촌 정비사업으로 열악한 쪽방거주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쪽방거주자, 신혼부부 및 청년층에게 서울 도심 역세권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LH, 서울 영등포구, SH가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 7월 공공주택지구 지정이후 주민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8월에는 보상공고가
[천지일보 포천=김서정 기자] 경기 포천시 소흘읍에 LH에서 시행하는 대규모 3716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포천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2018년 12월에 지구 지정된 포천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가 3년만에 승인∙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포천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38만 3036㎡(약 12만평) 규모로 공공지원민간임대(1901호), 공공임대(748호), 민간분양(1055호), 단독주택(12호) 등 총 3716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특히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무주택자, 청년층, 신혼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집중 호우로 반지하에서 일가족 3명이 참변을 당한 가운데, 정부가 반지하를 포함한 재해취약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또 다른 주거 취약계층인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해서 시세 70% 수준 집값의 ‘청년원가·역세권 첫집’을 향후 5년간 50만 가구가량 공급할 계획이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고시원 등 비주택은 46만 3000여 가구, 지하(반지하) 가구는 32만 7000여 가구(서울만 20만 1000여 가구, 61.4%)에 달하는 등 여전히 많은 주거 취약계층이 재해 위험에
1순위 청약 1.7만개 몰려… 최고 경쟁률 189.5대1[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이앤씨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 지축지구 B-5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의 1순위 청약에 올해 경기 최다 청약자가 접수됐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4일 실시한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03가구 모집에 총 1만 7742명이 몰리며 평균 172.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최고 경쟁률은 189.5대1을 기록한 전용 84㎡A타입에서 나왔다. 총 42가구 공급에 7959개의 1순위
국민과 개발이익 공유 사업6~9%의 안정적인 배당 수익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 분양사업으로 발생한 개발이익을 국민과 공유하는 ‘주택개발 공모리츠’ 민간사업자 공모를 3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주택개발 공모리츠’는 국토교통부 ‘공동주택용지 공급제도 개선안’에 따라 추첨제 중심의 공동주택용지 공급방식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없애고, 개발사업 이익을 공유하기 위해 도입한 사업으로 지난해 6월에 1차 시범사업을 공모·실시한 바 있다.‘주택개발 공모리츠’는 기존 주택개발리츠에 주식공모를 확대해 국민과 개발이
녹십자와 연계해 산업 유치용인역 기반 교통 허브 구축녹색경제 도시 플랫폼 구성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16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열린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언론브리핑’에서 플랫폼시티의 추진과정과 개발계획, 광역교통개선대책(안) 등을 설명했다.플랫폼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사업으로 GTX-A 용인역 역세권 복합개발과 자족도시 플랫폼 실현이 큰 목적이다. 나아가서는 수도권 남부 자족도시 실현이라는 새로
인근 시세보다 20∼30% 이상 저렴전용면적 84㎡ 기준 4억원 초중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000가구 규모의 민간 사전청약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앞서 정부는 2024년까지 공공 6만 4000가구, 민간 10만 7000가구를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앞당기는 제도다. 정부는 오는 2024년까지 공공에서 6만 4000가구, 민간에서 10만 7000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는 3만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