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상근부회장에 박일준 전(前)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선임됐다.대한상의는 지난 12일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안을 의결해 박일준 전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신임 박 상근부회장은 행정고시(31회) 출신으로, 산업자원부 자원개발과장,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국장 및 소프트웨어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및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이후에는 한국동서발전 사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을 거쳐 작년 5월까지 산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올해 2분기 유통업 경기 기대감이 지난 1분기보다 살아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국내 소매 유통업체 10곳 중 7곳이 알리익스프레스(알리)‧테무 등 이른바 ‘C-커머스(China+커머스)’의 거센 열풍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는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85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분기 RBSI는 79였다.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출범할 22대 국회에서 국민들이 민생과 저출생, 경제재생 관련 정책 추진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 공약 중에서는 국민의힘이 내놓은 ‘예금자 보호한도 상향’, 더불어민주당의 ‘주4(4.5)일제 도입 기업에 대한 지원’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상의 국민 소통플랫폼 ‘소플’을 통해 ‘22대 총선 공약 월드컵’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국민 1만 2000명이 응답한 이번 설문에서 새 국회가 추진해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1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각계의 발길이 사흘째 이어졌다.앞서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명예회장은 지난달 29일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은 다음 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았다.이날 빈소에는 오전 9시 20분께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장남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이 가장 먼저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에 대해 “시대를 앞서간 진정한 기업가이자 통찰력 있는 리더”라고 추모했다.1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대한상의 홈페이지에 올린 추모의 글에서 “힘든 시기마다 경영 선구자 ‘조석래’, 민간 외교관 ‘조석래’를 떠올리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최 회장은 조 명예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2007∼2011년)을 맡은 당시 전경련 부회장(2005∼2017년)으로 함께 활동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들이 초저가 상품을 내세우는 등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쇼핑 만족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최근 1년 이내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 이용 현황 및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8명(80.9%)은 이용에 불만이 있고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었다.아울러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제품 가격이 저렴해서’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가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면서 우리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3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 1분기 전망치(83)보다 16p 상승한 99로 집계돼 3년 만에 기준치(100)에 가장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다. BSI가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경제단체가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조석래 명예회장은 29일 오후 6시 38분 향년 89세(1935년생) 나이로 별세했다. 이에 제계는 입장문을 내고 조 명예회장의 기업가 정신과 탁월한 경영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이날 추도사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재계의 큰 어른을 떠나보내야 하는 슬픔과 허전함을 이루 표현할 길 없다”고 애도했다.한경협은 “조 명예회장은 전경련 회장 재임 시절 ‘국민의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최종수)이 27일 직업훈련 우수대학인 한국기술교육대학(총장 유길상)을 방문해 훈련 현장을 참관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간담회에서는 대학이 보유한 전문시설·장비 등 인적·물적 역량을 활용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일학습병행과 K-디지털 훈련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또 훈련 수료생 취업률 향상을 위한 노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낸 훈련과정의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등 기관 간 소통도 강화했다.일학습병행 성과평가 결과 3년 연속 ‘S등급’을 낸 한기대 일학습병행학부는 2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21일 윤진식 신임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면담했다. 대한상의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 회장과 윤 회장이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경제계 공통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한일 경제협력 공동체 추진부터 글로벌 선거로 인한 통상환경 변화 대응,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 경제사절단 행사 지원을 비롯해 수출 7000억 달러 달성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또한 우리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규제 및 투자 애로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이 21일 대한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으로 재선출됐다.대한상의는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25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최 회장은 2027년 3월까지 3년간 회장직을 연임한다.최 회장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24대 서울·대한상의 회장을 지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25대 서울상의 회장에 다시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이 임시 의장을 맡아 대한상의 회장 선출을 진행했다. 양문석 제주상의 의장이 최 회장을 후보로 추대하고 참석 의원 전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마케팅 전문가’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과 ‘웨이퍼의 신’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이사가 올해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1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상공의 날은 국가 경제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이다. 올해는 정부포상 규모가 전년 대비 10점 늘었다.이날 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통상규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이를 위기가 아닌 새로운 시장 확대를 위한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19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ESG 혁신성장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최근 ESG 수출규제 동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양은영 KOTRA 실장, 박재흠 EY한영 전무, 장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중공업㈜이 지난 16일 이사회를 통해 우태희 사내이사(사장)를 중공업과 건설을 총괄하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우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1984년)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책학 석사(1989년)와 미국 UC버클리대 경제정책 석사(2000년)를 거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박사 학위(2011년)를 수여했다.신임 우 대표이사는 행정고시 27회(1983년) 수석합격 이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산업정책 선임행정관(2006~2007년), 미주 한국대사관 상무공사참사관(2007~200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존 체계로는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이 어렵고, 재생에너지·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를 폭넓게 활용해야만 효과적인 탄소중립이 실현 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의 공감대가 확인됐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CF연합은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기관장 외에도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주현 산업연구원장,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 경제단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3년 추가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앞으로의 3년간은 우리 경제, 사회가 마주한 난제를 푸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최태원 회장은 29일 오후 상의회관에서 열린 서울상의 정기의원총회에서 “다시 한번 서울상의 회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줘 대단히 감사하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를 다잡고 서울상의를 잘 이끌겠다”고 연임 소감을 전했다.서울상공회의소는 이날 제25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2024년 2월~2027년 2월 임기)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3년 추가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서울상공회의소는 29일 오후 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2024년 2월~2027년 2월 임기)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최태원 서울상의 회장은 내달 21일 열리는 대한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임기 3년의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대한상의 회장은 전국상의 회장과 특별의원의 추천과 동의로 결정되며 관례적으로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을 겸해 오고 있다.총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각종 선심성 공약이 쏟아지는 가운데 국민과 기업들이 ‘민생과 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는 국회’가 탄생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의는 21일 전국 일반 국민과 기업인 5242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국민과 기업들이 새로운 국회에 가장 기대하는 모습은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국회(31.4%)’와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하는 국회(26.1%)’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함께 갈등 해소와 사회통합을 이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기업들이 주요 자금 조달 수단으로 금융권 차입보다 내부 유보금을 활용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매출액 1000대 제조기업 중 30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자금조달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3.0%가 자금을 조달하는 주요 수단으로 ‘내부 유보자금’을 꼽았다.외부 자금 조달 방식인 ‘금융권 차입’은 33.7%, ‘회사채·주식 발행 등 직접금융시장’은 2.3%로 내부 유보금 활용보다 비중이 현격히 작았다.앞서 대한상의가 지난 20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시도의사회들이 15일 전국에서 궐기대회를 벌였다. 북한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최근 북일 정상회담 관련 발언과 관련, 양국 간 관계 개선 가능성을 언급했다. 가계부채가 1천조원을 웃돌면서 정부가 전세자금대출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할 방침이다. 북한이 전날 쏜 순항미사일은 신형 지대함미사일의 시험발사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저격수로 언급되는 인사들을 인천과 경기 지역에 대거 배치했다. ‘지방소멸’을 초래할 저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