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인천지검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골프장 ‘스카이72’의 입찰 비리 의혹과 관련해 재수사의 고삐를 쥐고 있다. 인천지검은 공공·대기업의 반부패를 전담하는 형사6부에 이 사건을 배당하고 감사원 관계자에게 최근 소환을 통보했다. 16일 천지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21년 공익삼사 청구를 받은 감사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스카이72 재임대 계약과 관련해 감사를 1년간 진행하다가 중단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소송·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지만 감사원 내외부에서는 직권남용에 의한 직무유기가 있었다는 의혹이
[천지일보 인천=손지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스카이72 골프장 입찰을 둘러싼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최근 인천시는 스카이72를 운영하던 기존 사업자의 영업허가를 취소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스카이72의 영업 등록을 취소하지 말라는 대규모 규탄 집회가 열렸다.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은 13일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문재인 정권 말에 진행된 스카이72 골프장 입찰과 관련해 거센 반발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전(前) 정권의 실세였던 이상직 전 국회의원 등이 국토교통부가
[천지일보 인천=손지하 기자] 13일 인천시청 앞 광장에 ‘인천시는 성인채널 업자에게 1조 골프장 넘길 거냐?’ ‘인국공, 스카이72 입찰 사기 검찰의 기소가 다가왔다’ 등 스카이72 입찰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날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오후 2시 인천시청 앞 광장에 1500∼2000명(집회 측 추산) 규모의 집회를 열고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스카이72 골프장을 강탈한 이상직 등 문재인 정부의 하수인들을 즉각 처단하고 KMH가 받은 특혜를 즉각 철폐하라”고 촉구했다.
[천지일보 인천=손지하 기자]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13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스카이72 골프장을 강탈한 이상직 등 문재인 정부의 하수인들을 즉각 처단하고 KMH가 받은 특혜를 즉각 철폐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이날 집최 측 추산에 따르면 1500~2000명이 모였다.
[천지일보 인천=손지하 기자]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13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스카이72 골프장을 강탈한 이상직 등 문재인 정부의 하수인들을 즉각 처단하고 KMH가 받은 특혜를 즉각 철폐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이날 집최 측 추산에 따르면 1500~2000명이 모였다. ⓒ천지일보 2022.12.13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수차례 대규모 광화문 보수 집회를 이끌어온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담임인 전광훈 목사가 또 집시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진보성향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는 한글날인 지난 10일 광화문에서 집회를 연 전 목사를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종암경찰서에 고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독교회복센터는 “전 목사는 사전에 신고한 집회 장소인 동화면세점 앞을 이탈하고 광화문광장에서도 집회를 진행했다”며 “확성기 등을 사용해 심각한 피해를 주
성북구 명령문 19일 오후 교회 측에 전달, 20일 폐쇄 절차 교회, 시설폐쇄 취소 소송 예고 교인들 모임 막을 수 있을진 미지수변호사 “본당만 막으면 돼… 교회 내부 있는 단체 사무실은 권한無”[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방역당국 행정명령을 어기고 대면예배를 드려 연일 논란이 됐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가 20일 폐쇄된다. 교회 폐쇄 조치 확정을 놓고 향후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사랑제일교회 측이 곧바로 법원에 시설폐쇄 조치 취소 및 집행정지 소송을 내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교회 목
3.1절 의미 무색케한 막말대잔치문재인 대통령 비난, 색깔론 쏟아文탄핵 국민대회 유튜브로 진행광화문 등 릴레이 기자회견 열려국민특검단은 “文 체포·처단할 것”불자 예외없다며 애국헌금 모금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문재인은요, 고쳐서 쓸 수 없는 패륜아에요. 패륜아. 이것은 구제불능이에요.조나단 목사 양손 높이 들고 문재인은 내려와라! 하고 잡아당기세요. 문재인은 당장 내려와라!!… 애국헌금을 전 세계에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 이게 다 나라 살리려고 헌금 드리는 거여, 나라를 살리는
무죄 석방 후 본격 정치활동오는 3.1절 천만 집회 예고전국 순회 설교 집회 시작 또 색깔론·음모론 쏟아내마스크 안쓰고 설교해 물의현장서 “아멘” 화답·환호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대통령 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전광훈 목사. 그야말로 ‘기세등등’한 모습이다. 전 목사는 1000만 조직을 결성해, 오는 3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을 반드시 청와대에서 끌어내리겠다며 호언장담하고 있다. 급기야 전국을 순회하는 설교 집회를 시작, 본격적으로 지지자 결집에 나섰다. 말이 설교지, 사실상 색깔론·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정치적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최근 유튜브 너알아TV에 따르면 전 목사는 전라도 광주를 시작으로 대전 등 전국을 차례로 순회한다. 순회의 목적은 1000만명 조직을 결성해 문재인 대통령을 오는 3월 1일 범국민대회에서 끌어내리겠단 것이다. 전 목사는 전날인 18일 광주 남구 월산근린공원에서 지지자들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었다.전 목사는 “대한민국의 상태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왔기 때문에 이렇게 가다가는 대한민국이 해체되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를 필두로 보수 기독교 단체 등이 오는 8월 15일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가 이 집회를 불허하겠단 입장을 밝히면서 충돌이 예상된다.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1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는 15일 여러 단체가 도심권 등에서 다중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며 “어제 해당 단체들에 집회 취소를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이어 “만일 예정된
17일 전광훈 목사 지지자들 교대역 인근 집회 개최차별금지법 반대한다며 모여서 문 정부 비난만 일색“성경 역사 속 주의 종 핍박, 모두 처참하게 죽어”전광훈 목사도 “우리가 이겼다 하나님이 날려버렸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박원순을 보고 나서 정말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기독교를 핍박하고 예배를 탄압하는 이러한 사람들은 하나님이 다 데려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러분, 박원순의 죽음을 절대로 덮어선 안됩니다. 이것은 문재인을 하야시키는 무기며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기 때문에 끝까지 놓치지
전광훈 목사 측 집행정지 신청법원 1심에 이어 또다시 기각[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가 자신이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의 철거가 부당하다고 법원에 철거 집행 금지 신청을 제기했지만 기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철거 시도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민사11부는 이달 9일 전 목사 측과 보수단체가 장위10구역재개발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강제집행 정지’ 신청을 지난 26일 기각했다.전 목사 측은 사랑제일교회 철거를 두고 “교회를 다른 단체도 함께 공유하고
예장통합, 오는 15일 대토론회 개최 예장합동도 목사·장로 기도회 강행 사랑제일교회는 매일 철야기도회[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일부 개신교계에서는 기도회, 세미나 등의 행사를 열고 있다. 나름의 방역이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현재 ‘종교 소모임 활동’ 등이 코로나19 집단 전파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인들이 모이는 행사를 여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시선이 적지 않다.특히 일부 대형 개신교단은 대규모 행사를 예정대로 개최하겠다고 해 논란이 일
한기총 조사위, 전광훈 고발“행사모금, 개인 통장에 입금”횡령 액수에 대해선 언급꺼려 전광훈 측 “사실무근” 반박“은행 계좌 전부 공개 가능”[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기총 관계자들이 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를 경찰에 고발하면서 집안싸움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조사위는 전 목사가 후원금을 빼돌려 개인의 정치적 활동에 유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전 목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양측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대립은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기총 조사위원장 이병순 목사를 비롯한 조사위원회(조사위) 회원 6여명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냉각기를 맞고 있는 한일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까. 국회 방미단 소속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 바른미래당 이상돈 의원이 “일본 대표단 측에서 우리 측 협상 파트너로 이낙연 국무총리와 대화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분명히 있었다”고 밝혔다. 여야 5당이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한 초당적 기구인 ‘일본 수출 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를 이번 주 중으로 출범하는 데 합의했다. 이 외에도 2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이상돈 의원 “日 의원들, 협상 파트너로 이낙연 총리 언급”☞
한기총 조사위원회, 횡령·사기 등 혐의 전광훈 목사 고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이름으로 개설된 통장에는 단지 ‘이승만 대통령대학 설립기금’ 60만원이 전부다. 나머지는 본인 혹은 본인이 대표로 있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통장에 입금됐다.”한기총 관계자들이 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전 목사가 후원금을 빼돌려 개인의 정치적 활동에 유용했다는 의혹이다. 한기총 내부 관계자들이 한기총 대표회장을 직접 저격하고 나선 건 이례적이다.한기총 조사위원장 이병순 목사를 비롯
“한기총 직원들 두 달 연속 월급 못 받아5개월간 밀린 사무실 임대료 ‘5000만원’”한기총 관계자들, 전광훈 경찰 고발 방침[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후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과 함께 직원들에게 두 달 넘게 임금을 주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다.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기총 상근직원은 모두 6명으로, 올해 6월과 7월 두 달 연속으로 임금을 받지 못했다. 이들 직원 6명의 한 달 치 월급 총액은 1500만∼2000만원으로, 전체 3000∼4000만원의 임금이 지급되지 않은 셈이다
취임 후 10여 차례 모금활동“한기총 계좌 들어온 건 1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한기총 주최로 각종 행사를 열면서 자신이 대표인 단체나 자기 명의 계좌로 후원금을 받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28일 한기총 내부 특별기구인 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 취임한 전 목사는 최근까지 한기총 이름을 내걸고 10여 차례 공식 행사 등을 열었다.한기총은 이때마다 후원계좌를 열고 후원금을 모금했다. 하지만 후원금 계좌 예금주는 대부분 한기총이 아닌 전 목사가 총재(대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