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농산물 가격하락에 따른 손실액을 보전해 농가 소득안정에 나선다.정읍시는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8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을 경우 손실액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지원대상 품목은 기초농산물 중심으로 가격 등락 폭이 큰 양파, 마늘, 노지감자, 건고추, 생강, 가을배추, 가을무, 대파 등이다. 지원면적은 품목당 1000㎡에서 1만㎡까지 가능하다.지원금액은 품목별로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그 차액의 90%를 지원한다. ‘시장가격’은 올해 품목별 주 출하기 기간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4 제6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경제 활력 증진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미래개척 분야 우수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권익현 군수는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부안형 ESG+N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폐쇄적이던 행정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체와 협업했으며 생활인구 확보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사회경제 활력 증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에 공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선(線)형 중심의 ‘숲길과 정원’ 100여 곳을 조성하고 ‘파크커넥터’로 공원 간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도시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보생활권 공원을 만들고자 한다.3기 신도시는 과거 면(面)형 중심 공원의 낮은 접근성과 활용도를 개선하기 위해 선형 공원으로 조성된다. 선형 공원은 도심 내 어디서든 공원과 연결된 길을 통해 누구나 쉽게 녹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분산된 공원 녹지를 보행길로 연결하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개통 3년 만에 관광객 200만명을 돌파했다.23일 군에 따르면 2021년 11월 19일 개장 이후 올해 4월 22일 현재 기준 누적 총 201만 1074명이 방문해 입장권 수입 148억 8800여만원을 기록했다.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철원사랑상품권 교환액은 72억 2200만원이다.군은 주상절리길이 철원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주는 효자시설로 관광객으로부터 각광받고 있다고 평가했다.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총연장 3.6㎞이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5월 중 15일간(매주 금토일, K-컬처 박람회 기간, 어린이날 대체공휴일 포함) 야간개장 ‘별 헤는 밤’ 시즌1을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23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야간개장(오후 9시까지)은 가을뿐만 아니라, 봄에도 단풍나무숲길의 새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야간 조명 포토존 ▲겨레의탑 미디어파사드 ▲먹거리 부스와 셀프 포토 부스 ▲플리마켓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지난해 10월 실시한 첫 야간개장에는 약 23만명의 관람객이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활성화와 방문객 유치를 위해 11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협동조합업종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민경신 전국협동조합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상생 발전과 조합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으로 무주군은 향로산자연휴양림(10%), 단풍마을휴(제휴가), 나봄리조트(20~70%), 레저·바이크텔(30%), 반디랜드(30%) 등 숙박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과 부안해경, 포스코이앤씨, 월드비전이 탄소중립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부안군이 줄포만 갯벌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을 위해 협력기관과 함께 염생식물 종자파종 및 해양정화활동을 했다.이날 행사에는 부안군과 ‘서해 블루카본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부안해경, 포스코이앤씨, 월드비전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서해 바다단풍 블루카본 조성과 지속가능한 갯벌 생태계 조성 및 탄소중립을 위해 토종 염생식물인 칠면초 해홍나물 종자 총 20㎏을 파종했다. 더불어 깨끗한 갯벌 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정화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관내 공원의 다양한 소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소셜네트워크(SNS)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시는 ‘모이자(모으고 이용하고 자랑하자)’공원 이용 활성화의 일환으로 대시민 홍보를 위한 소셜네트워크(SNS) 채널을 개설한 것이다.각 사업소 및 군・구별로 홍보해 왔던 공원 소식을 공원별, 지역별, 체험 행사별로 모아 소셜네트워크(SNS)로 홍보할 예정이다.시는 인스타그램(incheon_parks), 네이버 블로그(인천공원의 모든 것), 페이스북 총 3개의 소셜네트워크(SNS) 채널을 통해 다양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5일 식목일을 맞아 내장산리조트 일원 자연휴양림 조성지에서 단풍나무를 심었다.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내장산 자연휴양림 내 임야(산27번지) 1㏊에 시목인 단풍나무 3년생 묘목 1000여본을 심었다.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를 심는 데 동참해 보람을 느낀다”며 “숲을 가꾸고 나무를 심는 데 관심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학수 정읍시장은 “지속적으로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한 특별방제구역의 산주에게 방제 비용과 대체 수목 조림비 등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재선충병으로 고사한 소나무는 다른 병해충을 유인하거나 마른 장작 역할을 해서 대형산불을 발생시킬 위험이 높다.또한 집단적으로 고사한 지역은 토양지지력이 감소돼 집중호우 시 산사태 위험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재선충병 집단 피해지를 건강한 산림으로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이에 산림청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입은 산주에게 피해목의 파쇄·훈증·열처리 등 산업용 자원으로 가공 시
[천지일보 청도=송해인 기자] 경북 청도군이 지역의 매력을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인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를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청도 나드리 투어버스’는 도시민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청도군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사전 예약 단체여행 프로그램이다.지난달 23일 운행을 시작한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는 오는 11월까지 1박 2일 코스(24회)와 당일 코스(6회)로 총 30회 운행된다. 1박 2일 코스는 서울에서 출발해 봄·여름·가을 계절별로 각 8회씩 진행된다.봄에는 꽃을 주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4월 첫날인 1일, 포근하고 맑은 날씨 가운데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삼옥리 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동강이라는 하천 지명은 현지 주민이 부르는 이름이다. 정식 명칭은 조양강이다.동강 유역에는 천연기념물 제206호인 백룡동굴을 비롯해 많은 석회동굴과 기암절벽 등이 가을단풍과 어우러져 국내 최대의 비경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자연 생태계가 고스란히 보존된 천혜의 지역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감입곡류하천 분포 지역으로 하곡의 양안에는 유로의 발달 과정을 나타내는 하안단구, 곡류 절단에 의한 구하도, 전 윤회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4월 첫날인 1일 아침,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삼옥리 동강 둥글바위 주변으로 강물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동강이라는 하천 지명은 현지 주민이 부르는 이름이다. 정식 명칭은 조양강이다.동강 유역에는 천연기념물 제206호인 백룡동굴을 비롯해 많은 석회동굴과 기암절벽 등이 가을단풍과 어우러져 국내 최대의 비경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자연 생태계가 고스란히 보존된 천혜의 지역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감입곡류하천 분포 지역으로 하곡의 양안에는 유로의 발달 과정을 나타내는 하안단구, 곡류 절단에 의한 구하도, 전 윤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식목일을 기념해 오는 4월 5일 내장산 리조트 일원 자연휴양림 조성지에서 소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한다.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공무원,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내장산 자연휴양림 내 임야(산27번지) 1㏊에 시목인 단풍나무 3년생 묘목 1000여본을 심는다.정읍시는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 친화적 생태·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나무 심기 행사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이학수 정읍시장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더 많은 숲과 녹지를 조성하겠다”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중국인 방한 수요에 발맞춰 중국 현지 여행업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비자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직접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지난 27일 공사는 한·중 문화관광 활성화 및 중대형 교류단체 유치를 위해 중국 산둥지역 중심의 산동아태국제여행사그룹, 현지 유관협회 등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둥지역은 한국과 인접하고 항공 및 페리 등 다수의 교통편으로 단체관광 비중이 높은 편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단체를 집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 내장산 국립공원 우화정 앞에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11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2년에 제작해 저작권을 소유한 노래 ‘내장산’을 널리 알리고자 내장산 우화정 앞에 포토존을 조성했다.일반적으로 설치하는 비석 조형물 노래비가 아닌, 내장산과 잘 어울리는 ‘단풍’을 주 이미지로 한 노래비를 조성해 내장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벤치형으로 설치된 노래비는 ‘정읍 내장산’이라는 글자를 크게 새겨 이곳이 내장산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글·사진 이제철 풍산화동양행 대표 속리산, 내장산, 경주 기념주화(2019년)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생태 보전의 미래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념주화를 발행하였는데 2017년 ‘지리산’ ‘북한산’을 시작으로 약 7개년에 걸쳐 발행할 계획을 수립하였다.2019년 세 번째 시리즈로 속리산, 내장산, 경주를 11월 14일에 발행하였다.▶ 속리산앞면 도안은 문장대와 정이품송을 묘사하였다. 문장대(1054m)는 속리산을 대표하는 고봉 중 하나로 화강암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운장대
겨우내 긴 잠에서 만물이 깨어나는 경칩한 무제 이름 피해 ‘계칩’에서 ‘경칩’으로조선시대 로맨스, 연인끼리 은행 나눠먹어[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가 지나 ‘개구리도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이 왔다.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인 경칩은 만물이 약동하는 시기로 움츠려 지냈던 겨울이 끝나고 새로운 생명력이 소생하는 절기다. 올해 경칩은 3월 5일이다.‘한서(漢書)’에는 열 계(啓)자와 겨울잠을 자는 벌레 칩(蟄)자를 써서 계칩(啓蟄)이라고 기록돼 있었으나, 후에 한(漢)
글·사진 이의준 왕릉답사가조선 왕릉에서 가을 정취가 아름다운 능의 하나가 바로 ‘의릉’이다. 서울 성북구 의릉은 경종과 선의왕후가 잠든 곳으로 효종과 인선왕후의 능처럼 왕과 왕후의 봉분이 위아래에 자리한 동원상하릉이다. 경종은 후궁-왕비-폐비-사사에 이르는 극적인 인생을 살았던 옥산부대빈 장씨, 즉 장희빈(이름은 장옥정)의 아들 아닌가. 단종, 인종과 더불어 조선왕으로서 가장 외롭고 힘든 삶을 살았다. 부모도 부인도 힘이 되어주지 못했고 자식도 없었다.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내쳐져 목숨을 끊어야 했고 부인 둘은 20대에 일찍 죽었으며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경북 영주시가 소백산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역점 추진하며 ‘생태관광 중심지’ 위상 제고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소백산국립공원 영주 지역 1.705㎢가 공원구역에서 해제돼 소백산 관광콘텐츠 개발의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해제구역 일원에 산악관광 편의시설을 갖추고 옛 ‘영주 소백산’의 명성을 되찾는다는 방침이다.시는 지난 1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소백산국립공원 주변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박남서 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의 용역 보고를 시작으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