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지속된 가운데 인류에게 꼭 필요한 ‘소금’을 둘러싼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러시아의 영토가 된 돈바스 도네츠크 지역 소재 솔레다르 암염광(소금광산)을 빼앗긴 우크라이나가 소금 순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전락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8일(현지시간) 비중 있게 보도했다.이 신문은 “유럽 유수의 암염광이 있는 동부 도네츠크의 격전지 바흐무트 근교 솔레다르를 러시아군이 점령, 이곳 소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요즘은 아프리카로부터 저렴한 소금 수입을 시작했다”고 전했
핵심요약◆저출산에 한국 소멸 위기최근 미국 뉴욕타임즈는 칼럼을 통해 “한국은 흑사병이 창궐했던 14세기 유럽 수준의 재앙적인 인구 감소를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출생아 수가 8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만큼 적절한 대응이 없을 시 2070년 총인구는 4천만명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쏟아지는 현금 대책 ‘사실상 무효’저출산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소멸 위기를 겪는 지방자치단체와 총선을 앞둔 정치권 모두 ‘저출산 문제 극복’에 방점을 둔 현금성 정책을 내놓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현금성 대책이 저출산 대책으로 큰 효과를 거두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는 2월 1일부터 인터넷TV(IPTV) U+tv와 모바일 TV 플랫폼 U+모바일tv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전 세계 2억명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OTT 서비스로 2010년 아마존이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아마존 MGM 스튜디오’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급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22년 할리우드 대표 영화사인 MGM을 인수한 바 있으며 칸 영화제·아카데미 시상식·에미상 등에 노미네이트 된 다수 콘텐
박희제 언론인엊그제 인천 송도국제도시 A초등학교의 제19회 졸업식에 다녀왔다. 예전과 달리 요즘 초등생 졸업식은 겨울방학과 동시에 속전속결로 치러진다.몇몇 학생들이 졸업장을 받기 위해 단상 위 교장 앞으로 걸어가다 공중부양을 연출하는 듯한 ‘슬립백 춤’이나 몸을 360도 돌리는 공중제비(텀블링) 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웃음과 박수갈채를 터져 나오게 했다.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가볍게 춤동작으로 몸을 흔드는 학생들도 많아 졸업식장 분위기는 자유 발랄했다. 흥 많은 한민족 후예들이다.졸업장을 받으러 나갈 때 무대 뒤 대형 스크린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할리우드 영화 ‘굿 저먼’ ‘스피드 레이서’ 등에 출연한 배우 크리스천 올리버(51)가 비행기 추락 사고로 두 딸(10세, 12세)과 함께 사망했다.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데일리메일, BBC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독일 배우 크리스천 올리버가 두 딸과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카리브해 세인트루시아섬으로 가던 중 추락해 사망했다고 밝혔다.비행기에는 조종사까지 모두 4명이 탑승했으며 이들 숨진 것으로 파악됐으나,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그는 2006년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영화 ‘굿 저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5일 ‘메모리워드’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정답이 공개됐다이날 ‘메모리워드’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는 “메모리워드에서 모은 돈은 OO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이다.정답은 ‘상점’이다.다른 퀴즈는 “메모리워드의 OOO 기능을 활용하면 못 외운 단어 한 번에 복습도 가능해요”이다.정답은 ‘북마크’이다.이외의 다른 퀴즈 정답은 ‘영어퀴즈’ ‘영어단어’이다.아래는 앞서 출제된 퀴즈 정답들‘블라이드 세수팩’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정답은 ‘카페인샷’ ‘24’ ‘각질케어’ ‘뉴욕타임즈’ ‘감초뿌리추출물’이다..‘제로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5일 ‘블라이드 세수팩’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정답이 공개됐다.이날 출제된 ‘블라이드 세수팩’ 캐시워크 돈버는퀴즈는 “트러블 부분1위 블라이드 세수팩 블라이드 세수팩은 해외에서 이미 트러블에 빠른 효과로 유명합니다. 전 랑콤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리사 엘드리지의 애정템일뿐만 아니라 OOOOO, 유명잡지 보그에서도 트러블에 빠르게 효과적이다라고 소개 되었는데요”이다.정답은 ‘카페인샷’이다.다른 퀴즈는 “美홈쇼핑 완판템! 블라이드 차가세럼 블라이드 차가세럼은 글로벌 최초 고체세럼을 개발 하였습니다. 혁신적인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독설가로 유명한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5월 트위터에 “현재 출산율 추세라면 3세대 안에 한국 인구는 현재의 6%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라면 현재 5100만명인 우리나라 인구가 300만명 정도로 쪼그라드는 것은 시간 문제다.통상 인구수가 현상 유지될 출산율을 2.1명으로 잡는다. 그런데 우리나라 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졌으니 이대로라면 대략 한 세대마다 유소년 인구가 3분의 1로 준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난해 태어난 아기가 25만명 가량이니 2070년에 태어날 아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9월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 이후 서방 매체를 중심으로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 100만발을 제공하고 러시아는 북한이 2차례 실패한 군사정찰위성 관련 기술을 제공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그러나 러시아는 미국과 그 주변국들이 북러 간 군사협력에 관한 아무런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오로지 가능성만을 근거로 기정사실화 하는 것을 정면 비판해왔다.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언론브리핑에서 미국과 그 주변국들이 북러 간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을 확신하고 있는 것에 대한 러시아 정부
편집자 주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부터 소련의 붕괴가 일어나기 전까지 미국과 소련을 비롯한 양측 동맹국 사이에서 대립이 이어진 냉전(cold War) 시대가 저물고 미디어 전쟁이 판치는 이른바 ‘신냉전’ 시대가 도래했다. 냉전이라는 표현은 버나드 바루크가 1947년 트루먼 독트린에 관한 논쟁 중 써서 유명해졌는데, 이는 무기를 들고 싸운다는 열전(hot war)과 대비된다. 그러나 비록 열전과는 다르지만 더욱 빨라지고 다양화한 5차 산업혁명 시대 속에서 진영 간 대립은 더욱 심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남미 멕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16년 맨부커상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작품 ‘핫 밀크’가 원인 모를 병으로 다리 마비 증상을 겪는 어머니 ‘로즈’와 그를 간호하기 위해 일상을 포기한 딸 ‘소피아’의 이야기를 그린다. 가족 간의 애증이라는 보편적 테마를 필두로 영미권은 물론 다양한 문화권의 독자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했으며, 뉴욕타임즈 북리뷰 주목받는 100권, 파이낸셜타임즈 추천도서, 워터스톤스 이달의 책, 골드스미스상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데버라 리비 지음, 권경희 옮김 / 비채 펴냄
편집자 주지난 7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뒤 이스라엘군이 대규모 보복공격에 나서면서 양측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시한부 대피령’을 내린 이후 가자지구로부터 도망쳐 온 사람들이나 남은 주민들 모두 당장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보장받지 못하면서 인도주의 위기가 악화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전쟁을 두고 세계 각국이 진영 논리 속 서로 나뉘면서 ‘중동의 화약고’가 ‘세계의 화약고’가 될 거란 우려도 더해진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세쿠페 닷고스타 만소리(Shekoofeh Da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이 침체한 부동산 살리기에 나선 가운데 ‘베이징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하이뎬구도 중고 주택 거래가 상한제를 2년 만에 폐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연장으로 글로벌 원유 재고가 감소할 것이란 미 당국 보고서가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지난해 미국 가구의 소득은 감소했고, 빈곤율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아프리카와 가까운 이탈리아 람페두사섬이 몰려드는 이주민들로 인해 비상이 걸렸다. 중국 외무성 모녕 대변인이 기자회견을 갖고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해양 방출된 오염수에 관한 국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시작된 지 7일로 2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이를 두고 미국과 중국 등 각국으로부터 상반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6일(현지시간) 각국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베단트 파텔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일본의 오염수 처리 절차와 방류 계획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 기준을 비롯한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며 “일본은 과학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IAEA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그러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내린 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러 정상회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관련 질의에 “북한 입장에서는 새로운 무기 개발을 위한 기술 도움을 받고, 러시아 입장에서는 북한이 갖고 있는 탄약이나 군사물자 지원을 고려할 수 있겠다”며 이같이 답했다.또 북중러의 합동 군사훈련도 예상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제안되고 논의되고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이어 북러 회담에서 핵잠수함에 대한 것들을 이전한다고 하면 정부는 어떻게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만날 수 있다는 미 당국의 첩보가 제기된 가운데 끝내 회담이 이뤄지면 양측이 군사적·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는 게 한둘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5일(현지시간) CNN과 BBC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은 현재 러시아와 북한의 무기 협상이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 중이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따르면 북한은 이미 지난해 말 용병부대가 사용할 보병 로켓과 미사일을 러시아에 제공했으며, 현재 논의되고 있는 거래를 통해 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은 미국의 동북아 개입 때문이라고 중국 관영 매체가 6일 보도했다.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을 제기한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에 대해 러시아 크렘린궁은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는 타스 통신의 소식을 소개하며 미국의 동북아 개입이 이 지역을 적대적이고 불안정하게 만들었다고 중국 전문가들의 주장을 전했다.한미 정보망에 포착된 북러의 동향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전에서 사용할 무기를 공급하면 국제사회에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5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는 행위는 북한에 좋을 게 없다”면서 “이로 인해 국제사회에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이날 전했다.미국은 러시아와 북한의 무기 협상이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백악관 측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도자급과 직접 만나서라도 무기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에이드리언 왓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택시가 긴급 구조차량의 운행을 방해하는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가 전 세계 영화관에서 총 1조원이 넘는 수입을 올렸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북한과 연합훈련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기후변화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25% 커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전기차가 IAA 모빌리티 2023 개막을 하루 앞두고 뮌헨 박람회장에서 홈그라운드인 독일 차에 육박할 정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4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매운맛 라면 인기… 세븐일레븐 ‘세븐셀렉트 대파열라면’ 출시식품업계를 중심으로 매운맛 열풍이 거세게 부는 가운데 라면업계에서도 최근 ‘신라면 더레드’ ‘맵탱’ ‘마열라면’ 등 새로운 매운 라면들을 출시하고 있다.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자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매운맛 라면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앞다춰 신상품을 출시하는 것이다.실제 편의점에서 매운맛 라면을 찾는 고객도 크게 늘었다. 세븐일레븐이 자사에서 취급하는 라면 가운데 ‘열라면’과 ‘붉닭볶음면’ 등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