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농촌협약식’에서 전국 22개 시·군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했다.농촌협약 사업은 유해시설 및 난개발을 방지하고 침체한 농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경제기반 구축, 농촌다움 복원,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농촌공간에 대한 장기(20년) 전력계획을 수립,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남원시는 지난해부터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생활권추진위원회, 중간지원조직(농촌활성화지원센터) 등을 구성하고 주민과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지난 4월 20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부산의 대표적인 도시숲인 황령산에서 이색적인 대회가 열렸다. 이른바 ‘도토리 알박기 대회’다.정식 명칭은 ‘도시 숲 확장 및 생물종 다양성 확대 도모를 위한 부산시민 황령산 도토리 알박기 대회’다. 주제와도 같은 긴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참가자들이 산에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 주최측으로부터 지급 받은 도토리를 땅에 심는 행사이다.참가자들은 1인당 20개 이상의 도토리를 지급받고 등산로를 따라 봉수대로 올라가면서 주최 쪽이 지급한 도토리를 땅에 심고 또 하산할 때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세계 각국에 주재하는 공관장들이 한데 모이는 2024년도 재외공관장 회의가 서울에서 오는 22~26일 닷새간 개최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회’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했으나 한 전 위원장의 거절로 무산됐다. 이스라엘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표결에서 팔레스타인 정회원국 가입안에 찬성한 국가 대사들을 초치해 항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의대 교수들이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반대하며 지난달 제출했던 사직서의 효력이 이달 25일부터 발생한다. 이 외에도 본지는 21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가 농촌소멸 위기와 난개발 문제에 대응하고, 농촌을 삶터·일터·쉼터로서 재생시키기 위한 밑그림을 내놨다. ‘농촌(New Ruralism 2024) 패러다임’을 통해 농촌을 ‘국민 누구나 살고, 일하고, 쉬는 열린 기회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공간정책심의회를 거쳐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방침’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부터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주기로 수립하는 중장기 전략계획이다. 이번 발표에 따라 139개 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의회가 낙후된 인천대로 주변 지역개발 활성화를 위해 구간 주변의 변화되는 상황에 맞는 중장기 지원책이 포함된 새로운 도시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시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주제로 16일 올해 세 번째 ‘인천시-인천의회 간 정책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간담회에는 이봉락 의장을 비롯해 신충식 교육위원장, 김대중 예산결산위원장, 김유곤·유승분·이용창·이순학·장성숙·김대영 의원, 미추홀구 도시재생국장, 서구 주택도시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50여 년 동안 경인고속도로로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앞으로 전북 전주시 보전녹지 및 생산녹지지역 내 건축물 층수가 4층까지 허용된다. 또 자연녹지지역에서의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 건축이 가능해졌다.전주시는 녹지지역의 과도한 규제로 인한 사유재산권 침해와 지역 경기 침체 해소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공포했다고 15일 밝혔다.개정된 도시계획조례에 따르면 보전녹지 및 생산녹지지역에서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 층수가 기존 3층에서 4층으로 완화되고 자연녹지지역 내 공동주택(연립주택 및 다세대주택) 건축이 허용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선학동 인근 풍부한 자연공간을 활용해 주민 누구나 자연과 문화를 더불어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더불어민주당 막찬대 인천연수갑 국회의원 후보는 9일 ’도시숲공원’ ‘문화복지 커뮤니티’ 조성 등 ‘주민 누구나 자연과 문화를 더불어 향유하는 선학동’ 공약을 발표했다.선학동은 문학산, 길마산과 각종 체육시설 단지로 구성된 선학경기장 등 연수구 내 어느 곳보다 자연공간이 풍부한 지역이다.최근까지 30년 전 연수지구 개발 당시의 모습으로 아파트 단지와 주택, 상업 지역 등이 조성돼 있었지만 신축 아파트 및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용인시갑 후보가 지난 30일 선거캠프 사무소에서 처인구 시민연합회 대표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처인구 시민연합회 대표단은 이상식 후보 선거캠프에서 간담회를 갖고 경강선 연장 조기 완공, 고림지구 주거환경 개선 등의 지역 관련 현안을 담은 정책 제안서와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이 후보는 간담회에서 GTX-A 반도체 지선 신설로 용인에서 강남까지 30분대로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공약내용을 포함해 주요 공약을 설명하고 대표단의 의견을 청취했다. 대표단은 처인구의 심각한 교통문제와 난개발로
신규 산단 5개소 조성계획 발표산단 예정지 개발행위허가 제한[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추진 중인 신규 산업단지 535만평 조성계획이 본궤도에 올랐다.대전시는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일류경제 도시 실현을 위해 경제발전에 초석이 될 신규 산업단지 5개소(1891천㎡, 58만평)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신규 산업단지 예정지는 ▲동구 판암IC 일원 삼정지구(218천㎡, 7만평) ▲서구 오동 지구(824천㎡, 25만평)와 ▲봉곡 지구(332천㎡, 10만평) ▲대덕구 신대지구(291천㎡, 9만평) ▲유성구 가정로 일원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원삼면 지역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해 주민들과 체결한 주민 지원 협약 상당 부분이 이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지난 2022년 12월 원삼면 지역발전협의회, SK하이닉스, 용인일반산업단지와 함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될 지역주민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서에는 원삼면 난개발 방지 대책 마련, 농어촌도로 조기 개설, 목신리 지역농업용수 공급, 원삼면 하수처리구역 지정 및 하수처리장 신설, 도시가스·상수도 공급, 원삼면 내 체육시설 설치, 원삼 지역주민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찰떡 공조를 과시해온 박정하 국민의힘 원주시갑 예비후보(現 국회의원)와 김완섭 원주시을 예비후보가 5일 오후 3시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첫 번째 합동공약을 발표했다.두 후보는 사통팔달 원주철도의 기점을 원주역으로 끌고 오겠다고 약속했다. 합동공약의 주요 내용은 ▲여주~원주 복선전철 종착역 원주역 연장과 ▲GTX-D 노선 종착역 원주역 확정 및 조기 착공이다.박 의원과 김 예비후보는 “이번 공동공약의 핵심인 원주역은 ‘갑 지역(무실동)’에 위치해 있지만, 철도 이용 및 편리성 혜택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이 21일 경기도 도시주택실의 2024년 주요 업무보고에 대해 비수도권의 개발제한구역 규제완화를 수도권까지 확대하도록 건의해줄 것을 촉구했다.이택수 의원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울산 민생토론회에서 비수도권의 지역전략사업에 한해 환경평가와 해제총량 규제 제외를 약속한 내용과 관련 “수도권도 공공개발사업이나 주민불편 해소 차원에서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있으나 환경평가와 해제총량 규제로 인해 난개발이나 사유재산권 침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수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2024년 새해 달라지는 시책·제도 61건을 발표한 가운데 ‘행정·안전 분야’에서 시민들이 행정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로 도입하는 정책들이 주목받고 있다.우선 시는 ‘만사형통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지난달 25일 구축을 완료한 만사형통시스템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민원 접수부터 완료까지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카카오 알림톡 또는 문자로 안내한다.또 충남 최초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흡수·통합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한다.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2040년까지 34조원 규모의 민관 협력·투자로 경기동부지역에 18개 도로와 13개 철도를 건설하며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과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경기동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을 열고 이같은 구상을 발표했다.김 지사는 “오늘 동부 대개발의 첫발을 내딛는다. 투자계획대로 다 된 모습이 딱 15~16년 뒤인데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GTX를 제안한 것과 똑같은 기간”이라며 “연내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와 협의해서 차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지난 26일 시민 소통 및 시정 방향 공유의 하나로 추진된 ‘2024년 상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정책공감토크는 지난 15일 원곡면을 시작으로 일죽, 고삼, 공도 등 15개 읍면동을 순회해 진행했다. 또한 김보라 안성시장의 2024년도 시정 브리핑과 사전에 접수된 지역 현안을 토대로 시민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며 안성시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이야기했다.특히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 인구와 산업, 인프라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수치와 통계를 통해 30만 계획인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간석동 중앙근린공원 서측 약 4만2천㎡가 인천지역 최초로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됐다고 23일 밝혔다.간석동 중앙근린공원 서측(간석동 551-1번지 일원)은 앞서 지난 2022년 7월 2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지역으로 공모 선정돼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지난 22일 인천시로부터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됐다.이는 관계 법령인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법률 제18314호)의 개정·시행 이후 인천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더불어민주당,광주2)의원이 지난 15일 도의회 광주상담소에서 ‘광주시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정담회를 했다.이날 정담회 자리에는 소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갑) 및 광주시의회 이은채·오현주·왕정훈(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경기도청 도시정책과박철민 팀장, 광주시청 도시개발과 신현충 과장 등이 함께했다.현재 광주시에서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신청한 사업은 ‘쌍령지구 도시개발사업’, ‘광주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 ‘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 3곳이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올해에는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플랫폼시티 등 용인시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고통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이 최근 본지와 대면 인터뷰에서 올해 시의회의 최우선 과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윤 의장은 “집행부를 상대로 질책만 하는 행정사무감사를 넘어 잘한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하고 협력과 소통을 강조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윤원균 의장과의 일문일답.-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안은.용인시의 가장 큰 문제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경래 예비후보가 17일 “난개발로 고통받고 있는 서남부권에 희망찬 변화를 이끌어 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제22대 총선 화성시갑 출마를 선언했다.홍 예비후보는 농협인 출신으로 29년간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경제금융 전문가이다.홍 예비후보는 이날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 100만 특례시를 앞두고 있는 화성시는 대기업과 청년들이 줄줄이 찾아오는 희망의 도시이지만, 서남부권의 실상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며 “주거환경은 물론 도로망조차 제대로 정비돼있지 않은 서남부권 주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성장관리계획 수립으로 도시의 공간구조를 재정비해, 도시가 혁신 성장할 수 있는 구조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도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30 창원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한다. 지난해 시는 도시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2040 창원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상위계획인 2040 창원도시기본계획에 부합하도록 도시의 미래상과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 도시계획시설과 용도지역·지구 등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한다.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