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신덕고개에서 골배마실 성지로 이어지는 청년 김대건길(0.5㎞)과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일원 등 시 경계 숲길(0.5㎞)을 1억 2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정비했다고 23일 밝혔다.목재계단, 안전로프 등을 설치하고 종합안내판, 방향안내 이정표를 정비한 이번 숲길 공사는 지난달 착공해 이달 중순 마무리됐다.신덕고개에서 골배마실 성지로 이어지는 숲길은 청년 김대건길의 4개 경로 중 급경사지를 일부 포함하고 있어 이용객의 불편이 있었던 곳이다.시는 수지구 고기동 노인회관에서 바라산 정상에 이르는 광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는 청년 김대건길이 산림청 주관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걷기 좋은 숲길 50선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산림청은 걷기 좋은 숲길을 알리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1차로 지난 3월 걷기 좋은 명품 숲길 30곳을 선정한 데 이어 2차로 청년 김대건길을 포함해 20곳을 선정했다. 산림청은 전국의 숲길 130여곳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경기도에서는 청년 김대건길을 포함해 5곳이 선정됐다.청년 김대건길은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에 있는 은이성지에서 이동읍 묵리를 거쳐 미리내성지에 이르는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청년 김대건길에 3개 코스의 숲길 등산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21일부터 함께 산에 오를 시민을 모집한다.시민들이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체험을 하도록 당초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진행해오던 숲길 등산 프로그램을 청년 김대건길에서 확대해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수요일마다 열리며 최소 5명부터 최대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은이성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에게 김대건 신부의 생애와 발자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은이성지와 청년 김대건길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본다.이어 숲길등산지도자에게 배낭 싸는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특례시가 농촌테마파크 등 관광명소 5곳을 방문·인증하면 텀블러나 인형 등 사은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완주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7월부터 ‘명소 품은 힐링의 길’이라는 주제로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에서 소개하는 명소는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산책이나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와우정사, 법륜사, 석포숲공원, 용인대장금파크 등 5곳이다. 이달부터 이들 명소를 차례로 방문해 스탬프를 모두 획득한 참가자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용인 관광 캐릭터인 꽁알몬이 그려진 텀블러
오디오 역사스토리텔링역사생태 체험프로그램[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역사·문화·생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이야기(스토리텔링)에 기반한 지역관광 콘텐츠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테마 체험프로그램, 뉴미디어형 콘텐츠 개발, 관광 이벤트 등 운영 방식과 형태, 분야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도내 시·군과 시·군 협력기관(출자출연기관, 공공기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형태여야 한다.도는 사업목적 부합도, 종합계획, 사업관리능력, 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소상공인 지원 사업 확대반도체 산업 육성 추진철도·도로망 대폭 확충정비사업 통해 도시 개선[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람 중심 시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백군기 용인시장이 임인년 새해를 맞아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백 시장은 “올해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19의 빠른 극복”이라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이어 “2022년은 그동안 강력하게 추진해왔던 친환경 경제자족도시 용인을 완성 시킬 것”이라며 “주거·환경·교통
추첨 통해 소정의 상품 제공[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오는 9월 1~14일 ‘청년 김대건길+용인 8경 걷기 인증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용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건강과 활력을 되찾고, 바뀐 관광 트렌드에 맞춰 야외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용인의 비대면 안심 관광지를 알리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챌린지 참여 방법은 먼저 용인관광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거나 네이버 블로그를 이웃추가한 뒤 청년 김대건길과 용인 8경 중 한 곳을 걸은 후 걷기 인증샷과 필수 해시태
스탬프 투어 이벤트 진행[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청년 김대건길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시민과 여행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용인시는 지난해 6월부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은이성지에서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에 이르는 10.3㎞를 청년 김대건길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에서는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청년 김대건길을 정비했다.먼저 여행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인도 및 주요 돌변에 이정표와 안내판, 표지선, 관광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또 인도가 단절돼 보행이 어려웠던 묵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올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청년 김대건길’의 스탬프 투어 참여자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오는 14일부터 진행하는 이번 스탬프 투어는 청년 김대건길을 완주한 200명에게 성지 마그넷 세트를 증정한다.투어 완주를 위해서는 스탬프 북에 모든 명소의 도장을 찍으면 된다. 스탬프 북과 도장은 각 명소 스탬프 함에 비치돼 있으며, 용인관광 앱을 이용해도 된다. 앱을 실행한 후 명소에 가면 자동으로 도장을 얻을 수 있다.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스탬프
이정표·안내표지판 설치용인교육지원청과 연계스탬프 투어 확대 운영[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8일 ‘청년 김대건길’ 활성화를 위해 정비사업 및 관광 콘텐츠 개발에 착수했다.청년 김대건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신부인 김대건 신부가 활동을 다닌 길이자 순교 후 신부의 유체가 마지막으로 이동한 길이다. 김대건 신부가 순교한 뒤로는 천주고 신자들이 이용하던 순례길이었으나, 지난해 6월 시가 은이성지에서 안성 미리내 성지에 이르는 둘레길로 조성했다.정비사업은 지난 1월부터 청년 김대건길의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관광콘텐츠를 개발하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로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이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물드는 단풍에 조심스레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안전’이겠죠. 여기 고민을 해결할 장소를 소개합니다. 바로 한국관광공사가 공개한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인데요. 관광공사는 혼잡도, 교통량, 소셜관심도,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비대면지수가 높은 관광지를 추천했습니다. 100곳 중 주요 관광지를 소개합니다.●강원도 정선-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과거 석탄운반로인 운탄고도와 백운산 등산로를 이어 만든 하늘길.●강원도 영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초기 천주교 역사를 간직한 제주도에 ‘성지 순례길’이 열린다. 지난해 9월 개장한 ‘김대건길’에 이어 천주교 제주교구가 제주도,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두 번째로 ‘하논성당길’을 마련하고 오는 20일 문을 연다.하논성당은 1900년 6월 세워진 서귀포 최초의 성당이다. 서귀포성당에서 시작하는 하논성당길은 천지연 산책로, 하논성당터, 솜반내, 흙담소나무길, 후박나무 가로수길, 지장샘, 면형의 집, 서귀복자성당 등을 돌아 다시 서귀포성당으로 오는 총 10.6㎞ 코스다.하논성당길은 무엇보다 서귀포의 수려한 경관을 한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제주 천주교 110여 년 역사의 발자취를 걷는 ‘천주교 성지 순례길’이 열린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제주지역 천주교사에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유적과 성지를 잇는 제주천주교 성지 순례길 6개 코스 68㎞를 조성해 오는 15일 개장식을 할 예정이다. 천주교 순례길 개장식은 이날 오전 11시 1코스 시작점인 제주시 한경면 고산성당에서 강우일 천주교 제주교구장 등 천주교 신부와 신도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앞서 천주교 제주교구 순례길 위원회는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미디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 제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고 유네스코 자연환경 분야 3관왕에 올라가 이미 세계적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제주도에 가톨릭 성인의 이름이 들어간 길이 생겼다. ‘성김대건해안로’다. 성 김대건 신부의 제주 표착을 기념하기 위해 김 신부의 이름을 넣어 지었다. 김대건(金大建, 세례명 안드레아, 1821~1846)은 한국 기독교역사 최초의 한국인 천주교 신부이자, 천주교회 순교자다. 어린 시절 이름은 김재복(金再福)이다. 성김대건해안로는 제주도 바다를 끼고 형성된 180㎞ 길이의 일주도로의 일부로 특히 경치가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