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다음 주(4월 29일∼5월 3일) 소비자물가동향이 3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유지했는지에 대해 발표된다. 실물경제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산업활동동향도 발표된다.통계청은 다음달 2일 ‘4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소비자물가는 지난 3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월 3.1%로 반등한 뒤 3월에도 3%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이 중 농·축·수산물 물가는 11.7% 올라 2월의 11.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는 농산물이 20.5%로 높은 상승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생명 본사를 방문해 한화금융계열사의 임직원을 격려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이는 앞서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캠퍼스, 지난 5일 경기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한 데 이은 세 번째 현장 경영이다. 방산·우주 분야를 맡고 있는 장남 김동관 한화 부회장, 유통을 필두로 로봇 사업을 펼치는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겸 한화로보틱스 전략기획담당에 이어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에게도 힘을 실어주는 행보로 풀이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여신금융협회, 여신전문금융업권과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내부통제 관련 모범규준 4종의 제·개정을 시행하기로 했다.금융감독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전업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위해 내부통제 관련 모범규준 제·개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여전사들이 지배구조법 법령을 준수하고 내부통제 조직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표준 기준을 마련했다. 이사회·대표이사·내부통제위원회·준법감시인의 권한·역할을 규정하고, 준법감시인 임면·지위·임기·독립성 보장·내부통제기준 위반시 시정·개선 등 처리 근거도 구체화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관련 개인투자자의 투자 한도를 기존 500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확대한다.금융위원회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령’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감독규정’ 일부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우선 P2P금융 관련 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를 확대한다.금융위는 “앞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신재생에너지 지역주민투자사업에 대해 4천만원까지 투자를 허용한 바 있다”며 “안정적인 수익을 거둔 지역 주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이 시각장애인의 일상 속 원활한 금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맞춤 응대 키트’를 서울시에 제공했다.신한은행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류에서 자필로 작성해야 하는 부분을 알아보기 쉽게 하는 ‘마음맞춤 자필카드’ ▲지폐의 크기로 권종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맞춤 지폐 가이드’ ▲숫자를 점자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숫자 점자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마음맞춤 응대 키트를 서울시에 제공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마음맞춤 응대 키트를 관내 장애인 관련 단체에 배포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 10년 새 우리나라 시가총액(시총) 100대 기업의 시총과 영업이익이 대만 100대 기업에 역전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2013년 이후 우리나라와 대만 100대 기업(금융업·지주사·특수목적회사 제외)의 시총과 실적 추이 등을 조사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100대 기업 영업이익은 2013년 말 88조 1953억원에서 2023년 말 71조 6491억원으로 18.8%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대만 100대 기업 영업이익은 36조 3947억원에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3천여개에 달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이달 말 ‘옥석 가리기’의 기준이 될 사업성 평가 기준 개편안 발표를 앞뒀고, 구조조정을 위한 추가 인센티브안 검토에 돌입하면서다. 금융당국은 신규 자금을 투입할 수 없고 구조 자체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있는 사업장에 뉴머니(신규자금)를 투입하기 전에 ‘재구조화’를 선행할 방침이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먼저 정리하고 자금이 필요한 곳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립도서관이 12~18일 ‘도서관 주간’과 23일 ‘책의 날’을 맞아 12~23일까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문학작품 전시회, 명사 초청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행사 기간 중 전남지역 공공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자 작품을 모은 문집 전시회와 명사 초청 특별강연, 도서 대출 두 배로 데이, 폐가구 리폼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전시회 가운데 ‘백 걸음 도서관 여행, 남기고 싶은 이야기’는 도립도서관 남도화랑에서 전남지역 공공도서관이 운영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핵심요약◆양문석 후보 편법대출 의혹 제기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검사 중간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후보자의 딸이 새마을금고에서 받은 11억원 규모 개인사업자 대출에서 용도 외 유용, 허위 증빙 제출, 부실 여신심사 등 위법·부당혐의가 발견됐다.◆편법대출 논란, 타 금융권으로 번져새마을금고에서 불법 작업대출이 발생함에 따라 금감원은 조사 범위를 다른 금고로 확대하고, 전 상호금융권의 작업대출 행위에 대해서도 점검하기로 했다. 작업대출이 새마을금고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협력 강화를 위한 통신·금융 부문 간 업무협약식’에서 문건에 서명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서는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통신당국과 금융당국, 통신·금융업계가 손을 맞잡고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2일 업계 최고 수준의 IT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K-BEST 차세대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K-BEST 차세대 시스템’은 ‘KB-Build Efficient and Sustainable Technology’와 ‘KB-est(최상급)’라는 뜻으로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최신 IT기술을 활용해 KB손해보험이 구축한 최상급 IT시스템을 말한다.최근에는 금융회사가 보유한 경쟁력 중 IT경쟁력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며 ‘금융업을 지원하는 IT’에서 ‘금융업의 본질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현대카드가 ‘변화의 설계자’라는 뜻의 새로운 슬로건 ‘아키텍트 오브 체인지(Architect of Change)’를 1일 공개했다.현대카드는 “지난 2001년 설립 후 20여년간 현재 카드업계의 기준이 된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M포인트, PLCC, 프리미엄카드, 디자인, 슈퍼콘서트, 라이브러리, 데이터 사이언스 등 현대카드가 설계한 변화들은 신용카드업의 새로운 룰을 만들고 영역을 확장해온 것은 물론 보수적인 금융업계에 변화에 대한 화두를 던져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키텍트 오브 체인지는 이렇듯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2024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대설, 강풍, 풍랑, 해일,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실질적 보상을 제공하는 정부 주도의 보험 정책으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나 공장(시설, 기계, 재고자산 포함)을 대상으로 업체당 보험료 자부담금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가입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금융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과 잔액이 직전분기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2023년 12월 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PF 대출 현황’을 통해 지난해 말 전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135조 6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134조 3천억원) 대비 1조 4천억원 증가한 규모다.이 기간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2.42%에서 2.70%로 0.28%p 상승했다. 전년 말 대비로는 1.15%p 늘었다.업권별로 지난해 은행권 부동산 PF 대출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IBK기업은행이 은행연합회에서 국내외 증권사 금융업 담당 애널리스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김성태 은행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애널리스트들과 국내외 은행 경영환경, 기업은행 경영실적, 중소기업 업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김성태 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IBK 기업가치 제고의 근간이 되는 지속적인 수익확대와 비용절감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밝혔다.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용 창구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외국인 근로자 전용 창구는 명곡금융센터와 울산영업부, 총 2개 지점에 설치됐다. 각 지점에는 중국 출신의 다문화가정 직원인 외환마케터가 배치돼, 환전, 해외송금, 예금, 카드, 전자금융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근로자들(유효기간 내 취업 비자 보유자)에게 제공한다.또 금융업무에 대한 고객 상담을 진행하며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 피해 예방법도 알려준다.고객기획본부 홍응일 상무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BNK경남은행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하루 평균 88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 카카오페이와 삼성페이·애플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18일 ‘2023년 간편결제·간편송금 서비스 이용현황’을 통해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건수가 2735만 1천건, 이용금액은 8754억 6천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4%, 이용금액은 15.0% 늘었다.제공자별로 휴대전화 제조사의 간편결제 이용건수와 금액이 각각 859만 8천건, 2238억 1천만원으로 1년 전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올해에도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상가 경쟁력을 높이고자 ‘소상공인 상가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이 사업은 상가 간판 교체, 외관·내부시설 정비, 영업물품 구입 비용의 50% 이내 최대 1000만원(물품 500만원)까지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은 10인 미만) 소상공인으로 남원시에 3년 이상 해당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장이며 유흥주점, 사행성 업종, 금융업 등은 제외된다.남원시는 2회 추경예산을 확보해 사업량을 당초 50개소에서 80개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작년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평균 17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집계됐다.금융감독원은 7일 ‘2023년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 분석’ 자료를 통해 작년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1965억원, 피해자 수가 1만 15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피해액은 전년 대비 514억원(35.4%) 증가했으나, 피해자 수는 1313명(10.2%) 감소했다.이에 따른 1인당 피해액은 2022년 1130만원에서 지난해 1710만원으로 580만원(51.3%) 급증했다.금감원은 “그간 정부·금융업계 피해 예방 노력으로 총피해자 수는 감소했다”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케이뱅크는 앞서 지난달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IPO를 의결하고, 연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달 주요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하고, 각 증권사의 제안을 거쳐 주관사를 선정했다.이번에 상장대표주관사로 선정된 3개 증권사는 케이뱅크와 인터넷은행 업종에 대한 높은 이해, 대형 IPO 주관 경험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NH투자증권과 KB증권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