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의 공동의장을 맡는다.HD현대는 정 부회장이 이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세계경제포럼은 전 세계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치인,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국제 민간회의로서, 글로벌 경제 현안과 문제에 대한 각종 해법 등이 함께 논의되는 자리다.매년 동계(스위
[천지일보=방은 기자]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독일을 포함한 유럽 각국과 중동, 아프리카에서 일부 모델 가격을 인하한다. 싱가포르 제대혈은행 업체에서 관리 부실로 수천명분 제대혈이 훼손돼 고객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1일 치러진 인도양 작은 섬나라 몰디브의 총선에서 친중국 성향 여당이 압승을 거뒀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에 대한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하루 평균 2억원 정도를 법률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가 유연근
지난해 독일에 역전당한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내년에는 인도에도 밀릴 것으로 전망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1일 보도했다.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25년 인도의 GDP는 4조3천398억달러(약 5천985조원)로 일본(4조3천103억달러)을 제치고 세계 4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원래 지난해 10월 IMF의 전망치로는 2026년에 인도가 일본의 GDP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달 IMF가 제시한 수정 전망치에서는 역전 시기가 1년 더 앞당겨졌다.엔화 가치 약세에 따라 일본의 달러화 기준 GDP가 상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원/달러 환율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개입에 나설 재원과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창용 총재는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춘계회의 계기 대담에서 “우리 환율이 시장 기초에 의해 용인될 수 있는 수준에서 약간 벗어났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창용 총재는 “최근 수주간 환율에 영향을 끼친 여러 외부요인이 있었다”며 “원/달러 환율 급등에 미국의 통화정책, 지정학적 긴장, 이웃국가인 중국의 위안화와 일본 엔화의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찍고 코스피가 급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올해 말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IMF(국제통화기금)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유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미래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당 지도부 총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천지일보는 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IMF(국제통화기금)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유지했다. 전세계 경제성장률은 1월 전망 대비 0.1%포인트(P) 올린 3.2%를 예측했다.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에서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로 2.3%를 제시했다. 정부(2.2%)와 한국은행(2.1%), 한국개발연구원(KDI·2.2%),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2%)보다 소폭 높은 전망치다.IMF는 올해 세계성장률은 지난 전망보다 0.1%p 오른 3.2%로 내다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공습한 이란에 대한 추가적인 경제 제재를 수일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옐런 장관은 이날 국제통화기금(IMF) 춘계 총회 계기 기자회견에서 “나는 수일안에 이란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들을 채택할 것으로 전적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또 그동안 미국이 이란의 석유 수출 능력을 제한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그에 관해 더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앞서 옐런 장관은 회견문을 통해 “재무부는 이란 정권의 악의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을 계속 차단하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상 첫 한미일 재무당국자 회의가 오는 1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선 중동불안에 따른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한미일 3국의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16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한미일 재무장관회의 참석 등을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재무장관회의는 작년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한미일 정상회의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3개국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공장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양산을 비롯해 북미 지역의 일부 전기차 출시 계획을 당초 계획보다 1~2년 연기하기로 했다. ‘개인중립선수’로 출전해야 하는 러시아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 자발적으로 불참을 선언하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일부 라인의 생산 재개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사실상 연임을 확정했다. 광고 수입이 크게 줄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약 35억 달러 증가했다.한국은행은 3일 ‘외환보유액 통계’를 통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192억 5천만 달러(약 567조 2453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월 말(4157억 4천만 달러)보다 35억 1천만 달러 증가한 규모다.자산별로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648억 9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46억 3천만 달러 줄었다. IMF(국제통화기금)에 대한 특별인출권(SDR, 147억 달러)은 한 달 전보다 3억 6천만달러 줄었다.반대로 예치금은 305억 3천만 달러로 전월
[천지일보=방은 기자] 현대판 ‘차르(황제)’로 불리는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2024 러시아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율로 5선 연임을 확정하며 종신집권의 길을 열었다.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러시아 대선에서 반정부 성향 인사들은 후보 등록이 거부됐고, 등록된 나머지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은 미미했다. 2000·2004·2012·2018년에 이어 또다시 승리한 푸틴 대통령은 2030년까지 6년간 집권 5기를 열게 됐다. 그는 이오시프 스탈린 옛 소련 공산당 서기의 29년 집권 기간을 넘어 30년간 러시아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같은 ‘5% 안팎’으로 발표했다. 경제학자들은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회식에서 발표한 정부 공작보고(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목표치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의 올해 중국 성장률 예상치보다 높은 것으로, 중국 미래에 대한 비관론이 만연한 상황에서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경제학자들은 장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유지했다.한은은 22일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경제전망과 같은 수치다.앞서 한은은 올해 전망치를 지난 2022년 11월(2.3%) 이후 지난해 2월(2.4%), 5월(2.3%), 8월(2.2%), 11월(2.1%) 등으로 수정한 바 있다.이번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2.3%뿐 아니라 정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이 동일하게 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 졸업 축사 도중 졸업생이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비판하다가 끌려 나간 것과 관련 카이스트 동문이 “쫓겨난 졸업생과 전체 카이스트 구성원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카이스트 동문은 1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R&D 예산 삭감으로 불투명한 미래를 마주하는 카이스트 졸업생들 앞에서 미안함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공허한 연설을 늘어놓고서는 행사의 주인공인 졸업생의 입을 가차 없이 틀어막고 쫓아낸 윤 대통령에 만행에 분노를 금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우리 정부가 주요 7개국(G7) 주도의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협의체인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MDCP)’에 신규 회원국으로 가입했다.대통령실은 15일 “우리나라가 어제(14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제8차 MDCP 운영위원회에서 신규 회원국으로 공식 가입했다”고 밝혔다.MDCP는 우크라이나 재정지원과 중장기 재건·복구 계획을 조율하고 우크라이나 개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1월 G7 주도로 출범한 핵심 공여국 간 협의체다.G7 회원국과 우크라이나,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세계은행, 유럽
[핵심요약]◆얼어붙은 내수에 체감 경기 ‘뚝’고금리, 고물가, 부동산 시장 침체와 맞물려 소비 위축과 설비투자 감소 등 내수 부진이 이어지며 체감 경기가 ‘얼음장’ 같이 얼어붙고 있다. 올해 들어 1월 수출은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내수는 2년 연속 감소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무엇보다 체감 경기와 직결된 부동산 시장 침체는 건설 투자 감소와 가계 자산 감소로 이어져 내수 부진을 심화시키고 있다.◆우울한 경제 성장 전망수출 반등에도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올해마저 성장률이 2%를 넘지 못할 경우 우리 경
세계 유력 정치인과 정부 인사, 기업인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현안을 모색하는 2024 세계정부정상회의(WGS)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열린다.'미래 정부의 형성'(Shaping Future Governments)을 슬로건으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된 이 행사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WGS는 임박한 글로벌 과제에 맞서고 인류에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자는 취지로 차세대 정부의 변화하는 역할과 효율적 기능, 혁신, 기술, 정부 간 협력 등을 논의하기 위해 UAE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출범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원 재활용 자원 순환 시대에 어떤 신규 프로젝트들이 돈이 안 돼 못 합니다. 우리나라 은행들, 투자은행들이 우리나라 산업에서 개척할 영역이 많은데 못 보고 있어요. 손해보험사들이 꽤 있는데 많이 도와주면 서로 좋지 않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제가 약간 소개하면 기여하는 바가 조금 있겠다는 생각입니다.”정창균 KIES(Korea Independent Engineer Services, 한국케이아이이에스 유한회사) 대표가 천지일보 본사에서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정 대표의 이런 생각은 엔지니어링 업체들에 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약 44억달러 줄었다. 석달 만에 하락이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1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57억 6천만 달러(약 556조 5천억원)로, 작년 12월말(4201억 5천만 달러)보다 43억 9천만 달러 감소했다.달러 강세에 따른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이 줄어든 데다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에 따른 일시적 축소 등도 더해졌기 때문이라는 게 한은 관계자의 설명이다.지난달 미국 달러화가 약 2.1%(미국 달러화 지수 기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16주 연속 떨어졌던 기름값이 오름세로 돌아섰다.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다섯째 주(1월 28일∼2월 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579원이다. 이는 전주 대비 15.3원 올랐다. 지역별 가격을 보면 서울이 1663.6원으로 최고가였고, 대구가 1547원으로 최저가였다. 업체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587.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43.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경유 판매가격은 ℓ당 1485.9원이다. 전주보다 12.9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