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동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기금운용본부가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로 총 3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기금운용본부는 지난 2월 선정 계획 공고 후 ▲제안서 심사 ▲구술심사과정 등을 거쳐 ▲베어링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가나다 순)를 최종 선정했다.자금 배정 규모와 시기는 국민연금기금의 포트폴리오 운용 사정과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기업의 시장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주식)에 투자 키 위해 우수한 역량을 지닌 외부 운용사를 선정했다”며 “국민의
[천지일보=김동현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2023년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 1036조원·수익금 127조원·수익률 13.59%(잠정)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국민연금기금이 설치된 1988년부터 기금 투자를 통해 조성된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578조원으로 전체 기금 적립금의 절반 이상(55.8%)이 운용 수익으로 채워졌다.지난해 초 세계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국내외 증시와 채권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양호한 연간 수익률을 이끌었다.자산별로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22.12%·해외주식 23.8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납입 한도와 비과세 혜택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일반형 ISA 가입자는 100만원가량의 세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금융위원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정책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자본시장을 통해 국민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ISA 비과세 혜택을 연간 2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납입 한도도 연 2천만원, 총 1억원에서 연 4천만원, 총 2억원으로 높아졌다.ISA는 하나의 계좌로 예금과 적금, 펀드와 주식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개인투자자들이 연령대와 자산 규모를 막론하고 반도체를 팔아 2차전지에 투자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 현상은 올해 하반기 들어 심화됐다. 올해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이면서 장기 투자하는 전략으로 수익률을 방어한 것으로 해석된다.25일 NH투자증권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연간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2차전지 관련주였다.개인 투자자들은 POSCO홀딩스를 가장 많이 샀고 뒤를 이어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LG화학, 포스코퓨처엠, LG에너지솔루션 등이었다. 1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약속한 수익 받기’ 서비스에 채권 상품을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약속한 수익 받기는 카카오뱅크 앱 안에서 한국투자증권이 제공하는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하는 발행어음 투자만 가능했지만, 이번 채권 상품 추가로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하는 장외채권 투자도 가능해졌다.특히 이번 서비스는 채권 투자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쉽고 편리하게 채권 투자 경험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다양한 채권 상품을 금리 순으로 제시하고 ‘국채와 지방채’ ‘금융채’ ‘회사채’ ‘특수채
국민연금은 수익률 중심으로 혁신해야 한다. 지난 27일 정부가 국민연금 개혁 방향을 제시했다. 정부 개혁안에는 연금 납부율, 연금지급 시기, 소득대체율 등 중요한 비율은 없고 방향만 제시했다. 국민연금은 수익률 중심으로 혁신하고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2023년 국민연금 수급자는 622만명, 전체 가입자는 2222만명이다. 연금 지급액은 2023년 34조원으로 2055년경 고갈된다.우리나라 기금운용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원장, 정부 6명, 노동계 3명, 사용자 단체 6명이다. 운용위원 20명은 노조, 농업인, 소비자 단체, 자영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케이뱅크는 하나증권 비대면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 앱에서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등 6개 증권사의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해졌다. 케이뱅크는 하나증권과의 주식계좌 개설 제휴를 기념해 애플의 주식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2월 15일까지 케이뱅크 앱에서 하나증권 주식계좌(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하면 2만원가량의 애플 소수점 주식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케이뱅크를 통해 생애 첫 하나증권 주식계좌(종합매매
국민연금 개혁 찬성률은 86%다. 그러나 70% 이상은 보험료율 인상에 반대다. 2024년 4월에는 국회의원 선거가 있어 국민연금 개혁 동력을 잃을 가능성도 있다. 정부와 국회는 국민 설득에 나서 국민연금을 개혁해야 한다.국민연금은 수익률도 올리고 국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도록 방향을 고쳐야 한다.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는 더 많이 내고 덜 받는 시점을 알려 주는 것이 핵심이다. 위원회는 2093년까지 국민연금 적립금이 소멸되지 않도록 3가지 변수에 대해 18개 개혁안을 제시했다. 보험료율을 2025년부터 매년 0.6% 올리고 최고
정부는 모두를 위한 국민연금 개혁안을 제시해야 한다.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가 4가지 복수 개혁안을 정부에 제시할 예정이다.현행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9%, 소득대체율 40%, 수급 개시 연령은 60~65세다.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는 보고서에 보험료율을 12, 15, 18%로 올리는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보험료 13%와 소득대체율 50%로 올리는 소득보장 강화안도 제시했다.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도 66~68세로 올리는 3가지 대안도 제시됐다.총 12개의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국민연금은 현재 1000조원 정도로 세계 최고 금액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A씨는 B증권을 통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주식을 시장가 매도주문 접수했으나 거래가 멈춰 체결되지 않았다. A씨는 거래가 정상화된 이후 최초 주문 시보다 낮은 가격에 매도해 손해가 발생했다며 B증건에 보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은 NYSE에서 해당 종목에 대한 ‘트레이드 홀트’가 수차례 발생했기 때문임을 확인하고 민원을 기각했다.#C씨는 최근 D증권사를 통해 10영업일 간 565만원 상당의 해외주식을 샀다가 320만원 어치를 되팔았다. 적은 금액으로 짧은 기간 매매하는 이른바 ‘단타’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미성년 자녀에게 선물할 주식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의 제도 개선으로 미성년 자녀 명의 계좌 개설이 한결 수월해지면서 일찌감치 주식 투자의 길을 열어주려는 부모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특히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 현대차 등 대형주에 대한 미성년자 투자자들이 늘었다. 부모들이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목돈을 안정적으로 물려주기 위해 대형주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상장법인 주식을 소유한 미성년자 투자자는 75만 5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상장주식을 6조원 넘게 사들였다. 금융감독원은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통해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주식 6조 14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월간 순매수 규모는 2013년 9월(8조 3320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6조 3840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 2380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의 순매수 규모가 1조 621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룩셈부르크와 영국이 각각 1조 5960억원, 948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순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국회 연금개혁특위는 서둘러 연금 수정안을 제시해야 한다. 국민연금은 현재처럼 적게 내고, 많이 지급하는 제도가 지속되면 2030년 적자가 된다. 2023년 기준 국민연금 연금수급자는 622만명이며, 전체 가입자는 2222만명이다. 국민연금 지급액은 2023년 34조원으로 현재 지급액 기준으로 2057년경 고갈된다. 국민연금의 문제점은 납부액보다 약 3배 정도를 더 받고 있는 것이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재 9%에서 12.9% 이상으로 올리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다. 국민연금 개혁은 적게 내고 많이
우리나라 국민연금이 최근 10년간 연평균 운용 수익률에서 세계 최하위권인 4.9%에 그쳤다. 정부는 국민연금 수익률을 올리는 데 최고의 목표를 둬야 한다. 세계 연금 수익률을 보면 캐나다 국민연금은 9.6%, 미국 캘리포니아 공무원 연금 7.1%, 노르웨이 국부 펀드 6.8%, 네덜란드 연금 5.6%, 일본 공적연금 5.3%이다. 국민연금 운용자금은 약 1000조원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민연금 이사장을 정부가 임명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한국전력이 한전공대에 출자하는 것에 대해서도 찬성을 했고, 땅콩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이 28일 2022년도 한 해 동안 예탁결제원 업무가 안정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신규 서비스 오픈 및 인프라 개선에 기여한 금융투자회사 업무담당자 20명(미래에셋증권 등 17개사)을 선정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예탁결제원은 올 한해 코로나19 장기화·금융시장 불확실성 증가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다. 국내주식 소수단위 거래 및 비시장성자산 운용지원 서비스 오픈 등 신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했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가 12일부터 한국투자증권과 협업해 카카오뱅크 앱에서 ‘국내주식 투자’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주식 투자 제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한국투자증권이 제공하는 계좌개설, 증권 지수 및 개별 종목 시세조회, 증권거래, 나의 자산 현황까지 원 스톱(One-stop)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계좌 등록만으로 카카오뱅크 ‘국내주식 투자’ 제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아직 한국투자증권 계좌가 없는 고객은 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두 달간 6조원 넘게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던 외국인이 이달 들어 약 1조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최근 실적 부진 우려를 낳고 있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전자 등 반도체 종목을 집중 매도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2차전지 종목에 대해선 매수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셀 코리아’로 전환한 가운데 연말 증시가 상승세를 타는 ‘산타 랠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3년간 유가증권시장은 12월 지수 상승률이 5∼10%대에 이르는 등 산타 랠리가 확연했지만 오는
[천지일보= 서영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기금운용본부가 올해 1~9월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896조 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 기간 –7.06%의 수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자산별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은 국내주식 -25.47%·해외주식 -9.52%·국내채권 -7.53%·해외채권 6.01%·대체투자 16.24%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기금운용 수익률이 음(-)의 성과를 나타낸 것은 2022년 초부터 이어진 글로벌 주식·채권의 동반 약세 영향이 크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세 차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10~11월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6조원 넘게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한 대형주를 집중 매수하면서 지난달 외국인의 코스피 보유 비중은 31%대를 넘기도 했다. 다만 금융권에선 외국인 매수세가 추세적 전환으로 해석될 만큼 장기간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 1분기까지는 외국인 매도와 매수가 반복되는 패턴을 보이면서 시장이 박스권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천지일보= 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이 한화투자증권과 함께 ‘우리WON뱅킹 주식매매서비스 출석체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 고객이라면 누구나 우리WON뱅킹 내 주식매매서비스에 매주 출석하고 웹툰형 리포트를 보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25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주 1명에게 ▲다이슨 가습기 ▲LG 스탠바이미 ▲아이폰14 프로 ▲루이비통 포쉐트 키리가미 ▲맥북 프로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200만원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 매주 3천명을 즉시 추첨해 스타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