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2일 오전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는 원동력인 가맹점주, 직원들과 함께 손잡고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이디야커피가 갑진년을 맞아 2024년 경영 슬로건으로 ‘변화와 혁신으로 재도약하는 2024’를 선포했다.문 회장은 세계 경제의 위축과 불확실성의 증가로 더욱 어려워지는 경영 환경이 예측됨에 따라 이디야커피도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뼈를 깎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순간임을 당부했다.문 회장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이 연임을 목적으로 임원 비위를 덮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적절 발언과 태도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김용학 사장은 지난 14일 진행된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행감에서 의원들의 릴레이 질의에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면서 건교위 전체 의원들로부터 사퇴를 요구받는 등 강한 질타를 받았다. 이후 김 사장의 불성실한 태도가 계속되자 감사가 중단되는 파행까지 겪었다.15일 재개된 행감에서 박진수 시의원은 굳은 표정으로 “전날 고위직 임원의 묻지마 사태 경위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기업이 되도록 모든 서비스와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올해 말까지 가시적인 쇄신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해당 발언은 13일 경기 성남시 백현동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3차 공동체 비상경영회의 직전에 나왔다. 업계 안팎에선 카카오 판교 아지트가 아닌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러한 발언을 한 게 창업자의 문제 해결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보여주고자 함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김 창업자는 이날 회의에 참석하면서 “카카오 창업자로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최근 임원 비위 의혹과 관련한 경영쇄신 대책의 일환으로 각종 심사·평가 운영기준 개정 등 공사 업무 투명성 향상 방안을 마련해 즉각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먼저 공사는 이권 카르텔 사전 예방을 위해 각종 위원회 개최 시 재난안전, 재무분야 외에는 외부위원만 구성하는 것으로 심사·평가 운영기준을 개정해 내부위원 비율을 축소시켰다.아울러 건축 설계공모 시행 전 거치는 공공건축심의를 자체 시행하지 않고 市 공공건축심의위원회에 의뢰하도록 해 심사·평가 업무 전반에 대한 투명성을 높였다.이번에 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사내이사인 이훈종 bhc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부사장이 bhc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bhc 이사회는 금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해, 임금옥에서 이훈종으로 bhc 대표이사 변경을 결의했다고 8일 밝혔다.이 사내이사는 현재 bhc의 임원 선임 관련 내부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전문경영인(CEO) 선임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더불어 bhc 이사회에서는 박현종 및 임금옥 이사를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 및 bhc 산하 자회사들에서 해임하고 각 신임이사 및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안건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는 9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오늘(8일) 사측과의 최종협상에 나선다. 이들은 서울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을 운영 중이다. 만약 협상이 결렬되면 해당 구간 출퇴근 시간대 운행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사측과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최종협상에 나선다. 핵심 쟁점은 인력감축안이다. 사측은 경영 위기 타개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인력 감축안’을 내세우고 있는 반면 노조는 해당 안의 철회를 주장하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불가리스 사태’를 빚었던 남양유업이 국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매각된다.27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홍원식 외 2명이 남양유업 보유주식을 전부 한앤코 유한회사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도되는 주식은 37만 8938주, 계약금액은 3107억 2916만원이다.홍 전 회장은 남양유업의 51.68%의 지분을 보유했으며 그의 일가 주식을 다 합하면 53.08%에 달한다. 대금 지급이 이뤄지고 주식이 양도되면 남양유업 최대주주는 한앤컴퍼니로 변동된다. 대금 지급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앞서 홍
법인 9곳, 학교 35곳 우수기관 선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사학기관의 책무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기존의 감사를 한 단계 발전시킨 ‘감사혁신 2.0’의 일환으로 ‘사학감사 인센티브제’를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며 대상기관인 우수기관을 선정해 31일 발표했다.사학감사 인센티브제는 관내 법인 및 사립학교(489기관)을 대상으로 법인재정과 학교행정 전반분야의 평가영역별 평가해 우수사학을 선발하고 우수기관 감사 면제, 감사기간 축소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감사혁신 제도다.사학감사 인센티브제는 사립학교 종합감사 실시에 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이 2157억원으로 전년 동기(769억원) 대비 180% 늘었다. 매출액은 1조 356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조 8682억원)보다 27.4% 감소했다. 이와 함께 ▲판매 4만 9419대 ▲당기 순손실 2024억원 등을 기록했다.쌍용차는 실적과 관련해 복지 축소 및 인건비 감축 등 강력한 자구노력을 통한 고정비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수출 감소 및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것이라고 설명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는 노·사·민·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특별 협의체를 구성하고 상호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오전 평택시청에서 열린 협의체 간담회에는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와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유의동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당선자,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 평택시 정장선 시장,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 지속가능재단 이계안 이사장(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쌍용차 경영정상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
인공호흡기 없이 ‘자가 호흡’세계 기업으로 우뚝 선 ‘삼성’이재용 빅딜로 주력사업 집중와병에 피한 차명계좌·성매매[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병상에 누운 지 오는 11일이면 만 6년이 된다. 그간 이 회장이 비운 삼성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중심으로 경영 공백을 메꾸며 여러 악재들을 이겨내고 있다.이 회장은 2014년 5월 10일 밤 이태원동 자택에서 호흡곤란 증세로 쓰러졌다. 이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심근경색으로 심장이 멎었다가 심폐소생술(CPR) 실시로 호흡과 심장 박동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 등 대내외 악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리점 대표들을 만나 회사의 현황을 공유하고 상생 협력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지난 20일 서울사무소에서 수도권 대리점 대표들로 구성된 대리점협의회를 초대해 CEO 간담회를 가졌다. 예 사장을 비롯한 쌍용차 국내영업본부 임원들이 자리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현재의 상황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며 위기의식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대리점 대표들은 “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완성차업계 최초로 2020년 임금·단체교섭을 마무리하고 위기 상황 극복과 경영정상화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와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 등 쌍용차 노사 관계자는 지난 17일 평택공장에서 임단협 조인식을 갖고 임금 동결 등의 내용이 담긴 합의안에 최종 서명했다.쌍용차는 국내업계가 본격적으로 올해 임금 관련 교섭을 시작하기도 전에 2020년 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11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달성했다.쌍용차 노사는 회사의 경영정상화와 고용 안정을 위해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는데 인식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신규자금 지원 차질에도 불구하고 현재 미래경쟁력 확보와 고용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영쇄신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5일 밝혔다.앞서 쌍용차의 모기업인 마힌드라 그룹의 자동차 부문 계열사 ‘마힌드라 & 마힌드라’는 3일 특별이사회를 열어 “현재 현금흐름과 예상 현금흐름을 고려해 마힌드라가 쌍용차에 신규 자본을 투입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파완 코엔카 마힌드라 사장이 지난 1월 한국을 방문해 밝힌 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경영쇄신 방안 추진에 이어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내부 체질 개선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쌍용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글로벌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기업체질 강화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우선 쌍용차는 상품기획을 비롯해 연구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까지 회사의 전 부문에 걸쳐 업무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2020년 중점 개선과제로 조직간 협업 강화 및 일하는 방법의 변화 모색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 노사는 지난해 전원 복직한 후 유급 휴직 중인 해고 복직자들을 오는 5월 1일 부서에 배치키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쌍용차 노사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 복지 중단 및 축소 등 경영쇄신 방안에 합의했고, 12월 전 직원 임금·상여금 반납, 사무직 순환 안식년제(유급휴직) 시행 등 고강도 경영 쇄신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복직된 해고자들 역시 이에 맞춰 유급 휴직(통상 임금의 70% 지급)으로 전환된 상태였다.노·노·사·정 4자 대표(쌍용차, 쌍용차 노조, 금속노조 쌍용차지회, 대통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총 13만 5235대를 판매해 매출 3조 6239억원, 영업손실 2819억원, 당기순손실 341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쌍용차 관계자는 이 같은 실적에 대해 “내수 판매 선전에도 불구하고 수출부진으로 인한 매출감소와 경쟁심화에 따른 판매비용 및 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의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것”이라며 “신형 코란도 등 신차 출시에 힘입어 내수가 4년 연속 10만대를 넘어섰음에도 수출 물량 감소로 인해 전체 판매가 줄었다”고 설명했다.전년 대비 판매량은
경사노위·일자리위 면담… “쌍용차 투자 의지 확고”[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2022년까지 쌍용차를 흑자로 전환시키겠다는 사업계획을 산업은행에 구두로 제출하고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힌드라가 쌍용차의 흑자전환 목표 시점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17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약 1시간 동안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을 면담했다.이 자리에서 고엔카 사장은 “쌍용차에 대한 투자 의지는 확고하다”며 “
경사노위와 일자리위 면담[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쌍용차 경영정상화를 위해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한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방한한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이날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과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 등을 만난다.업계에서는 고엔카 사장이 문 위원장과 이 부위원장에게 쌍용차 일자리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엔카 사장은 전날(16일) 입국 후 쌍용차 평택 공장에서 직원 간담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는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생산현장 환경 개선 및 제품 품질 향상 장려를 위해 ‘2019 CEO 한마음 라운드 워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지난 30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열린 CEO 한마음 라운드 워크 행사는 예병태 대표이사를 비롯한 생산본부 임원진의 생산현장 방문, 2019 우수 분임조 개선활동 사례 발표 및 우수 분임조 포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예 대표이사는 우수 분임조 시상식에서 “제조업의 경쟁력은 생산현장에서 시작된다”며 “올 한해도 생산 작업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