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신체활동 영역인 체육 교과가 분리된다. 체육 교과가 음악‧미술과 함께 즐거운생활에 통합된 지 35년 만이다.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2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 1‧2학년의 신체활동 관련 교과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국가교육과정 변경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코로나19로 청소년 비만, 체력 저하가 심화하자 이 같은 내용의 ‘2022 개정교육과정 개편안’ 심의를 국교위에 요청한 바 있다.이에 따라 즐거운생활에서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조희연 교육감은 26일 교육부가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등 ‘2022 개정교육과정’을 개편하려는 것에 대해 “연쇄적인 부정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지적했다.조 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를 겪으며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확대하는 것이 새로운 교육적 과제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교육부의 제안 취지에 공감한다”면서도 “교육과정을 개정하려고 하는 일련의 과정과 방식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초등학교 1‧2학년의 신체활동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새마을금고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2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하기로 했다.24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2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새마을금고가 부실채권을 매각하면 그만큼 연체율을 낮출 수 있다.앞서 지난해 말 캠코는 건전성 우려가 커졌던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 1조원가량을 인수해 연체율을 일부 떨어뜨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작년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전체 연체율은 5.07%로 집계됐다.이후 새마을금고 전체 연체율은 올해 1월 기준 6%대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신임 사무총장에 김윤덕 의원을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당직 개편안을 공개했다. 수석사무부총장은 강득구 의원, 조직사무부총장은 황명선 당선인이 선임됐다. 정책위의장은 진성준 의원이 맡으며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 민병덕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에 민형배 의원이 지명됐다.당 대표 비서실장은 천준호 의원이 연임하며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는 김우영 당선인이 선임됐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중동 사태’ 악화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재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L)당 615원이다. 탄력세율 적용 전(820원)과 비교하면 리터당 205원(25%) 낮다.정부는 휘발유 유류세를 역대 최대폭인 37%(리터당 516원)까지 내렸다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3천여개에 달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이달 말 ‘옥석 가리기’의 기준이 될 사업성 평가 기준 개편안 발표를 앞뒀고, 구조조정을 위한 추가 인센티브안 검토에 돌입하면서다. 금융당국은 신규 자금을 투입할 수 없고 구조 자체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있는 사업장에 뉴머니(신규자금)를 투입하기 전에 ‘재구조화’를 선행할 방침이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먼저 정리하고 자금이 필요한 곳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시정 추진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조직개편안은 오세훈 시장 시정철학인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의 성공적 추진과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사람과 일자리가 모이는 매력 도시로 만드는 동시에 ‘약자동행’ 정책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또 외국인·이민정책, 고독·고립 등 인구와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직·인력을 집중 보강했다.개편안에는 ▲이민정책과 국제교류 컨트롤타워 신설 및 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에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이번주 3만원대 5G 요금제를 선보인다. 이에 이동통신 3사 고객 모두 저렴해진 3만원대 5G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하한선을 3만원대로 낮추고, 데이터 소량 구간을 세분화하는 내용의 5G 요금제 개편안을 마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막바지 조율 중이다.SK텔레콤은 조만간 5G 요금제 개편 최종안을 과기정통부에 신고할 예정이다.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이르면 주중에 새 요금제를 출시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20개월 간 감소세를 보이던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올해 2월 증가 전환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총 2556만 3099명이다. 지난 1월 가입자 수(2556만 1376명)보다 1723명 늘었다.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다만 지난 2022년 7월을 기점으로 계속 감소해 147만명 넘게 줄었다.청약저축 가입자 수가 감소한 이유로는 분양가 급등이 거론된다. 고금리와 건설비 상승으로 분양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분야 입원·수술 등에 더 큰 보상을 주는 방향으로 현행 수가(의료행위에 지불하는 대가)의 대대적인 수술을 예고했다. 소아청소년과·분만 분야에 3조원 이상을 투입하고, 화상·수지접합·소아외과·이식외과 등 외과계 기피 분야 등에 5조원 이상을 집중 보상하기로 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행위별 수가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상대가치 수가 제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한국의 수가제도는 의료행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네이버가 뉴스혁신포럼의 권고에 따라 뉴스 정정보도 및 반론보도와 추후보도 청구 페이지의 접근성을 강화한다. 또한 한 사람당 하나의 기사에 작성할 수 있는 답글 수 조정, 선거법 위반 댓글 작성자에 대한 조치 강화 등 다양한 댓글 정책 개편안을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네이버는 언론보도 등으로 명예훼손 또는 권리침해를 입은 이용자가 정정보도 및 반론보도와 추후 보도를 청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 기존에 서면, 등기우편으로 접수해야 했던 절차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의 사업 기간을 3년 연장하고 사업 구역에적용된 각종 투기 억제 규제를 푸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만큼 활성화를 위해 완화 지침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에서다.1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도심복합사업 제도 개편안을 담은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이는 앞서 국토부가 발표했던 ‘1·10 대책’을 개정한 정부·여당안이다. 주요 골자는 토지주가 아파트를 우선 공급받을 수 있도록 취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1일 “국민 여러분께서 국회를 바꿔주시라.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라”고 호소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입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면 대대적인 개혁을 성공시킬 능력이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토대로, 22대 국회에서 ▲노동 개혁 ▲저출생 대책 ▲규제개혁 ▲국토개혁 ▲금융개혁 등 5대 민생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윤재옥 원내대표는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 개편에 맞춰 제도가 적용되는 올해 중3 학생과 학부모 대상 집중 설명회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교육부가 지난 12월 확정해 발표한 ‘2028 대입 제도 개편안’은 올해 중학교 3학년부터 적용된다.이에 시교육청은 학생·학부모 대상으로 진행되는 고등학교 입학 기본계획 및 전형요강 설명회를 오는 4월부터 총 5회 권역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2028 대입 제도의 새로운 방향성과 정책에 대한 이해, 대비 방안 등의 내용들 포함된다. 특히 상세 설명을 위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도 8500만원 미만인 전기승용차를 구매하면 국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보조금을 최대로 받으려면 5500만원 미만 차량을 구매해야 하며, 최대 650만원을 받을 수 있다.6일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차 보조금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전기승용차 국비 보조금 지원대상은 8500만원 미만인 차량으로 지난해와 같다.다만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기준은 5500만원 미만으로 지난해보다 200만원 낮아졌다. 기본가격이 5500만원 이상 8500만원 미만인 차는 보조금이 50%만 주어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31일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소개 및 성과 공유를 위한 ‘사례 공유 워크숍’을 열었다.선문대 입학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학생부종합전형을 비롯한 대입 전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입 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와 고교교육 내실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교사, 입학사정관, 교육청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박건영 선문대 책임입학사정관의 ‘선문대학교의 프로그램 운영 사례 공유’ 발표를 시작으로, 김재곤 충남교육청 교육연구사의 ‘2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세계아카데미가 1인 가구, 깊이 있는 취미 생활과 자기개발을 원하는 직장인 등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같은 관심사로 모인 고객들이 취미와 일상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소셜 강좌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신세계는 3월부터 시작하는 아카데미 봄학기 강좌에 3040 고객들의 자기개발과 힐링을 위한 ‘리부팅 클래스’, 1인 가구를 겨냥한 ‘런치 쿠킹&소셜 다이닝’ 등 맞춤형 강좌를 소개한다.먼저 리부팅 클래스는 미술, 와인, 여행 등에 관심이 많은 30·40대 고객들을 겨냥한 강좌로 딱딱한 강의 형태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선거제도 개편을 두고 논의를 마치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제도 개편의 키를 잡았지만 내부 의견 수렴에 차질을 빚으면서 쉽사리 입장을 밝히지 못하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병립형 회귀를 촉구하며 압박했고 제3지대는 신중하게 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현행 선거제도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지역구 당선자가 정해진 의석수에 미치지 못할 경우 비례대표로 채워주는 선거제다. 비례대표 의석수 47석 중 30석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 방식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일찍이 권역별 병립형에 찬성 입장하는 만큼 사실상 비례대표제가 확정돼 보인다. 권역별 병립형이 소수 정당에 불리한 비례대표제인 만큼 제3지대는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 안을 제시했다. 해당 안에는 소수 정당 의석을 먼저 확보하는 형태의 내용이 담겼다.현행 선거제도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지역구 당선자가 정해진 의석수에 미치지 못할 경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9일 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구 설치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 2군(郡)·8구(區)를 2군·9구로 바꾸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내용으로 하는 정부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해 공포 절차만 남겨두게 됐다.이날 의결된 법률안은 정부로 이송돼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받아 공포 절차를 거치면 법률로 확정된다. 법률이 확정되면 법률 시행일이자 민선 9기가 시작되는 2026년 7월 1일부터 인천시 행정체제는 자치구 한 개가 늘어나 2군·9구로 출범하게 된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