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17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 경보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했다.이는 겨울철새 북상으로 개체 수가 줄고, 가금농장에서 추가 발생이 없는 데다 전체 가금농가 및 전통시장 594개소의 일제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같이 종합적 검토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 및 확산 위험이 낮아졌다는 판단에 따라 단계를 하향했다.도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 도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8건 발생했으며 전년보다 73% 감소했다.발생 위험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와콘의 상위 기업 SAK-3(싹쓰리)에 투자했던 이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이 일단락되면서 여권은 한숨 돌리게 된 모습이다. 인도 최대 종교 분쟁지인 우타르프라데시주 아요디아에서에서 22일(현지시각) 대형 힌두교사원 축성식이 열렸다.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늘봄학교가 전국에 도입된다. 지난해 국제 해킹조직의 국내 공공분야 공격 시도 가운데 80%는 북한 소행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2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의료 서비스 붕괴와 열악한 위생 여건 탓에 질병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타릭 야사레비치 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깨끗한 물이 부족하고 위생 여건이 열악한 가자지구에서는 수많은 질병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야사레비치 대변인은 “전쟁이 발발한 작년 10월 이후 가자지구 전역의 피란민 보호시설에서 파악한 호흡기 감염사례는 22만 4600건이며 설사 증세 15만 8300건, 수두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코로나19 백서 부문 동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신종감염병 발생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가 펴낸 코로나19 대응 백서 중 본선에 진출한 지자체 백서의 현장 전시와 모바일 투표를 통해 최종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군에 따르면 무주군 백서 ‘코비스 쉼표, 무주야 넌 뭐했니?’와 ‘코비드 마침표’는 코로나19 대응 사례와 해법 중심의 백서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코비스 쉼표, 무주야 넌 뭐했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에서 확산세를 넓혀가던 럼피스킨이 안정세에 돌입하면서 소 농장 반출입 제한이 지난 27일부터 조건부로 해제됐다.정읍시는 방역대 예찰지역 농장 소 중 임상검사 후 이상이 없으면 전국 일부 도축장으로 출하가 가능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오는 12월 1일부터는 부안군 방역대 예찰지역 479농가 또한 임상검사와 항원검사 후 방역대가 해제될 예정으로 그동안 출하 지연으로 인한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에서 최초로 발생한 럼피스킨은
[천지일보=방은 기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직지)’가 반세기 만에 수장고를 나와 빛을 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대사의 2024년 미국 대선 출마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구스틴 로시(Agustin Rossi) 전 아르헨티나 연방정보국장 겸 전 국방장관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신임 내각 수석으로 취임했다. 켄 팩스턴 텍사스 법무장관이 “17억 달러 예산안에 불법적으로 서명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를 고소한다”고 밝혔다.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성경책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남미 국가들이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일부 야생 조류가 가금류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켜 처음으로 풍토병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로이터 통신은 4개 대륙의 20명 이상의 전문가 및 농부들을 인터뷰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들은 야생에서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가금류 농장에서의 대규모 발병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며, 세계 식량 공급을 위협하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농부들이 야생 조류의 봄 이동 시즌에 예방 노력을 집중하는 대신 일년 내내 AI를 심각한 위험으로 간주해야
뇌수막염 증세, 이송 후 사망 호수·강 수영 후 감염 사례 多 두통·언어능력 상실 등 호소 [천지일보=최혜인·홍보영 기자] 치명률이 97%로 알려진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뇌 먹는 아메바는 전 세계 강과 호수에 서식하는 파울러자유(Naegleria fowleri) 아메바로 최근 지구 온난화로 수온이 높아지자 더욱 활발하게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이나 쥐, 실험동물 감염 시 치명적인 원발성 뇌수막염(PAM)을 유발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병원성이 매우 높은 기생충이다. 26일 질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지난 23일 루마니아의 한 대학 연설에서 “유럽인과 비유럽인이 어울리는 나라는 더 이상 국가가 아니다”라고 말해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천연두 백신 ‘임바넥스’를 원숭이두창 예방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대전차 무기 6900대, 장갑차 120대와 미국 등 서방국가와 함께 다연장로켓포 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도 펀자브주 바관트 만 총리가 강물 정화 사업 성공을 증명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칼리 베인 강의 물을 마신 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혼란을 겪은 국제사회가 또다시 전염병 바이러스 확산에 긴장하고 있다. 전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1만 2천여명을 넘어섰다. 가나에서는 치료제가 없는 마버그 바이러스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원숭이두창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양‧피서객, 각종 축제 및 행사가 증가하면서 일일 1천명 가량 증가 규모를 보이고 있다. 19일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urworldindata)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지난 15일(현지시간) 기준 전 세계 도합 1만 26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한 모양새다.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가 우세종화될 만큼 세력을 확장하면서다. 정부는 앞으로 하루 확진자가 최대 28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만 3582명 발생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2일(3만 7360명)보다 3만 6222명 늘어 1.97배, 2주일 전인 지난 5일(1만 8316명) 대비 5만 5446명 늘어 4.05배 폭증했다
확진자 40일 만에 최다치 BA.5, 해외선 이미 우세종 한국도 국내외 사례 ‘증가’ “확산속도 35% 이상 빨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일 만에 최다 규모로 발생한 가운데 방역 당국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인 BA.5가 조만간 우세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만 8147명 발생했다. 이는 전날 6253명보다 3배, 일주일 전 9224명보다도 2배가량 많은 수다. 주간 확진자도 5만 9000명이 넘어 15주 만에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유럽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건수가 2주새 3배로 급증했다며, 각국 정부와 시민사회가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조처에 돌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스 클루주 WHO 유럽사무소장은 1일(현지시간) “각국 정부와 시민사회는 원숭이두창이 지역을 넘어선 감염병으로 확립되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원숭이두창의 확산세를 꺾으려면 서로 조율하에 긴급 조처에 돌입하는 게 긴요하다"고 겅조했다. 원숭이두창은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국가의 풍
인천의료원 병상 2개 배정두창 예방 위생수칙 준수 당부대형병원 2곳 추가 지정 예정증상 발열·두통·요통·근육통 등[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최근 해외에서 원숭이두창이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전담 의료기관을 지정해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앞서 질병관리청이 이달 8일 원숭이두창을 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함에 따라 인천시도 두창 발생에 대비해 철저한 대응 준비에 돌입한 것이다.인천광역시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나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인천시의료원을 ‘원숭이두창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했
"아프리카 8개국서 감염사례 확인…올들어 1597건""아프리카대륙, 백신접종에 준비돼 있어야"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리카에서 수천 건의 원숭이두창 검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맛시디소 모에티 WHO 아프리카 담당국장은 16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나이지리아, 카메룬, 콩고민주공화국 등 현재 아프리카 8개 나라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사례가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외신들이 전했다.모에티 국장은 "현 단계에서 대량 백신 접종을 권고하지 않지만, 필요에 따라 아프리카 대륙은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항체 양성률로 방역 대책 논하기는 무리”[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방역당국은 국민에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이 95% 이상이더라도 지속적인 바이러스 변이가 발생하면 집단면역을 달성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김병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백신효능평가팀장은 1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코로나19와 같이 지속적으로 변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집단의 90% 이상이 항체를 형성했다고 해도 집단면역을 형성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방대본에 따르면 올해 국민건강영향조사 참여자에 대한 코로나19 항체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1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유럽에서 원숭이두창이 확산되는 가운데 독일이 감염자와 밀접접촉자에게 최소 3주간 자가격리를 권고했다.독일은 원숭이두창의 추가적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원숭이두창 백신 4만회분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독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독일에서 나온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모두 남성으로 총 5명이다.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장관은 원숭이두창과 관련한 보건당국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 이 병인을 멈출 좋은 기회를 보유했다”면서 “현재 원숭이 두창의 확산은 새로운 대유행의 시작은 아니다”라고 말했
살모넬라균 검출돼 리콜 명령12개주서 14건 감염사례 발생[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농심이 미국 스머커스가 제조한 ‘Jif 땅콩버터’ 중 일부 제품을 회수한다고 24일 밝혔다.농심의 이번 조치는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자국 내 식중독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해당 제품 섭취와 연관성이 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농심은 지난 2017년부터 수입·판매하고 있다.앞서 지난 21일 해당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자 FDA는 해당 제품을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했으며 즉시 회수 명령을 내린 바 있다.FDA로부터 리콜 명령을 받은 제품
이스라엘 원숭이두창 의심사례23일 기준 15개국서 감염 발견[천지일보=이솜 기자]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풍토병으로 알려졌던 원숭이두창이 세계 각지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감염 의심환자가 추가로 발생했고, 오스트리아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이스라엘 보건부는 22일(현지시간) 두 번째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돼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의심 환자는 서유럽을 방문한 뒤 최근 이스라엘에 입국한 27세 남성 화물선 선원으로 이스라엘 남부 아슈켈론의 바르질라이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확진자 924만명 전수 조사 2만 6239명 코로나 재감염 오미크론 후 재감염 3배증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두 차례 이상 감염되는 재감염자가 전체 확진자 중 0.284%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재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지난달 19일까지 누적 확진자를 대상으로 전수 재조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 확진자(924만 3907명) 중 2만 6239명이 재감염 추정 사례로 파악됐다.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