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이 5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26일 개장한다.부산시에 따르면 김해공항은 국제선 터미널이 확장되면서 국제선 수용 능력이 연 630만명에서 83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서비스 수준 기준에 따라서는 최대 1156만 명까지 수용이 가능해진다.또한 확장터미널 1층에 입국장이 신설돼 입국심사대 11곳, 수화물 수취대 2개가 늘어났다. 이 덕분에 그간 오전 피크시간(오전 6시~9시)의 입국장 혼잡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한국공항공사는 24일 오전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8일 스마트물류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 수행 대학으로 경남대학교(무역물류학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한 달간 진행된 공개모집 절차와 4월 3일에 개최된 사업수행능력 검증을 위한 평가위원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선정된 경남대학교는 진해 신항·가덕도 신공항 개장에 대비하며, 자동화·지능화 추세에 맞춰 변화하는 물류산업에 필요한 전문성과 ICT 및 데이터 활용 능력을 갖춘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경남대는 5월부터 스마트물류에 특화된 인재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한국형 친환경 해운 솔루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부산항을 탄소배출 없는 녹색 해운항로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요국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와 해양오염 배출 ‘제로(0)’를 실현하는 녹색 해운항로를 구축하고 있고, 향후 해운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는 취지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정치를 시작한 후 처음 부산을 방문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 항만이자, 국산 항만장비기술로 구축된 '부산항 신항 7부두'의 개장식을 열었다. 이 개장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해운항만물류 관련 유관기관·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7부두 개장 경과 설명과 함께, IoT 기반으로 원격 조종하는 자동화된 항만장비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항만 1호 컨테이너 수출 선적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과학기술원(SAIST)이 지난 15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국토개조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G5 수준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들이 살을 깎는 노력으로 나라를 건설해 온 덕분”이라며 “그 뜻을 이어 방위산업 수출, 첨단 과학기술 발전, 그리고 국토개조전략을 통해 인프라를 환골탈태하면 G2 국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기조연설 핵심 내용은 가덕도 신공항 수정안으로 간석지를 만들어 활용하면 여기서 나오는 수익으로 부산을 세계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총선 후보들이 총선 승리로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고 민생을 챙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민주당 부산 후보자들은 20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부산의 운명이 걸린 중차대한 선거다.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아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임에도 윤 정부와 집권 여당은 민생은 내팽개치고 실현 가능성이 없는 장밋빛 공약만을 남발하며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일갈했다.그러면서 “부산의 생존이 걸린 부·울·경 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9일 거제시 복지관을 찾아 급식 봉사활동을 했고, 죽림항 어촌신활력증진 사업현장과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예정지 등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먼저 거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박종우 거제시장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하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여쭤보는 등 안부를 나눴다.박 도지사는 “봉사활동은 그 자체로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봉사자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다”며 나눔문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도는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민의힘 창원특례시 강기윤(성산), 김종양(의창), 윤한홍(마산회원), 이종욱(진해), 최형두(마산합포) 국회의원 후보가 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의 주요 현안 해결 방안·공동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후보들은 민선 7기 허성무 전 시장이 야심 차게 추진했던 S-BRT 사업이 창원의 도로 상황을 악화시켰다며, 이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고 지적했다. 후보들은 창원의 도로가 S-BRT로 인해 좁아지면서 자전거 이용에도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는 도로의 주인이 시민이 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11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경제동맹) 출범 2년 차를 맞아 핵심 프로젝트 사업을 선정·추진하기 위해 부산시(시장 박형준), 울산시(시장 김두겸)와 함께 제2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과 부울경 실·국장급 간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 등 올해 업무계획 보고,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주요 협력사업 안건 심의, 부울경 시도지사의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공동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김해시을 예비후보가 지난 9일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 승리를 향한 마중물을 부었다.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축전 영상으로 시작한 개소식에는 각계각층의 인사를 포함한 지역주민 800여명이 참석해 22대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김해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배병돌 공동상임위원장은 축사에서 “가덕도신공항, 동북아 물류플랫폼 등 굵직한 현안을 해낸 김정호 의원이야말로 제대로 된 김해 일꾼이다”라며 “김해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온 뚝심과 실력을 믿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전국 순회 민생토론회에 대해 “국민을 현혹하는 선심성 공약 살포, 그리고 불법선거운동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지금 두 달째 관권선거를 이어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두 달 동안 약 925조원의 퍼주기 약속이 이어지고 있다”며 “아무런 법적 검토나 비용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 누가 어떻게 책임질지 답해야 한다”고 따져 물었다.그러면서 “역대급 세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해양수산부가 지난 4일 부산항 신항과 진해 신항을 스마트 메가포트로 구축한다는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경남도는 진해 신항 조기 착공을 위해 해수부와 어업인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업무계획에는 도내 구축된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항만인 부산항 신항 서(쪽)컨테이너 2~5단계 부두가 올해 3월 개장하고, 진해 신항은 2029년 3선석 개장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해 스마트 터미널로 ‘24시간 멈춤 없는 항만’을 구현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경남도와 해수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사하구을 주요 당직자 및 현직 구의원 일동이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 경선후보인 조경태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사하을 주요 당직자와 현직 구의원들은 27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후보는 지난 20년간 사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6선의 강한 힘으로 사하발전의 추진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특히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부산지하철 다대선 연장과 다대포 해수욕장 정비, 장평 지하차도 개통 등 사하발전의 기적이 조 후보를 통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가덕도와 경기만을 매립지로 활용하면 저출산과 국민연금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21일 세종대에 따르면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저출산 대책을 위한 국토개조전략’ 논문을 유니노믹 리뷰 2024년 1월호에 게재했다.가덕도 공항은 15조원을 들여서 건설하는 것으로 여야가 합의했다. 그러나 주 명예이사장은 가덕도를 활용해 방조제를 건설하고, 낙동강을 준설해서 매립하면 오히려 260조원의 수입이 발생한다고 봤다. 이것을 육아대책 기금으로 설정하면 프랑스가 인구문제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1일 “국민 여러분께서 국회를 바꿔주시라.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라”고 호소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입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면 대대적인 개혁을 성공시킬 능력이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토대로, 22대 국회에서 ▲노동 개혁 ▲저출생 대책 ▲규제개혁 ▲국토개혁 ▲금융개혁 등 5대 민생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윤재옥 원내대표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경남선관위 등록 정당 25곳에 도정 주요 현안의 총선 공약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제안했다.이를 위해 도는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도와 경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으로 구성된 정책현안 발굴 워킹그룹을 가동하고, 총선 공약 건의를 위한 지역현안 발굴에 주력해 왔다.워킹그룹은 도 실국본부와 시군에서 제출한 주요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도정 운영방향과의 정합성과 국회의원 임기내 실현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8개 분야, 40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이상률 전 경남경찰청장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에서 참신한 인물론을 앞세워 낙동강 벨트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김해시을 지역구에서 당당히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올릴지 기대를 모은다.이 예비후보는 지난달 12일을 끝으로 36년간의 공직 생활을 종료하고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오직 김해를 위해 쏟아붓겠다며 22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거대 야당이라는 우월감과 오만함을 무기로 국민을 편 가르기하고 국민을 위한 입법이 아니라 포퓰리즘적이고 무조건 반대하기 위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정상모 화신사이버대학교 교수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에서 문화를 기반으로 청년들이 모여들고 사람들이 모여드는 사하 건설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정 예비후보는 지난달 1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하구는 동서격차라는 말이 오래전부터 전해져온 부산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이다. 2019년 ‘사하구 2030 장기발전계획’ 수립 당시 거주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4.2%가 ‘계속 사하구에 거주할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고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열한 번째,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개최한 가운데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논의됐다.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민생토론회 이후 가진 사후 브리핑에서 “오늘 토론회장에서 대통령께서 좀 더 파격적이고 결정적인 말씀을 많이 하셔서 조금의 온도 차이가 있을 것 같다”고 포문을 열었다.우 위원장은 “부산은 대한민국의 글로벌 관문이자 수도권에 버금가는 국가발전의 양대 축으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춘덕 前 경남도의원이 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해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 창원형 트라이포트(공항·항만·철도) 구축의 핵심 사업인 CTX-진해선 건설을 공약으로 확정하고 이를 기필코 이뤄내겠다고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비수도권 지방에도 지역별 광역급행철도를 도입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이어 부산시도 이미 가덕도 신공항에서 부산 도심을 지하로 연결하는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노선의 부·울·경 확장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하며 “창원형 트라이포트 급행철도(CTX) 계획 수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