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1980년 5월 광주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린 AP통신 전 특파원 고(故) 테리 앤더슨(Terry A. Anderson) 기자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공간을 기록관 입구에 마련해 오는 5월 1일까지 운영한다.테리 앤더슨 기자는 1947년 미국 오하이오주 로레인에서 태어나 1974년 AP통신에 입사해 아시아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1980년 5월 택시를 타고 광주에 들어와 5월 22일 이후 항쟁의 과정을 지켜보고 현장을 직접 취재해 국가폭력의 실상을 보도했다.그는 항쟁에 참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5일 제22대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축하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광주시와 국회, 시의회, 교육청은 초당적 협력으로 지역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이날 광주시의회(의장 정무창),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과 공동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2대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행사를 열고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이날 행사에는 정진욱‧안도걸‧조인철‧양부남‧정준호‧전진숙‧박균택 국회의원 당선인과 강기장 시장, 정무창 시의회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5.18민주유공자유족회(회장 양재혁)가 5.18유가족들에게 국가에 정신적 피해 보상을 위한 추가 손해배상 청구 신청을 당부했다.추가 손해배상 청구를 하지 않은 유가족들은 오는 5월 27일 이후에는 소멸시효법리 적용으로 정신적 피해배상을 받지 못할 수 있어 늦어도 4월 말까지는 신청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트라우마로 인한 고통, 노환, 노령 등의 이유로 신청기간을 놓치는 사례가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생활고로 인해 소식을 접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국가가 직접 통보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유족회 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주 발전을 위해 함께 나선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조국혁신당은 2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역현안 간담회를 열고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인공지능(AI)·미래차 산업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박은정·이해민·신장식·김선민·김재원·정춘생·차규근·강경숙·서왕진 국회의원 당선인, 은우근 광주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조 대표가 광주시청을 찾은 것은 지난달 14일에 이어 두 번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5.18민주화운동 통합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2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렸다.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정다은 위원장)와 광주광역시 민주인권평화국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5.18관련 11개의 조례를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 조례’라는 1개의 통합조례로 제정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토론회는 명진 5.18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정다은 위원장이 통합조례안의 주요내용과 기대효과를 주제로 발제에 나서 조례정비에 나서게 된 배경과 문제점, 당위성, 추진경과, 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이 이탈리아 베니스 대학생들과 ‘5.18과 광주비엔날레’에 대해 공감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카 포스카리 베네치아 대학(Universita Ca Foscari Venezia)’에서 5.18민주화운동과 광주비엔날레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카 포스카리 대학은 이탈리아에서 몇 안 되는 한국학과 학사과정이 개설된 대학이다. ‘광주사람이 겪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경험과 광주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대학 측의 요청에 따라 강 시장의 특강이 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고(故) 박종철 열사의 모친 정차순 여사 빈소에 정치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틀째 이어진 가운데 야당이 ‘민주유공자 예우법(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를 통해 온전한 예우를 다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지난 17일 별세한 정 여사는 전두환 정권 시절 경찰의 고문으로 숨져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고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다.별세 이튿날인 18일 서울시 강동구 강동성심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여야 정치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홍익표 원내대표, 우상호 의원, 조국혁신당 조국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정다은 위원장)가 오는 22일 오후 2시 ‘5.18민주화운동 통합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광주광역시와 공동개최하는 이날 토론회는 5.18민주화운동 관련 11개의 조례를 1개의 통합조례로 제정하고자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다은 위원장이 지난 5일 대표발의하고 5.18특위 위원 전원이 공동발의한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안’(일명 ‘5.18통합조례안’)은 현재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수렴 절차를 밟고 있다.이런 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5.18민주화운동교육관이 광주·전남지역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7~28일 5.18가족캠프를 운영한다.5·18가족캠프는 1박 2일 동안 5.18자유공원 등 사적지를 투어하고 방 탈출 게임, 가족 골든벨 등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해 경직되고 엄숙한 분위기가 아닌 놀고 즐기며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세대 대다수가 5.18을 겪지 않은 세대로 가족 단위 시민에게 5.18의 숭고한 정신을 제대로 알리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전남·제주 의회가 5.18진상조사위원회(진조위)의 종합보고서 초안을 즉시 공개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기관은 1980년에 발생한 5.18민주화운동이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4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 진실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상규명의 역사는 1988년 국회 ‘5.18민주화운동 진상조사특별위원회’청문회를 시작으로 1995년 전두환 등 기소, 1997년 전두환․노태우의 무기징역 확정, 1997년 김영삼 전 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5.18에 대한 청년들의 자유로운 생각과 이야기를 듣기 위해 오는 5월 25일 5.18교육관에서 ‘5.18 청년강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5.18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생각하는 5.18과 그들의 삶에 녹아있는 5월 정신에 대해 고찰하고 다음 세대가 5.18을 어떻게 계승해야 할지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회는 19~39세 대한민국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28일까지 구글폼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광주시는 신청자 중 서류심사를 통해 5.1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정무창 의장을 비롯한 5.18특별위원회 위원들이 3일 제주4.3평화공원에 열린 4.3항쟁 추념식에 참석해 영령들을 추모하고 5.18민주화운동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정무창 의장 일행은 3일 오전 10시 ‘제76주년 4.3항쟁 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추념식 후에는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광주-제주 양 시도의회 간 협력을 다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정 의장은 “국가폭력의 아픔을 겪었던 광주·전남·제주 지역 간의 상호협력을 위해 지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학교로 찾아가는 5.18민주화운동 독서프로그램 ‘모두의 오월’을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모두의 오월’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지역 학교가 연계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오월정신과 민주·인권·평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 ‘오늘은 5월 18일’(서진선 지음), ‘운동화 비행기’(홍성담 지음)를 읽고 퍼즐, 카드, 돌림판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5.18민주화운동과 오월정신에 대해 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가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진조위)의 조사결과를 비판하고 해당 보고서의 부실과 사실 왜곡을 지적했다.특별위원회는 군경 피해와 ‘무기고 피습’등의 사건에 대한 사실 왜곡을 강하게 비판하며 개별 보고서를 폐기하거나 수정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가해자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합리화하고 왜곡된 정보를 사용하는 것을 우려하며 종합보고서 초안을 신속히 공개해 왜곡을 바로잡을 것을 촉구했다.5.18특위는 민변 광주지부와 함께 발표한 성명을 통해 “군경 피해 ‘무기고 피습’과 같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시내 일원에서 오는 4월 13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기억과 연대를 위한 평화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5.18기념재단에 따르면 평화걷기 행사는 광주광역시 역사기념공간을 지나는 길을 따라 가족 등 이웃과 함께 걸어가면서 4.16 세월호 10주기, 5.18민주화운동 44주년, 5.18기념재단 창립 30주년, 평화의 소녀상, 일제강제동원피해자, 고(故)서이초 교사 사건을 기억하고자는 취지에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광주지역 교원단체가 제안하고 5.18기념재단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광주인권지기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지난 15일 1000여명의 인파가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안산시갑에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이날 개소식은 장성민 후보와 배우자를 포함해 각계각층 지지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김대중 전 대통령의 청와대에서 초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고, 윤석열 대통령 비서실 정책조정기획관, 미래전략기획관을 역임하면서 주요한 역할을 맡아왔던 장 후보의 이날 개소식에는 재안산시, 경기도, 전국 향우회 전현직 회장단이 대거 참석했고,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덴마크 학생들이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나흘간 광주에 머물며 5.18민주화운동을 배운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덴마크 실케보그(Silkeborg) 시민학교 교사와 학생 35명이 15일 배움여행(Study trip)길에 광주를 방문, 4일 간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중요성에 대해 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전문 영어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5.18자유공원과 망월동 구묘역, 옛 전남도청, 5.18기록관 등을 탐방한다. 또 5.18과 관련된 노래를 배우고 영화를 관람하는 등 다각적인 학습을 진행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15일 금남로공원 광장에서 ‘제64주년 광주3.15의거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광주3.15의거 주역, 3.15 및 4.19단체 회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영상 상영, 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광주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이승만 자유당 독재정권 유지를 위한 부정선거에 맞서 시민과 학생들이 이에 항의해 일어난 시위다. 자유‧민주‧정의를 위해 싸웠던 우리나라 최초 민주화운동으로 4.19혁명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국민의힘이 지난 12일 5.18 망언의 주인공인 도태우 후보를 당 총선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국민의힘은 “도태우 후보가 “5.18 정신에 대한 헌법 가치를 인식하고 5.18 정신을 존중하고 충실히 이어받겠다고 표방했다”며 “사과의 진정성을 인정했기에 공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13일 광주광역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도걸(동구남구을), 정진욱(동구남구갑), 조인철(서구갑), 박균택(광산갑), 양부남(서구을)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도태우 후보의 즉각 사퇴와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인 도태우 변호사가 과거 5.18 북한 개입설 발언이 도마에 오르자 9일 사과했다.도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먼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5년 전 저의 정제되지 못한 개인적인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그는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앞으로 당의 입장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언행에 더욱 신중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앞서 광주시와 5.18단체는 도 변호사의 과거 발언에 유감을 표했다. 5.18 기념재단은 “즉각 공천을 취소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