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가 프로 생활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임성재는 28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천23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임성재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위 이정환, 문동현(이상 10언더파 278타)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임성재는 후원사가 주최하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인도네시아 축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신태용 감독이 ‘카잔의 기적’에 이어 이번에는 ‘도하의 기적’을 일으켰다.축구 인생에 하이라이트로 기록될 만한 대이변을 연출했다.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한국과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로 맞선 후 승부차기에서 11-10으로 이겼다.올해 처음 AFC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인도네시아는 신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황소’ 황희찬의 부상 복귀 후 첫 골이 팀 동료의 반칙으로 취소됐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본머스에 0-1로 패했다.2연패와 함께 최근 리그 6경기 무승(2무 4패)의 늪에 빠진 울버햄프턴은 승점 43에 그치며 12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황희찬은 4-1-4-1 포메이션의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허벅지 부상에서 복귀한 뒤 처음으로 풀타임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임성재가 모처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에 나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임성재는 즐기면서, 팬들에게도 즐거움을 주겠다고 다짐했다.임성재는 24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기자회견에 참석해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 어제 오후 한국에 도착해서 좀 피곤하지만, 잘 참고 시차에 적응하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는 25일부터 나흘간 페럼클럽에서 열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출전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김민재가 소속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경기에 선발출장해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김민재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터라이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3-2024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14분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이번 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고 주전으로 활약했던 김민재는 겨울 이적시장에 합류한 토트넘(잉글랜드) 출신 에릭 다이어에게 밀려 입지가 좁아졌다.김민재는 이달 초 하이덴하임과의 리그 28라운드에 모처럼 선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병장’ 이영준(김천)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중국을 완파한 한국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일본도 8강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2연승을 달렸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전후반 한 골씩을 터뜨린 이영준을 앞세워 중국에 2-0으로 완승했다.일본도 20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1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제70회 경기도 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박종선 화성시체육회 회장, 화성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결단식은 개회 통고를 시작으로 출전보고, 선수단 기 전달, 격려 및 축사, 선수단 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제70회 경기도 체육대회는 다음 달 파주에서 개최되며, 화성시에서는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배구, 배드민턴 등 27개 종목에 선수 322명이 출전할 예정이다.정명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동서식품이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2국에서 신진서 9단이 김명훈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신진서 9단은 지난 9일에 진행된 결승 1국에서 김명훈 9단을 상대로 17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어 지난 15일 오후 2시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결승 2국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김명훈 9단을 꺾고 최종 승리를 거두었다.이로써 신진서 9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으며 2019년과 2023년, 올해까지 총 세 차례의 맥심커피배 우승 기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독일 프로축구 바이어 레버쿠젠이 창단 120년 만에 분데스리가 우승을 일궜다.레버쿠젠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전에 터진 플로리안 비르츠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베르더 브레멘에 5-0으로 크게 이겼다.레버쿠젠은 전반 25분 빅터 보니페이스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15분 그라니트 자카의 추가골로 승기를 굳혔고, 비르츠가 후반 23분과 38분, 45분에 잇따라 축포를 터뜨리며 우승을 확정했다.선두 레버쿠젠(승점 79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벤치 워머’로 추락하고 있다. ‘철기둥’ ‘괴물 수비수’ 등 화려한 별명이 따라 붙으며 유럽 팬들을 열광케 했던 김민재가 출전 기회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다. 감독으로부터 ‘버려진 카드’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김민재는 경쟁 선수에 밀려 교체 선수 명단에 오르는 횟수가 늘고 있다. 모처럼 출전 기회를 잡아도 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다시 벤치로 돌아가 실전 감각을 쌓을 기회를 잃어버리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 10일 경기에서도 김민재는 출장 기회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충돌 악재를 딛고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다.박지원은 7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 24초 865의 기록으로 김태성(서울시청, 1분 24초 981), 장성우(고려대, 1분 26초 157)를 누르고 우승했다.이날 경기에서 랭킹포인트 34점을 얻은 박지원은 총 랭킹포인트 55점을 마크해 1위를 차지했다.2위는 김건우(스포츠토토, 55점), 3위는 베테랑 이정수(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바람’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데뷔전인 지난 달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첫 안타 포문을 열었던 이정후는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도 작성했다. 타율은 0.286에서 0.316(19타수 6안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이예원이 2연승과 대회 2연패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이예원은 오는 4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KLPGA 투어가 올해 국내에서 처음 치르는 대회다.이예원은 올해 2회째를 맞는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다.이예원으로선 처음 치르는 타이틀 방어전이다.이예원은 지난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두고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롯데렌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통산 12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우리은행은 30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4차전에서 청주 KB를 78-72로 꺾었다.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정규리그 1위 KB를 제압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챔피언결정전 우승 상금 6000만원도 받았다.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통합우승하며 11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은 WKBL 역대 최다 챔피언결정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소재 4년제 여자대학 중 5개 대학(덕성·동덕·서울·숙명·성신여대)이 참여한 한국여자대학 스포츠 교류전에서 숙명여대 FC숙명팀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회장 승현우, 서울여대 총장)가 주최한 ‘제2회 한국여자대학 스포츠 교류전’이 지난 22일 서울 노원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올해 2회째를 맞은 한국여대 스포츠 교류전에서는 5개 여대 각 학생 축구팀이 선수로 참여해 리그전으로 진행됐으며, 숙명여대 FC숙명팀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도 해내지 못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연패를 사상 최초로 이룬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소 경기 출전 상금 5000만 달러 기록도 갈아치웠다.18일(한국시간) 끝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상금 450만 달러를 받은 셰플러는 통산 상금을 5350만 달러로 늘렸다.PGA 투어에서 5000만 달러 이상을 번 선수는 이제 15명으로 늘어났다.주목할 점은 상금을 쌓은 속도다.골프다이제스트는 셰플러가 불과 113경기에 출전해 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전했다.이는 욘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김시우가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버디 폭죽을 터트렸다. 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김시우는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김시우는 올해 8번째 대회 만에 톱10에 진입했다.김시우는 대회에 앞서 “한 번도 컷 탈락이 없었다. 그만큼 꾸준하다. 기다리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 믿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장담대로 가장 상금이 많고 페덱스컵 포인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아빠’ 김시우가 우승 의지를 불사르고 있다.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7년 만의 정상 탈환 의욕을 내비쳤다.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지난달 아내 오지현이 아들을 출산해 아버지가 됐다.김시우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개막을 이틀 앞둔 13일(한국시간) PGA 투어와 인터뷰를 했다.김시우는 “벌써 7년이나 됐구나 싶은 생각이다.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갔다”며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경기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까 다시 (우승) 욕심이 난다”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의 ‘아름다운 비상’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김연경(36, 흥국생명)이 날아올라 스파이크를 때리면, 경기장은 환호성으로 뒤덮힌다.홈경기장은 물론 원정에서도 마찬가지다. 김연경을 향한 응원과 격려의 목소리는 내편 네편을 가리지 않는다.팬들은 김연경을 자신이 응원하는 팀과 맞붙는 상대 팀 선수라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의 김연경’이라 여긴다.그래서, V리그 모든 경기장이 김연경에게는 홈구장이나 마찬가지다. 김연경은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개막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K리그1 3연패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울산은 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포항과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개막전을 펼쳤다.울산은 후반 6분 아타루가 얻어낸 ‘행운’의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뒀다.포항은 지난해 FA컵 우승팀이다. 울산은 지난해 K리그1 2연패를 달성했다.두 챔피언이 개막전 ‘동해안 더비’에서 만난 것이다.울산은 ‘난적’ 포항을 꺾고 3년 연속 우승을 향한 도전의 서막을 올린 셈이다.울산은 지난해 득점왕 주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