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추석연휴를 맞아 귀성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여주휴게소(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와 송산포도휴게소(평택시흥고속도로)에서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우리은행의 이동점포 위버스는 자동화기기(ATM) 등을 갖춘 특수차량으로 장소 제한 없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버스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귀성고객은 신권교환과 함께 ATM을 이용해 입출금거래와 계좌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에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에 가입한 만 80세가 넘는 고령자가 21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보유 잔액은 841억원에 달했다.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하나은행·우리은행의 금리구조화 상품 연령별 현황자료에 따르면 만 70세 이상 고령자가 보유한 DLF 잔액은 1761억원으로 전체가입 잔액의 23%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연령대별 고객 수를 보면 만 90세 이상의 초고령 가입자가 13명으로 이 중 11명이 하나은행 고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스마트뱅킹 앱에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솔루션을 적용, 선제적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최근 금융기관을 사칭해 악성앱(전화 가로채기 및 원격조종) 설치를 유도한 후 스마트폰을 원격조종해 금융기관 등에 문의나 신고전화를 해도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전화가 가는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서비스는 스마트뱅킹 실행시 악성앱으로 접수된 앱 및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을 자동으로 탐지해 스마트뱅킹을 이용한 보이스피싱을 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은행들이 손실률이 높은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중 절반 가까이를 65세 이상 고령층에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이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에게 제출한 DLF 현황 자료를 보면 두 은행이 개인에 판매한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연계 DLF와 영국·미국 이자율스와프(CMS) 금리연계 DLF 잔액은 4422억원이다. 이 중 이들이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판매한 DLF 상품 잔액은 2020억원으로, 전체 금액의 45.7%를 차지했다.두 은행을 통해 DLF 상품을 사들인 개인 고객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100여명의 특별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우리은행은 이번 특별채용을 통해 특성화고 출신 80명, 국가보훈대상자 20명을 채용한다.올해 특성화고 출신 채용 인원은 80명으로 이는 전년의 60명 대비 33% 증가한 규모다. 우리은행은 지난 8년간 금융권 최대 규모인 778명의 특성화고 출신 행원을 채용했다. 특성화고 출신 채용은 교육부와 협업을 통해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재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차 면접이
우리은행 이어 증권사도 검사 분쟁조정 신청건 현장조사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S·DLF) 사태와 관련해 23일 우리은행에 대한 합동검사를 시작했다.우리은행은 이들 상품을 4012억원으로 가장 많이 판 곳이다. DLF와 DLS는 해외금리에 연계된 파생상품으로, 은행에서 DLS에 투자하는 사모펀드 형태로 판매된 게 DLF이고, 증권사에서는 직접 DLS를 판매했다. 금리가 만기까지 일정 구간에 머무르면 연 3.5~4.0%의 수익률을 보장하지만, 최근 영국, 미국, 독일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늘(23일)부터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파생결합증권(DLS)을 설계하고 판매한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전날(22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금감원이 내일부터 판매사와 상품설계사 등을 검사할 계획”이라며 “많은 투자자가 거액 손실을 본 만큼 은행의 고위험상품 판매 등 문제에 대해 금감원 검사 이후 종합판단하겠다”고 말했다.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무위 소속 정의당 추혜선 의원 질의에 “은행이 전액손실을 볼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한 것에 대한 지적
“위험성 알렸다면 절대 투자 안했을 것”2008년 키코 사태와 유사3654명 1인당 2억원 투자우리·하나은행 대부분 차지“고도의 사기·탐욕” 전문가 비판[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급격한 수익률 악화로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상품인 ‘DLF, DLS’가 원금의 절반 이상이 손실이 예상되며 최악의 경우 원금을 모두 날릴 위험에 처했다.그런데 글로벌 시장의 둔화와 금리하향 추세가 확실히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이 개인투자자들에게 대규모로 판매한 것을 두고 전문가들은 은행들이 위험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판매 실적을 올리고 이윤만 남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금융감독원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증권(DLS)과 관련해 23일부터 검사를 시작할 예정이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금감원이 내일부터 DLS 상품을 판매한 곳, 설계한 곳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여야 의원들은 DLS와 같은 많은 손실을 낸 파생금융상품을 은행에서 어떻게 판매할 수 있었는지, 손실 배경은 무엇인지, 금융당국의 사전 감독이 없었는지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이에 최 위원장은 “금융소비자법이 제정돼 있었다면 이번 사태 대처에 조금은 더 효과가 있
신한·우리 등 채용규모 확정나머지 은행 조만간 결정할듯금융당국 ‘일자리 측정’ 부담감[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시중은행들이 하반기 신입 행원 채용 규모를 두고 고심하는 분위기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손발을 맞춰야하는 데다, 금융당국이 이달 말 발표할 ‘일자리 창출 측정결과’도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이 하반기 신입행원 공채규모를 확정한 상태이며 KB국민·KEB하나·농협은행 등은 아직 구체적인 채용 규모를 결정하지 못했다.신한은행은 올해 초 전년 대비 채용규모를 100명 확대해 연간 총 1000명
반포한강공원 내 세빛섬에서 ‘예빛섬 영화제’ 개최가족영화 2편 ‘거인’ ‘그래, 가족’ 등 각각 상영거리공연, 캐리커처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반포한강공원에서 오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무료영화제가 개최된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이번 주말인 23일, 24일 이틀간 반포한강공원 내 세빛섬에서 ‘예빛섬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세빛섬과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올해 2회째를 맞는 예빛섬 영화제의 올해 주제는 ‘가족’으로 23일 오후 7시 30
개인투자자 3654명이 7326억원 투자최악의 경우 원금 모두 날릴 위험금감원 곧 합동조사 착수세계경제 둔화 속 대량판매 문제 소지 판단우리·하나은행 가장 많이 팔아[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최근 급격한 수익률 악화로 논란이 되고 있는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상품인 ‘DLF, DLS’와 대한 실태조사 결과 개인투자자 약 3600명의 투자금 7300억원이 물려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발표했다.DLF(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와 DLS(금리연계 파생결합증권)는 주요 해외금리에 연계된 파생상품이다. 은행에서 DLS에 투자하는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상반기 20억 95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금융지주·은행 최고경영자(CEO)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이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올해 상반기에 급여는 4억원, 성과급은 16억 9500만원 등 20억 9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 회장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경영성과에 대한 장기성과급을 2분기에 지급받는 등 총 12억 4500만원의 성과급을 받았다.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상여 4억 5900만원과 급여 4억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정부가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한 피해 기업에 대해 6조원 규모의 신규 자금공급 등의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일제히 관련 프로그램을 내놨다.신한은행은 ‘일본 수출 규제 금융애로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업체당 10억원 이내 총 1조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하며 신규 및 연기 여신에 대해 최고 1%p(포인트)까지 금리도 감면한다.KB국민은행도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피해 기업의 만기도래 여신에 대해서는 상환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KB·하나·우리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에 모두 당기순이익 ‘1조 클럽’에 가입하면서 대체로 좋은 실적을 냈다. 특히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실적에서도 ‘리딩뱅크’ 타이틀 수성에 성공했으며 하나금융도 지난 1분기 우리금융에 내줬던 3위 자리를 되찾았다.4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전체 당기순이익은 6조 1347억원이었다. 신한금융은 1조 9144억원, KB금융 1조 8368억원, 하나금융 1조 2045억원, 우리금융은 1조 17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신한금융은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올 초 지주사로 전환한 우리금융그룹의 두 번째 성적표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5686억원)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데 이어 2분기에도 연결 기준으로 610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증권사들이 전망한 5937억원을 200억원가량 넘어선 수치다.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량자산 위주 성장과 핵심예금 증대로 조달구조가 개선됐고, 자산관리부문 중심의 비이자이익이 좋은 실적을 거둔 영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우량자산 비율은 전분기 대비 0.2%포인트 증가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22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9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1790억원을 시현해 경상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큰 폭 상회하는 6103억원의 실적을 달성으로 가능했으며 우리금융의 수익창출력이 더욱 향상 되었다는 평가다.이 같은 성과는 우량자산 위주 자산성장,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구조 개선 및 자산관리부문 중심의 비이자이익 호실적 등으로 이룬 한층 업그레이드 된 수익성은 물론 이미 업계 최고수준을 달성한 건전성
“블라인드 면접 필요 없다”“사이버공간에서 취업하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 한국콘텐츠진흥원 인재캠퍼스에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키우기 위해 ‘제1회 피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피칭은 종이 문서 대신 자기소개 영상(피칭, Pitching)을 이용해 자신의 직무능력을 사이버 공간 상에 올려 기업체에 알리는(캐칭, Catching) 홍보 방법이다.최근 청년실업률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오프라인으로 기업체를 발굴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피칭영상을 플랫폼(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국내 건설사의 원활한 해외 공사 수주를 위해 건설공제조합과 ‘해외 건설공사 구상보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공제조합 Counter-Guarantee’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국내 건설사가 해외 공사를 수주하게 되는 경우 통상 발주처는 건설사에게 계약 이행을 목적으로 은행이 발행한 지급보증서를 요구한다. 건설사는 자사의 신용으로 해외은행에 높은 수수료를 내고 지급보증서를 발급 받는데 이는 건설사의 채무로 분류된다.건설공제조합 Counter-Guarantee는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카드(사장 정원재)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장기 기업신용등급 ‘A3’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우리은행의 신용도 개선 및 우리카드에 대한 매우 높은 수준의 모기업 지원 가능성을 토대로 독자 신용등급 대비 상향조정됐으며 정부의 지원가능성 또한 고려된 결과다.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카드의 전략적 중요도, 그룹 및 은행과의 상호 연관성 등을 고려해 향후 우리금융지주의 우리카드 지원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그는 “무디스로부터 받은 높은 신용등급을 해외자금조달 IR에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