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 묵리, 덕성리, 시미리 일원 228만㎡(약 69만평)에 1만 6000가구가 들어서는 신도시가 조성된다.정부는 15일 국토교통부 청사에서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 이상일 용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공공주택지구 지정 계획을 발표했다.국토교통부는 용인시 이동읍 일원의 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반도체 특화도시로 육성한다”며 “생활·환경·안전·교통 분야 등에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대폭 도입해서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국민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주요 기업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0조원에 육박하며 전 분기 대비 7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한파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격히 내리막길을 걷던 국내 주요 기업의 실적이 올해 상반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다가 하반기 들어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 14일까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304곳을 대상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주요 대기업의 올해 3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초당 9.6기가비트(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현존 최고속 모바일용 D램인 LPDDR5T의 16기가바이트(㎇) 패키지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에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비보도 자사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X100’과 ‘X100 프로(Pro)’에 SK하이닉스의 최신 메모리 패키지를 탑재해 출시한다고 이날 발표했다.비보의 스마트폰에는 LPDDR5T와 함께 대만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의 최상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제품인 ‘디멘시티 9300’이 탑재됐다. 앞서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자매도시인 중국 염성시에서 열리는 제5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했다.염성시는 중국 장쑤성에 인구 800만명의 경제·산업도시로서 기아자동차와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한국 대기업들이 대거 진출해 있다. 남원시와는 지난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통해 우호 증진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박람회는 중국국제상회가 주최하고 염성시인민정부와 한중산업단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 지방자치단체 홍보관, 한국 기업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2일 “고객별로 다양해지는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SK하이닉스만의 ‘시그니처 메모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곽 사장은 이날 서울 성북구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비전과 인재 육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별강연에서 “기존과는 차별화된 기술을 이뤄내는 주체는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인재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꾸준히 힘을 쏟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곽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는 반도체”라며 “앞으로 기술 발전 속도가 높아지면서 메모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30대 그룹에서 내년 상반기 중에 공식 임기 만료를 앞둔 사내이사급 경영진이 1000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최고경영자(CEO)에 해당하는 대표이사만 500명 이상인 만큼 이들의 연임 여부와 계열사 이동, 퇴임 등 향후 거취에 따라 내년 임원 인사 폭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30대 그룹 2024년 상반기 중 임기만료를 앞둔 사내이사 현황’ 조사 결과를 1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1월 초 이후로 공식적으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 노사가 생산성 격려금(PI: Productivity Incentive)을 지급하는 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조는 이날 설명회를 열고 생산량 목표 달성 시 영업이익률 수준에 따라 PI를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노조원들에게 공지했다.SK하이닉스는 PI 제도에 따라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1년에 두 번 격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PI는 반기별로 세운 경영 계획이나 생산량 목표치 등을 달성한 정도에 따라 임직원에게 월 기본급의 최대 100%를 주는 성과급이다.기존 PI는 ‘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기차·이차전지 양극재 등이 우리나라 수출 동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반도체 업황도 회복 흐름이 형성되면서 이달 ‘수출 플러스’를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12개월간 이어진 수출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다.다만 아직까지는 반도체·스마트폰 등 주력 제품 수출에 큰 영향을 끼치는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시장 회복세가 미약한 상황이라 국면 전환이 이뤄질지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26일 불황을 거듭하고 있는 낸드플래시 업황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진 쉽지 않을 것 같고 하반기 들어 6월쯤이 체크 포인트가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곽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 대전 2023’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낸드 회복 시점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낸드 감산에 대해서는 “D램 (업황)은 어느 정도 (안정이) 되는 것 같고 낸드는 지연되는데, 시장을 보면서 (감산을) 탄력적으로 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앞서 이날 오전 SK하이닉스 3분기 실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첨단 기술이 집약된 초소형 칩부터 최신 인공지능 기술까지.반도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반도체대전(SEDEX)은 올해로 25번째를 맞이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반도체 전시회인데요.국내 반도체산업의 대표주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해 국내외 32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기업뿐 아니라 용인시와 구미시가 참여해 지자체의 반도체산업 지원 정책을 홍보하는 부스도 마련됐습니다.반도체 업종에 뜻을 두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잘 알지 못했던 반도체 기업들을 만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는 26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말 재고수준은 전 분기 대비 의미있는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감산 효과가 나타나 연말에는 상당히 줄어들 것이고 D램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재고수준이 정상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현존 모바일용 D램 최고속도인 9.6Gbps를 구현한 LPDDR5T의 상용화에 나섰습니다.SK하이닉스는 LPDDR5T가 업계 최초로 미국 퀼컴 테크놀로지에게 최신 스냅드래곤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다는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LPDDR은 스마트폰 증 모바일용 제품에 들어가는 D램 규격으로 저전압 동작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최신 규격은 LPDDR 7세대(5X)로 1-2-3-4-4X-5-5X 순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SK하이닉스는 LPDDR5T 단품 칩을 결합해 만든 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는 26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CAPEX(캐펙스)는 올해 대비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투자효율성 및 재무건전성 고려해 증가분은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는 26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AI서버 비중은 전체 서버의 한자릿수 후반에서 10% 수준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5년간 AI 서버 시장은 연평균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매출 9조 662억원, 영업손실 1조 7920억원(영업손실률 20%), 순손실 2조 1847억 원(순손실률 24%)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HBM(고대역폭메모리)와 DDR(더블데이트레이트)5 등 고성능 메모리반도체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하며 적자 폭이 1분기를 저점으로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4분기 1조8984억원 ▲올해 1분기 3조 4023억원 ▲2분기 2조 8821억원의 영업적자를 내왔다.SK하이닉스는 “대표적인 AI용 메모리인 HBM3, 고용량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현존 모바일용 D램 최고속도인 9.6Gbps(초당 기가비트)를 구현한 LPDDR5T의 상용화에 나섰다.SK하이닉스는 최근 LPDDR5T를 미국 퀄컴 테크놀로지(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다는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았다고 25일 밝혔다.LPDDR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에 들어가는 D램 규격으로, 저전압 동작 특성을 갖고 있다. 최신 규격은 LPDDR 7세대(5X)로, 1-2-3-4-4X-5-5X 순으로 개발되고 있다.LPDDR5T는 SK하이닉스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8회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해외 인사들과 잇달아 만나 경기도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동연 지사는 24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유엔(UN) 산하기구인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Armida Salsiah Alisjahbana) 사무총장과 만나 “경기도는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가장 적극적인 지방정부이고 여기에는 기업의 역할도 대단히 중요하다”며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통해 기업들이 더 활발하게 기후변화에 대응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회성 무탄소(CF)연합 회장은 24일 “탈탄소를 이루려면 모든 기술을 포용해야 하며, 어떤 기술을 선호하거나 배제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의 회관에서 CF연합 출범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고, 정부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CF(Carbon Free, 무탄소)연합은 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위한 무탄소에너지(CFE)의 개념 재정립, CFE 이니셔티브 추진을 통한 글로벌 규범화 등을 위해 결성된 민관합동 협의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문전시회인 ‘SEDEX 반도체대전’에 반도체 홍보관을 운영한다.KES 2023(한국전자전)과 동시 개최되는 반도체대전은 메모리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설비, 센서 분야 등 반도체산업 생태계의 전 분야가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 반도체 전시회이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표기업과 동진쎄미켐, ARM, 원익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6개국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포스코그룹이 올해 국내 상위 30대 그룹 중 시가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 중심 사업구조를 이차전지 등 친환경 소재사업으로 재편하고 있는 것이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이달 13일 종가 기준으로 30대 그룹 상장사 216곳의 시가총액 변화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2일 대비 시가총액은 1271조 224억원에서 1446조 6804원으로 13.8% 늘었다.같은 기간 유가증권 상장사 전체의 시가총액은 2075조 549억원에서 2360조 465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