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더는 중대한 사회적 질병 아냐… 중환자실 환자수 낮은 수준”덴마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확산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중 처음으로 1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규제를 완전히 해제했다.마스크 착용이나 백신 패스 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모두 과거사가 됐고, 대형행사나 바, 디스코텍에 가는 것도 자유로워졌다.덴마크는 더는 코로나19를 중대한 사회적 질병으로 여기지 않는다면서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조처를 완전히 해제한다고 밝혔다. 덴마크에서 코로나19가 아직 급확산하고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다가 다시 확산하는 대만에서 31일 신규환자가 전일보다 1명 많은 55명이 발병했으며 추가 사망자는 18일째 나오지 않았다.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내에서 감염자가 17명 생기고 외국에서 38명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본토 확진자는 남성 8명, 여성 9명으로 연령이 10세 미만에서 80대 사이다. 가오슝에서 9명, 타오위안 7명 집단 감염됐다.외부 유입자는 남성 26명, 여성 12명이며 나이가 10세 미만에서 70대에 걸
[홍콩=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홍콩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도 다음 달 5일부터 홍콩 입국객에 대해 의무 격리 기간을 21일에서 14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손님, 폭설에 문 닫은 식당 보고 주저앉아식당 "무료 식사 대접한다"며 돌아간 손님 찾아캐나다에서 한 남성이 눈보라를 뚫고 식당에 갔다 식당이 닫은 것을 보고 주저앉는 장면이 폐쇄회로 (CC)TV에 찍혔다. 이에 식당 측은 손님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겠다며 손님을 찾고 있다.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의 한 식당 주인 발레리 리아는 최대 55㎝의 눈이 내린 지난 17일 가게 앞에서 찍힌 CCTV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해당 영상에 따르면 한 손님이 무릎 정도의 높이로 쌓인 눈을 헤치고
미 동물원서 최고령 61세 수컷 고릴라 숨져지난주 코로나19 양성 반응…사육사에 옮아고릴라, 개체수 감소로 IUCN 적색목록 '위급'세계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 고릴라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후 후유증을 앓다 결국 6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떴다.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동물원에서 살던 61세 고릴라 오지가 지난 25일 죽은 채 발견됐다고 동물원 관계자가 발표했다.애틀랜타 동물원 고릴라 13마리가 무증상 사육사에게 전염돼 지난주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았다. 이후 오지는 음식을 먹지
전문가 낙관 전망 이어져美 확진·입원자 수 줄어“3월엔 대부분 유행 끝나”지구촌 57% 감염 관측도[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를 강타하는 가운데 더 위험한 변이의 발생 가능성과 함께 대유행이 더 다루기 쉽게 될 수 있다는 희망도 계속 나오고 있다.미국에서는 영국과 남아프리카에서 볼 수 있는 패턴을 따라 감염자 수가 최고조에 달한 지역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연구자들은 3월 말까지 많은 국가에서 확산세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AP통신은 26일 비록 미국에서 현재 매일
큐어넌, "코로나19 거짓, 약은 구충제"딸에게 구충제 먹여 응급실 실려 가CDC, 구충제 처방에 주의 경보 내려미국에서 한 남성이 소셜미디어(SNS) 음모론자들의 조언에 따라 코로나19에 걸린 생후 6개월 딸에게 기생충 약을 먹였다고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이 보도했다.기생충 약을 먹은 딸은 구토와 함께 호흡 곤란 증상을 보여 응급실에 실려 갔다.미국에서 음모론을 매개로 결집하는 극우 세력 큐어넌(QAnon) 회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조작설과 마스크 및 백신 무용론을 주장한다. 특히 그들은 "코
[뭄바이=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의 아시아 최대 슬럼가 다라비에서 학생들이 마스크를 쓰고 등교해 학교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로 휴교했던 뭄바이 학교는 이날 등교를 재개했다. 2022.01.24.
60대 남성 밀쳐져 선로 떨어져 다리 찢어져 치료 받아뉴욕경찰, 현재 사건 조사중…아직 체포한 사람은 없어15일에도 흑인 남성 노숙인, 아시아계 여성 밀어 사망23일(현지시간) 아침 뉴욕 로어 맨해튼(Lower Manhattan) 풀턴 스트리트 지하철역에서 누군가 62세 미국인 남성을 밀어 선로로 떨어뜨려 부상을 입게 했다고 뉴욕 경찰(NYPD)이 이날 밝혔다.구체적으로 신상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은 선로에 있는 동안 열차와 접촉이 있었지만, 부상이 심하지는 않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남성은 뉴욕-프레시비테리안 로어 맨해튼 병원으
CNN 등 대유행 미래 전망최상의 시나리오는 풍토병‘스페인 독감’ 전염병 끝나도지금까지 매년 수만명 사망예상 못한 오미크론 나왔듯최악의 변이 이후 출현할수도“마스크·세계 백신 접종 중요”[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다양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이후엔 더 강력한 변이가 올 수 있다는 비관론과 오미크론을 끝으로 코로나19가 독감과 같은 풍토병 형태가 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대표적이다.대유행의 다음은 어떻게 되고 언제 이 끔찍한 악몽이 끝나게 될까.◆“올 봄~
코로나19 제6파(6차 유행)에 들어선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22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감염자는 5만4천576명(NHK방송 집계 기준)으로, 닷새 연속 최다치를 경신하며 5만명 선을 처음 넘어섰다.일본 전체 누적 확진자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 도쿄는 1만1천22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나흘째 최다치를 기록하며 1만명대에 올라섰다.이날 발표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일본 전역에서 17명이고, 인공호흡기 치료 등을 받는 중증자는 424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본의 감염 확산 속도는
[도쿄=AP/뉴시스] 21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도쿄에 이어 오사카도 중앙정부에 코로나19 비상조치로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 적용 요청을 결정했다.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가 뚜렷한 가운데 축구협회가 모든 선수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브라질 축구협회는 21일(현지시간) '2022년 브라질 축구를 위한 의료적 예방조치 가이드'를 발표하면서 보건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앞으로 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경기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기가 열리기 전에 선수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증명서가 없으면 협회 권한으로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한다.협회의 조르지 파구라 의료위원장
전 세계를 휩쓸고 지나간 델타 변이에 이어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으로 인해 각국이 비상에 걸린 가운데 국내에서도 우세종화 조짐을 보이며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다. 본지는 오미크론 관련 3편의 기사를 송고하며 증상·대응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천지일보=이솜 기자]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폭증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때 아닌 ‘마스크 논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이번엔 “어떤 마스크가 오미크론을 막아줄 수 있는가”이다.최근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천 마스크와 부직포 필터
"코로나 사라지지 않아…3월에 자가격리도 풀고파"의료계 등 우려 목소리…은행·광고회사 등은 발빠르게 출근 계획영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규제 해제 발표에 환영과 우려가 뒤섞인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는 여전히 10만명이 넘었다.영국 정부는 '위드 코로나'를 추진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코로나는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아마 영원히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와 공존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자비드 장관은 전날 보리스 존슨 총리가 말했듯이 코로
[쿠알라룸푸르=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외곽 바투 동굴에서 힌두교 축제 '타이푸삼'이 열려 마스크를 쓴 힌두교 신자들이 머리에 우유 항아리 '팔 쿠담'을 이고 고행하고 있다. 힌두교 전쟁의 신 무루간을 기리는 타이푸삼 축제에서 신도들은 한 해 동안 지은 죄를 참회하며 등, 가슴, 혀 등에 쇠꼬챙이와 갈고리를 꿰거나 짐을 들고 행진하는 참회 의식을 한다. 2022.01.18.
유럽 각국 미접종자 규제 강화오스트리아 2월부터 의무화백신반대자들 분노 폭발“가치 떨어진 인간 취급 받아”몇 달 째 수십만명 주말 시위“왜곡된 자유… 무책임” 비난도[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이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앙지로 악명을 떨치는 가운데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한 문제가 사회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다.유럽 각국 정부가 방역 패스(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백신 접종을 압박하고 미접종자에 대한 제한을 가하자 이에 대한 항의 시위가 확산하는 양상이다. 유럽 대다수 국가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항하기 위한 추
[바우첸=AP/뉴시스] 17일(현지시간) 독일 작센주 바우첸에서 정부의 코로나19 규제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2022.01.18.
7일간 평균 확진자 80만5069명…2주전 대비 2.08배 증가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만명대를 유지하면서 오미크론 변이 사태가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는지가 주목받고 있다.뉴욕타임스(NYT)의 집계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80만5069명이다.하루 평균 확진자는 2주 전보다 2.08배로 늘었는데 최근 한동안 증가율이 3배를 넘겼던 것과 견주면 증가세는 둔화했다.또 일일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8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반면 입원 환자와 사망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15일
새해 첫 지원유세… "상·하원 이어 2024년 백악관 되찾을 것""우리가 이겼다" 대선조작 또 주장… 지지자 대부분 마스크 안써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새해 첫 선거 지원 유세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맹폭하면서 2024년 백악관을 되찾겠다고 밝혔다.퇴임 1주년을 며칠 앞둔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소도시 플로렌스에서 올해 들어 첫 선거지원 유세에 나서며 올해부터 정치활동에 본격 나설 가능성을 내비쳤다.이 자리에서 그는 "바이든이 국제무대에서 완전히 미국을 창피하게 하고 있다"면서 자신이 집권할 때는 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