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세종시 이전, 균형발전의 시작”… “아직 미흡한 점 많지만 긍지 가지고 최선”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올해 말 정부부처 이전 마무리 단계에서 ‘정부세종청사 개청식’이 2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정부세종청사 시대의 개막을 기념하고,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개청식은 청사 종합안내동 전면 광장에서 표지석 제막식에 이어 테이프 커팅, 개청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청식엔 김황식 국무총리와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이재홍 행복청장, 유한식 세종시장, 유환준 세종시의회 의장, 안희정 충남지
“군 복무, 국가에 자부심 가질 수 있는 기회”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추운 날씨에도 국가 안보를 위해 힘쓰고 있는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고 특강도 했다. 안희정 지사는 27일 군부대와 계룡대 3군 본부를 잇따라 방문해 국가안보는 물론, 가뭄·태풍 등 자연재난 시 복구활동에 앞장서 온 장병들을 위로했다. 안 지사는 이날 제32보병사단장과 육군·해군·공군 참모총장을 잇따라 만나 환담을 나눴으며, 32사단에서는 감사패와 표창장 수여,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했다. 군 장병 특강에서 안 지사는 국가 안보를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이 27일 대전광역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올 해 마지막 직장교육에서 ‘알찬 마무리’와 ‘시간의 가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염홍철 시장은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연말연시를 맞아 “시간(時間) 만큼 공평하고 정확한 게 없다. 누구에게나 1초란 시간의 범위는 같지만, 심리적 시간은 각자 다르고, 시간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도 달라진다”라며 선배로서 조언을 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염 시장은 “똑같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시간이 더디게 간다고 생각하고
2003년 이후 10년째 이어지는 ‘사랑의 쌀 기부’ 행사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현대오일뱅크(대표 권오갑)가 충남도 지역 농민들이 재배한 쌀을 대량으로 수매해 이를 도내 소외 이웃에게 나눠 달라며 26일 충남도에 기증했다. 현대오일뱅크 김태경 노조위원장 등 이 회사 임직원들은 이날 오후 충남도를 방문해 안희정 지사에게 약 6억 원 상당의 지역 쌀을 기증하는 기부 증서를 전달했다. 현대오일뱅크가 이번에 기부한 쌀은 10kg짜리 2만 2000포대로, 충남 서산시 대산읍 관내 쌀 생산량의 약 30%에 이른다. 도는 이 쌀을 서산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에 새해 첫날부터 얼음썰매장이 개장된다. 이곳은 독립기념관의 서곡 연지를 활용한 얼음썰매장이며 3900㎡ 규모다. 이 썰매장은 아이들에게 잊혀져가는 겨울철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연지의 물을 자연적으로 얼려 만든 전통방식의 썰매장이다. 독립기념관은 많은 아이들이 부담 없이 이용하도록 무료로 얼음썰매장을 운영하며, 썰매를 포함한 헬멧, 보호대 등 관련 장비 일체도 무료로 대여한다. 독립기념관에선 썰매 외에도 팽이, 투호 등 전통놀이도 할 수 있다. 이곳 얼음썰매장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이 최근 주간업무보고회를 통해 “시설 작목별로 농업보조금이 부족함이 없도록 잘 살펴 달라”고 주문했다. 황 시장은 “특히 상추의 경우 총 생산량이 500억에 이르는 만큼 지역 실정에 맞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측에 제안을 하는 등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황 시장은 “충청유교문화권사업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 지역 기호유교문화 정신과 역사성에 대한 이해를 위해 직원들에 대한 교육이나 특강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 아동
명확한 의미 전달․주민 소외감 해소 위해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가 ‘편입지역’이란 명칭 대신 ‘읍·면지역’이란 용어를 쓰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대해 세종시는 “명확한 의미전달과 주민들의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편입지역’이란 명칭을 ‘읍·면지역’으로 변경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지난 2010년 12월 관할구역이 확정된 이후 통상 예정지역을 제외한 세종시 전역을 ‘편입지역’으로 명명했다. 하지만 일부에선 세종시로 통합된 공주시·청원군 등 지역만을 편입지역으로 이
2012년도 충무훈련 결과,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가 ‘2012년 비상대비훈련’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에 대해 대전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2년 비상대비훈련’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11월 12~15일까지 시행된 올 충무훈련 11개 분야 실제훈련 종목에 대해 완벽한 훈련준비와 민․관․군․경간 확고한 공조체제 구축으로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자원 동원훈련에서 기술인력
‘감성형 스마트 인재 육성’ 위해… 성황리에 개최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이 26일 조치원에 위치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2012 세종 Sm~Art Festiva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여기서 ‘Sm~Art’란 Smart교육과 Art의 합성어다. 전시와 공연으로 구성된 이 날 행사장에는 스마트동아리 UCC 대회 및 PT발표대회 입상작, 학교별 스마트교육 활동 작품, 스마트교육 교사 동아리 산출물이 전시됐으며, 다양한 교육기부기관에서 제공하는 첨단산업체험(자동제어, 로봇 등)과 취업캠프 안내와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겨울방학을 맞아 강경과 연무 도서관에서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강경도서관은 2013년 1월 8일부터 12일까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60명 이내, 연무도서관은 1월 7일부터 11일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도서관 3층 열람실에서 5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각각 진행한다. 노옥선 독서지도사를 강사로 초빙해 과학 독서감상문 쓰기, 그림 감상을 비롯해 반전동화 쓰기, 세계지도 탐험 등 다양한 내용을 지도할 예정이다. 또 70% 이상
207만 도민ㆍ2100 명 도 직원과 ‘내포시대 충남발전’ 기원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청이 내포 신청사로의 이사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26일 내포 신도시 시대 개막을 알리며 충남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기 위한 배웅 및 환영 이벤트가 곳곳에서 열렸다. 이날 이벤트는 도지사실 이사에 맞춰 도청 구청사, 신청사와 홍성·예산 일원에서 영하 10도 내외의 추운 날씨 속에서 예정대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대전청사서 대전시민, 중구민의 배웅 이벤트 ▲이사 환영 퍼레이드와 ▲신청사 입주 이벤트 ▲전례행사 등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
21세기 환 황해경제시대… 2020년까지 인구 10만 명 목표 가난 극복 위해 노력했던 시절에서 사람이 행복한 세상으로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80년 충남도청 대전시대를 마감하고 내포 신도시 시대 개막을 상징하는 송년기자회견을 26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안 지사는 이날 ‘올 한 해 도정의 성과’를 회고하면서 ‘2013년 도정 운영 방향’과 함께 도정 현안 추진 내용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안 지사는 “내포 신도시에서 21세기 환 황해경제시대를 여는 내년을 ‘미래충남 100년의 원년’으로 삼아 행복
내포신청사 완공 등 ‘도정을 빛낸 사업’ 10개 선정·발표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25일, 올해 ‘도민을 행복하게 한 시책’을 10가지로 정리해 발표했다. 충남도는 올해 정부정책을 선도해 전국에 확산시킨 시책이나, 중앙부처 평가 최우수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시책 가운데 도민과 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인 10개를 ‘2012년 도정을 빛낸 사업’으로 선정했다. 올해 선정 사업은 ▲내포신청사 완공 ▲외자유치 전국 최우수 기관 ▲전국 최초의 물류기지형 학교급식 지원센터 설치운영 ▲104년만의 가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 ‘조치원 주차타워’가 준공을 마치고, 26일부터 일반인에 개방돼 조치원 전통시장 인근의 주차난 해소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26일 오전 10시 조치원읍 새내로 99번지(구 연기경찰서)에서 ‘조치원 주차타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치원 주차타워는 내년 1월까지 주민에게 무료 개방되며, 내년 2월부터 세종시 직영으로 유료화 운영될 예정이다. 기본요금은 400원(최초 15분)으로, 저렴한 편이다. 2시간을 기준으로 미만은 매 15분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가 신임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에 박상덕(56)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내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 박상덕 내정자는 오는 28일 대전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내달 2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2015년 12월말까지 임기 3년의 대전시 도시철도공사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전 출신인 박 내정자는 대전중학교, 서울고등학교, 연세대, 서울대 대학원, 미시건 주립대 등을 졸업했다. 그는 지난 1979년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청 기획계장을 시작으로 대전시 행정부시장까지 역임한 정통
80년간 동고동락해온 대전시민 향한 석별의 정 내포시대 도민‧공무원 하나 돼 성공신화 이루길[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12 송년사’를 25일 발표했다. 충남도가 내포 신도시로의 이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이 시점에서 발표된 이 송년사는 새해 초 신청사에서 시무식을 하고 충남도를 이끌어갈 안 지사의 각오와 다짐이 특별히 부각된 대목이다. 80년간 동고동락해온 대전시민을 향한 석별의 정을 나누기도 한 이 송년사의 내용과도 같이 ‘행복충만 충남’을 이루기 위해 충남도민과 더불어 도 공무원이
만 3~5세아 부모 소득 관계없이 월 22만 원 보육료 지원 대전지역 143개 초등학교 1~5학년까지 무상급식 확대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가 ‘2013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에 대해 25일 분야별로 발표했다. 이 가운데 주목할 만한 내용으로 올해까지 만 5세 아동들에게 제한됐던 누리과정 지원대상이 내년부터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까지 확대되며 부모 소득에 관계없이 월 22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내년부터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지니 않는 아동에게 양육수당이 확대 지원되며,
대전시, 국내 최초 ‘문화콘텐츠 교육지원사업’ 공식 웹페이지 개설[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에서 국내 최초로 ‘문화콘텐츠 교육지원사업’을 위한 지역 스토리텔링 공식 웹페이지를 오픈했다. 대전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효정)은 국내 지역 스토리텔러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용 웹페이지를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웹페이지(http://djstoryteller.kr)는 문화콘텐츠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워드프로세스 기반을 토대로 제작됐으며, 페이스북 및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동된다. 이 웹페이지에선 2010
유공자엔 라승옥 주무관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행정공간정보체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24일 행정공간정보체계 구축 추진 및 이용 활성화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업무 유공자로 정보화지원과 라승옥 주무관이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기관은 6곳, 개인은 13명이 선정됐으며, 광역시도로서는 충남도와 강원도 두 곳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심사 기준은 시도행정정보시스템 행정공간정보체계 적용 기능 평균 이용률 및 ’12년 지방
조치원 성모병원, 명칭 변경… 365일 운영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 효성세종병원이 오는 26일부터 24시간 야간 진료를 시작한다. 세종시에 야간에 진료의료기관이 없어 응급환자 발생 시 청주나 대전의 인근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았으나 오는 26일부터 야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24일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소장 이순옥)에 따르면 그동안 조치원 성모병원이 시민을 위해 야간 진료를 했지만, 경영 상 어려움에 주말만 운영하고 평일 야간 진료는 지난 7월 16일부터 중단한 상황이었다. 최근 의료법인 정산의료재단이 조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