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정부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교회들이 주일을 맞아 비대면 방식으로 예배를 진행했다. 그러나 부산‧충남‧인천 등 일부 지역의 교회들은 현장예배를 강행했다.각 교회들은 온라인 예배를 송출해 교인들이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인도했다.그러나 부산 지역 일부 교회들은 앞서 부산시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이 예고한 대로 현장예배를 강행했다. 특히 회장인 임영문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평화교회에서는 현장예배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부기총은 전날 긴급회의를 갖고 부산시가 종교의 자유를
18일 오후 2시 기준 기준 전국 확진자 457명… 600여명은 연락 두절방역당국·서울시 전 목사 고발… 사랑제일교회 측 되레 맞고소[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8일 오후 2시 기준 457명으로 최초 확진자 발견 엿새 만에 400명을 넘어섰다. 대구, 충남, 경북 강원 등 전국적으로 사랑제일교회 신도 감염이 속출하면서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우려를 넘어 현실이 되는 모양새다.서울시와 방역당국은 “양성률이 15% 수준으로 매우 높아 신속한 검사와 격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사 대상자 4066명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이어 아내와 비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 목사의 확진 후 가족과 사랑제일교회 직원 전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목사의 아내와 비서가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됐다. 전 목사는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전 목사 측의 아내는 일주일 전부터 가벼운 기침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전 목사는 자가격리 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신도 명단을 일부 누락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등으로 현재 보건복지
긴급 기자회견… 전 목사 자가격리 위반 의혹 등 부인“서정협 서울시장 대행·박능후 장관 명예훼손으로 고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는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니다.” “정부의 코로나19 검사를 신뢰하기 어렵다.” “정부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수 확대보도 했다.”수백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사회적으로 지탄 받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측이 17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정부 조사 결과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문재인 정부가 사랑제일교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정오 기준으로 경기 용인의 우리제일교회 집단감염 사례에서 교인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을 검사한 결과 6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72명이다.이 가운데 교회 관련은 70명, 이들이 추가 전파한 사례는 2명이다.방대본은 “역학조사 결과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상태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코로나19 감염 전파에
교회 집단감염 4차 전파까지 수도권 등 초비상박능후 “전보다 더 강력한 행정조치 방안 고려중”[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수도권에서 교회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다시 잇달아 발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발생한 교회 집단감염의 원인은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미준수로 지목된다. 교회 관련 감염이 늘자 방역당국은 기존 교회에 적용했던 행정조치보다 더 강력한 방역규제를 시행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지난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반석교회 24명·기쁨153교회 20명 확진경기도, 종교시설 소모임 집합제한명령[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고양시의 교회 2곳과 서울 선교회 소모임 관련 확진자가 닷새째 44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반석교회 확진자를 통해 ‘시립숲속아이어린이집’을 거쳐 지역사회로까지 ‘n차 전파’가 이어진 상황이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9일 낮 12시 기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소재 반석교회와 관련, 전날 대비 8명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이라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하나님 나한테 까불면 죽어” 등과 같은 막말을 해 사회적 지탄을 받았던 전광훈 목사. 그는 최근 한기총 대표회장 자격을 법원으로부터 일시 정지당했음에도 여전히 스스로 예언자라고 자처하며 신도들을 끌어모으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날이 갈수록 그의 막말은 격해지고 있다. 욕설과 정치 발언으로 얼룩진 설교 속 전 목사는 최근 고인이 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조롱하는가 하면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등을 향해서도 힘껏 막말을 쏟아내는 중이다. 본지는 최근 전 목
17일 전광훈 목사 지지자들 교대역 인근 집회 개최차별금지법 반대한다며 모여서 문 정부 비난만 일색“성경 역사 속 주의 종 핍박, 모두 처참하게 죽어”전광훈 목사도 “우리가 이겼다 하나님이 날려버렸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박원순을 보고 나서 정말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기독교를 핍박하고 예배를 탄압하는 이러한 사람들은 하나님이 다 데려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러분, 박원순의 죽음을 절대로 덮어선 안됩니다. 이것은 문재인을 하야시키는 무기며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기 때문에 끝까지 놓치지
“천주교는 자살이 죄인데 거길 왜”염수정 추기경 조문 논란… 천주교 입장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조문을 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천주교는 자살을 죄로 규정하고 금지하고 있는데 염 추기경이 이러한 천주교 교리를 생각지 않고 조문을 간 것은 잘못된 일이라는 지적이다. 14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염 추기경이 고 박 시장의 빈소를 방문한 사진과 함께 ‘천주교는 자살을 죄로 금하지 않나’라며 비판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이 11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 등 종단 지도자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조모 목사, 10일 사랑제일교회 설교서 언급“예배 그렇게 파하더니… 하나님·전광훈 두려워해야”정세균 국무총리 향해 “교회 방역 조치, 철회하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를 지지하는 일부 목사와 교인, 지지자들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한 ‘도 넘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셨다’ ‘마귀 짓을 한 댓가’ 등 악인으로 낙인을 찍는 노골적인 표현을 내뱉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최근 교회 방역수칙을 강화한 정세균 국무총리를 향해 “조치를 철회하지 않으면 다음 타자가 될 것(심판받을 것)”이라는 저주에 가까
5일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4명3월 22일 “반드시 성전예배 드립시다”소식지에 예배‧기도회‧모임 참석 강조 교인 방역수칙 준수 확인‧점검은 안돼“교회 첫 확진자-금양빌딩-광륵사 관련”[천지일보=이미애 기자] 광주 일곡중앙교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예고된 수순이었을까. 교회 측이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도 그간 꾸준히 집합 모임을 강조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광주 일곡중앙교회는 지난 3월 온라인예배를 본격 허용하다가 5월에는 온라인보다 집합예배 참석을 교인들에게 강조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