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환경·에너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SK에코플랜트는 6일 지분 100%를 보유한 북미 법인 BETEK의 사명을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SK ecoplant Americas)’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환경·에너지기업으로 변신을 완료한 SK에코플랜트는 E-Waste 및 폐배터리 재활용 등 폐기물분야 업스트림 사업과 그린수소, 연료전지 등 에너지 사업에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수소연료전지 선도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를 비롯해 지난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국내 10개 산·학·연이 모여 국산 수소터빈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10개 기관은 ▲150㎿(F급) 가스터빈 50% 수소 혼소 실증 국책과제 참여 ▲국내 기술 기반 수소 연소기 개발 및 제작 ▲청정수소 생산 및 공급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남부발전은 실증 부지 제공 및 운전, 두산에너빌리티는 연소기 개발, E1은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상용화를 통해 청정 수소 공급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이앤씨가 탈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 사업 진출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DL이앤씨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DL이앤씨는 2천만 달러(약 250억원)를 투자해 엑스에너지가 발행하는 전환사채를 인수한다. 이번 전략적 투자에는 국내 원자력 주기기 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도 참여한다. 엑스에너지는 물이 아닌 새로운 냉각재를 적용하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 Amogy(아모지)가 암모니아를 동력원으로 탄소배출 없이 대형트럭을 주행하는데 성공했다. 아모지는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 구축을 위해 지난해 6월 3000만 달러를 투자한 기업이다. 아모지는 미국 뉴욕주 스토니브룩대 주행 시험장에서 자사 암모니아 시스템을 장착한 미국 클래스8 트럭 ‘카스카디아(Cascadia)’ 주행 시험에 성공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대형 차량을 암모니아로 탄소배출 없이 주행한 건 이번이 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기업·기관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에너지·방산·신산업 분야에서 61억 달러(약 7조 5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현지시간) 양국 정부와 기업이 아부다비 릭소스 마리나 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총 24건의 양해각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행 상황에 따라 계약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은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에 맞춰 한국무역협회와 UAE 아부다비 상공회의소 주최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전자가 오는 17일 탈취 성능을 대폭 높여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2023년형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강력한 탈취 성능을 원한다’는 고객의 요구에 탈취 성능을 한층 높인 ‘G필터’를 개발해 신제품에 탑재됐다. LG전자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와 함께 시험한 결과 암모니아, 초산, 아세트 알데히드 3종의 유해가스에 대해 신제품의 누적 정화량이 기존 제품 대비 2.5배 이상 많았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부가 2036년까지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을 각각 30%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석탄 발전 비중은 감축 기조를 유지해 같은 시점에 15% 이하로 대폭 축소한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12일 전력정책심의회에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2021년 12월 10차 전기본 수립에 착수한 이래 지난해 8월 실무안을 공개했다. 산업부는 실무안을 공개한 이후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등 관계부처 협의, 공청회,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상수도사업본부가 9일 부산시 상수원의 약 90%를 차지하는 낙동강 물금·매리 취수원의 수질이 낙동강 8개 보 건설 전보다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부터 2021년까지 총 20년간 낙동강 보 건설기간 2년(2010~2012년)을 제외하고 보 건설 전후 9년간씩의 수질을 법정 검사항목에 대해 비교·평가한 결과다. 검사는 법정 검사항목 39항목 중 20년간 불검출된 중금속 등 21항목, 보 건설 이후인 2013년과 2021년 항목이 신설돼 비교 대상 자료가 없는 총유기탄소(TOC) 등 7항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혁신 기술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 전시회 ‘CES 2023’이 4일간의 대면 행사로 8일(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시간) 폐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이후 최대 인파가 모인 올해 CES는 축구장 26개를 합친 규모의 전시 공간(18만 6000㎡)에 전 세계 170여개국 30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올해 CES에는 지난 CES 2022보다 50% 늘어난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디지털과 엔지니어링 혁신 기술을 근간으로 인류가 바다와 상호작용하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정기선 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인 ‘CES 2023’의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바다에 대한 관점과 활용 방식의 근본적 대전환(Ocean Transformation)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3대 산업지구를 중심으로 1970년대 제조업 르네상스를 견인했고, 조선 경기 호황기였던 2000년 초반에는 불이 꺼지지 않는 지역이라고 인식될 만큼 국가 경제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역동적인 지자체였다. 하지만 2010년 이후 실물경제부분에서는 제조업 총생산액 하락, 매출액 상위 500대(전국) 기업 경남비중 감소 등 창원국가산단의 영세화와 조선업 부진이 있었고, 비실물경제부분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등 미래산업기반역량지수 하락, 연구개발(R&D) 투자미약 등의 영향으로 경남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올해를 ‘유례없는 장기 침체와 위기의 시작’으로 규정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인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허태수 회장은 2일 2023년 경영 메시지를 통해 “세계 경기 하락과 유가, 환율, 물가의 급변동 등 일련의 사업 환경의 변화는 유례없는 장기 침체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며 “위기 극복의 지혜와 기업의 생존은 자발적으로 혁신하는 현장의 인재들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GS그룹 관계자는 “허태수 회장이 올해를 위기의 시작으로 규정한 것은 조직 전반에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양돈농가 축산냄새 관리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성시 축산규모는 한우, 육우, 양돈, 양계 등 총 625만 3282두(수)로 전국의 3%, 경기도의 14%를 차지한다. 또 우리나라 축산물 수급에 중요한 수도권 육류 공급기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최대 축산도시 이면에는 축산냄새로 민원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축산냄새를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인식해 사회적 갈등이 커짐에 따라 안성시 축산업 발전의 지속 가능성에 위기감을 대두하고 있다. 이에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포함된 2023년 예산안을 놓고 미국 공화당이 내분에 휩싸이고 있다.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에너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혹한과 폭설, 강풍을 동반한 겨울폭풍이 미국 대부분 지역을 강타하면서 사망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중국이 해외 발 입국자 시설 격리를 내달 8일부터 폐지하기로 했다.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에 있는 체사레 베카리아 소년교도소에서 25일 죄수 7명이 집단 탈옥했다. 나이지리아에서 보코하람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로 의심되는 자들이 목동 17명을 살해하고 가축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올해 중앙부처에서 공모한 각종 사업에 선정되면서 2023년 국비 총 1367억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여러 현안 사업비를 국가 재원으로 확보할 수 있게 돼 재정운용에 탄력을 받게 됐다. 주요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내년도 국비는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시스템 선박 규제자유특구 (78억 8000만원), 해양부유쓰레기 수거·처리용 친환경 선박 개발 및 실증사업 (57억원), 도시재생사업 (94억 5000만원),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40억원), 농촌공간 정비사업 (135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친 2023년도 정부예산에 올해보다 6984억원이 증액된 8조 7157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구조조정에도 이번에 반영된 2023년도 정부예산 확정액은 국가시행사업을 포함해 지난해 최종 확보액 8조 173억원보다 8.7% 증가한 것으로, 정부예산 증가율 5.1%보다 3.6%p 많다. 전체 확보액 중에서 균특사업을 포함해 국고보조금 사업은 7조 6721억원이고, 국가시행사업은 1조 436억원이다. 내년도 국비 확보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5일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본사, 사업소, 비축기지 등 27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규격으로 기업 경영활동 전반에서의 환경 위험성 식별과 지속적인 개선 활동의 이행 체계를 심사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공사는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 국제기후행동협의체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ve,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에 가입해 2050 탄소중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20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친환경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와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상훈 ㈜한화 건설부문 인프라사업부장과 윤영준 파나시아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의 공동개발과 사업화를 비롯한 추가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수소 생산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바이오가스는 하수 찌꺼기와 음식물 쓰레기, 가축 분뇨 등과 같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거제시가 고용위기지역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경상남도가 거제지역의 사업주와 노동자는 내년 1년간, 지역 고용촉진·취업지원 대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김희용 경남도 경제기업국장은 1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고용위기지역은 고용사정이 현저히 악화했거나 급격한 고용감소가 확실시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다면서 도내에는 조선업 위기에 따라 2018년 4월에 거제시, 창원시 진해구, 통영시, 고성군 등 4개 지역이 지정됐고 올해까지 4차례 연장됐다고 설명했다. 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겨울철 강추위에 생각 없이 뜨끈하게 히터를 틀고 운전하면 졸음이 오기 마련이다. 자동차시민연합은 겨울철 필수품 히터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관리법을 발표했다.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혹한의 날씨에는 창문을 닫기 때문에 차내 청결을 위해 히터 사용 전에는 반드시 오염성 점검과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23도 부근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전기차는 히터 사용료가 따로 든다. 겨울철 자동차 히터는 엔진과 내부 냉각수 열에 의해 보일러 원리처럼 가동된다. 히터는 엔진과 냉각수 열이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