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논란과 관련 민주당이 진상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진상조사단이 가상화폐의 종잣돈 조성 경위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조사단 팀장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은 12일 “‘시드머니’가 어떻게 조성됐는지 관심 사안인 만큼 그것(규명)까지 나가는 게 1차 목표”라고 밝혔다.다만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게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한편 김 의원은 진상조사단에 ‘에어드랍’ 방식으로 가상화폐를 받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에어드랍이란 가상화폐 발행사나 거래소가 마케팅 차원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12일 자신을 둘러싼 ‘60억원어치 가상화폐 이상 거래’ 의혹에 “처음부터 아주 명확하게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김남국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법원에서도 영장을 두 번이나 기각한 걸 일부러 특정 언론과 수사기관이 흘려서 엄청나게 뭐가 있는 것처럼 부풀리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남국 의원은 “외부에서 들어왔다면 현금이 뭉칫돈으로 와야 하는데, 이자가 들어온 것 말고는 없다”며 “하늘에서 떨어진 돈, 굴러 들어오는 돈도 하나도 없다. (내역을) 공개하면 모든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김남국 의원의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중 가상화폐를 거래했다는 의혹에 대한 윤리감찰을 지시했다.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는 김남국 의원이 국회 상임위 중 가상화폐 거래를 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선출직 공직자이자 당의 국회의원으로서 품위 손상 여부 등에 대한 윤리감찰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앞서 김남국 의원은 지난해 5월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 당시 가상화폐 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12일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자산뿐 아니라 북측 소유 시설까지 철거 중인 상황과 관련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관계기관과 협의하면서 검토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뉴스1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최근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시설을 철거한데 이어 금강산호텔 등과 같은 북측 자산들까지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파악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통일부는 김정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2일 간호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적으로 정부 입장을 난처하게 하겠다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보인다”고 지적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저렇게 (의료진들 간) 갈등하고 있는데, 하루라도 빨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노력을 국회가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민주당은 재의요구권 행사 상황을 노림수로 보고, 선뜻 (우리와)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지 않냐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전날(11일) 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2일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이 더 밝아지고 아픈 곳이 잘 치유돼서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국민의힘이 더 민생 속으로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서울 성동구 관내 이든아이빌에서 열린 ‘국민의힘과 함께하는 세탁 봉사활동’에 참석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자원봉사를 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장에는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김예령 대변인, 진수희 성동갑 당협위원장, 당 청년정책네트워크 소속 청년 4명 등이 동행했다.김 대표는 “마침 봄을 맞아 세탁을 한다고 해서 저희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12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현장에 대한 한국 측 전문가 시찰단과 관련해 “시찰단은 안전 규제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시찰단 파견 관련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구체적인 규모는 오늘 오후에 있을 한일간 실무협의를 통해 논의하고 확정되는 대로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해양 방류 과정 전반에 걸쳐 안전성을 검토하는 것이 시찰 활동의 목적”이라며 “오염수 정화와 방류시설 전반의 운영상황과
[천지일보=임혜지, 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방한한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와 만나 “한일 정상 간 셔틀 외교 복원 등 최근 관계 개선 분위기를 살려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계속된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한남동 관저로 방한한 아소 전 총리를 초청해 만찬을 가지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윤 대통령은 아소 전 총리가 한일관계 개선 과정에 많은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하면서 양국 미래세대 간의 활발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한국을 방문하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이도운 대변인은 1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숄츠 총리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한 이후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독일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10년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이후 13년 만이다. 양자회담 등을 위한 공식 방문은 지난 1993년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 이후 30년 만이다.이 대변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1일 잇따른 실언과 각종 논란으로 당을 위기로 빠뜨린 태영호 전 최고위원과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위원회(윤리위) 징계 결과가 나오고 사태가 어느 정도 일단락되자 최고위원회의를 재개하는 등 숨 고르기에 나서는 모습이다.국민의힘은 태 전 최고위원이 자진사퇴로 인한 자리 공백을 채우기 위해 내부 재정비로 분주한 모습이다.국민의힘은 통상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최고위를 열지만 지난 1일 이후 열흘 동안 최고위를 개최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태 전 최고위원과 김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위 징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오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공직자의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재산 등록과 신고 대상으로 하고 이해충돌 내역에 포함하는 등의 법안 개정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법안 심사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국민의힘 윤재옥·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만나 이같이 뜻을 모았다.윤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세 사기 특별법 처리 등의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25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1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저는 나올 것 같다. 조민을 내세울 수도 있다”고 밝혔다.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결정하기 때문에 지금 왈가왈부할 필요 없다. 조 전 장관 자신이 결정할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북콘서트 참석 등 조국 전 장관의 행보를 열거한 박지원 전 원장은 “(조국 전 장관이) 하는 거 보면 안다. 왜 언론에 자꾸 노출되고 그러한 것을 알릴까”라며 “이미 상당히 간을 보고 있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군의 운영 체계에 대해 창군 수준의 대대적 변화를 주문했다.그래야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전투형 강군을 만들어서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가 있다는 것인데, 이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3군의 합동성 강화와 전투능력 통합,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전략사령부’ 창설 구상도 밝혔다.◆尹 “감히 싸움 못걸게 강군으로 바꿔야”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방혁신위원회’ 출범식 겸 첫 회의에서 “북핵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등 안보 환경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그리고 전 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1일 김재원 최고위원과 태영호 전 최고위원에 대한 중앙당 윤리위원회(윤리위)의 징계와 관련 “그동안 지도부가 출범하고 나서 설화가 있었는데 그런 일들을 정리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 함께하는 ‘브라운 백 미팅’에 참석해 ‘김 최고위원과 태 최고위원의 징계 결정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앞서 윤리위는 지난 10일 제4차 윤리위 회의에서 김 최고위원과 태 전 최고위원에게 각각 당원권 정지 1년과 3개월 징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도덕불감증을 넘어 집단 도덕상실증에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은 부정부패의 온상이 돼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의 대표적 청년 정치인이라고 하는 김남국 의원의 도덕적 파탄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공직자들의 가상자산 보유현황을 재산등록 대상에 포함시키고, 거래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김남국 방지법’이 시급히 도입돼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11일 故(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이야기를 담아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인 다큐멘터리 ‘첫 변론’에 대해 “추모도 좋고 예술도 좋은데 인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류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인권변호사였던 박 전 시장의 유지가 이런 것일 리가 있냐”라고 이같이 말했다.류 의원은 “지금 성범죄 자체를 부정하는 대목도 있는데 성범죄 유무는 박 전 시장 사망 때문에 확정되지 못하게 된 것”이라며 “이런 2차 가해가 자행될 것이 뻔했기 때문에 피해자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차기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정부여당 지원)’는 응답과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정부여당 견제)’는 응답이 각각 44%와 43%로 접전 양상을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두 가지 주장 중 어느 주장에 조금이라도 더 공감이 가느냐’는 문항에 정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코로나19 비상사태를 끝내고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을 알리는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을 선언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 20일 이후 3년4개월 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엔데믹 선언’을 공식화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는 완전히 사라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11일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이상 거래 의혹과 관련 “공직자윤리법을 비롯해 관련법을 신속히 개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와 거래 문제로 공직자 재산등록 제도와 이해충돌 방지 제도의 보완 필요성이 분명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박광온 원내대표는 “가상자산을 재산 등록과 신고 대상으로 하고 이해충돌 대상에 포함시켜 법의 미비점과 제도의 허점을 보완하겠다”며 “이미 신영대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들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청와대 개방 1주년 기념 특별음악회'에서 합창단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3.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