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김빛이나 기자] ‘법꾸라지’로 불리는 우병우(50) 전(前) 청와대 민정수석이 세 번째 영장청구를 피하지 못하고 결국 구속됐다.검찰이 우 전 수석의 신병 확보에 성공하면서 적폐청산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우 전 수석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가 적용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권 부장판사는 “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특별감찰관사찰 관련 혐의에 관련한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은 지난해 자신을 감찰 중인 이석수 전 특별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법꾸라지’로 불리는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세 번째 영장청구를 피하지 못하고 결국 구속됐다.15일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우 전 수석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가 적용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권 부장판사는 “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특별감찰관사찰 관련 혐의에 관련한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우 전 수석은 지난해 자신을 감찰 중인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을 뒷조사 하고 보고하라고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전략국장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또 그는 총선 출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국IT직업전문학교가 지난 12일 일본의 각지에서 디자인, 게임, 애니메이션, 푸드, 뷰티 등의 분야를 교육하는 전문 교육기관인 ‘Vantan In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식은 한국IT직업전문학교 양재관에서 진행됐으며 Vantan Inc의 이시카와 히로미 사장, 쿠리하라 요시유키 부장 등 임원진과 실무진이 방문해 일본의 커리큘럼 및 취업률, 강사구성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김명용 이사장과 김준섭 학장, 각 스쿨별 학부장이 참여해 학교 소개 및 시설을 안내
소규모 미개척 무척추동물 조사해양생물다양성자원 확보 기대[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상명대학교 ‘기타해양무척추동물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이 미개척 분야로 남아 있던 완족동물, 편형동물 등 소규모 하등 무척추동물 분야 개척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 조사활동은 인더씨코리아와 함께하고 있다.완족동물, 성구동물, 편형동물 등을 포함하는 미개척 무척추동물은 우리나라 해양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대부분 희귀종으로 진화적, 생태적 연구가치가 높은 종들이다. 특히 완족동물의 경우 화석종이 남아 있어서 한반도 생성시기의 생물상을 파악할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 드론학과(무인항공기학과)와 한국드론협회가 13일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드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교육사업에 대한 상호 교류 및 협력 ▲기술정보 교환과 위탁교육을 통한 산학협동 ▲교육생의 취업에 관한 제반사항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드론산업은 4차산업혁명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신사업으로 농업용방제, 방송용 촬영, 재난구호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가 7대 신산업으로 선정하는 등 관련 시장도 빠르게 확대될 것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거세게 부는 ‘쿡방열풍’에 힘입어 매년 국내에서만 수십 개의 요리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국내 대학 호텔조리학과, 요리전문학교, 학원들을 포함해 많은 기관들이 요리대회에 참가하고 있다.호텔관광특성화 요리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이사장 육광심)는 ‘2017 서울 국제 푸드 & 테이블웨어 박람회’와 ‘2017향토식문화대전’에서 연속 종합우승을 하며 전문 요리학교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학교 관계자는 “올해 개최된 요리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개인전, 단체전 최다 수상, 최다 메달이라는 기록을 갱신하고 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김형성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4일 서울 종로구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인권교육센터 별관에서 열린 ‘인권 패러다임의 변화와 대응’ 토론회에서 대표 발제를 하고 있다.그는 “현장 중심의 특화된 인권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며 “주요정책이나 제도를 시행하기 전 인권침해 등이 없는지 확인하는 ‘인권영향평가’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는 한국법학교수회와 인권위가 공동주최했다.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국방안보학과는 제4세대 전쟁에 대비한 특수작전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청주대 국방안보학과 제2회 특수전 요원 정예화 방안을 위한 학술세미나에서는 전장에서 정확한 정보 공유 방안, 전투상황을 고려한 실전적인 교육훈련 방안, 전장 공포에 대한 효과적 극복 방안 등 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15개 주제를 상정해 한 학기 동안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수업 내용을 온라인으로 먼저 학습한 뒤 수업을 진행하는 학습방식)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 응급구조학과 4학년 학생들이 2017년도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남서울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과장은 “2016년도에 이어 2년째 100% 합격이라는 결과는 학과의 모든 학생과 교수들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장 큰 결실”이라며 소감을 전했다.남서울대학교 응급구조학과는 외상처치실, 응급실, 수술실, 노인장애 체험실 등 국내 최고수준의 시뮬레이션 교육실을 통해 실제 현장과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임상실습을 하고 있으며, 향후 국가의 재난·재해 현장과 응급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대표 신원근)가 수능 성적표를 받은 수험생들에게 정시 풀서비스를 제공한다.진학사의 정시 풀서비스는 수험생들의 실제 성적을 반영해 성적산출부터 합격예측은 물론 추천대학까지 더욱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매일 모의지원자의 성적을 반영하고, 수시 합격자 등 허수지원자를 정밀하게 제거해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어 합격예측 서비스의 정확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진학사가 제공하는 정시 풀서비스 중 실채점 성적 입력 이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등급컷, 백분위, 표준점수
취업을 위한 안정적 점수대 ‘Level 7’로 생각해한국TOEIC위원회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수험자를 대상으로 ‘토익스피킹 응시 목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수험자 중 3241명이 설문에 참여했고, 그 결과 응답자의 45.4%가 ‘취업’을 위해 토익스피킹에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서 ‘승진 또는 이직(31.3%)’ ‘평소 영어 실력 측정(11.5%)’ ‘학점 인정 및 졸업 인증(5.7%)’ ‘기타(4.1%)’ 순이었다.토익스피킹 응시 목적으로 ‘취업’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취업을
文 대통령 중국 방문 동행… 교육기관으로서 이례적열달그룹과 MOU… 中 노인요양병원 수탁운영 예정[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김인종 원광보건대학교 총장이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선정돼 동행했다.이번 경제사절단의 방중 일정은 사드(THAAD) 이후 경색된 한·중 기업 간 비즈니스 관계개선을 위해 실시됐으며, 원광보건대는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글로벌 사업 추진 실적을 인정받아 교육기관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경제사절에 포함됐다.이에 따라 김인종 총장은 14일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김인종 원광보건대학교 총장이 몽골 울란바토르 철도청으로부터 명예훈장을 수여받았다고 14일 밝혔다.몽골 울란바토르 철도청장 명예훈장은 자국 철도청 개발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서훈하는 훈장이다.김인종 총장은 지난 2011년부터 몽골국립의학연구소, 몽골철도병원, 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교 등과의 교류를 시작으로 몽골 정부 및 주요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왔으며, 2015년에는 몽골 아치의과대학에 의무행정 공동학과를 개설하는 국제협력 성과를 거둔 바 있다.또한 지난해부터는 몽골 보건부, 몽골 철도청과 연계
상반기 총 11건 제안해 4건 시정 반영‘자격증 다국어 시험’ 등 총 11건 제안엄규숙 실장 “제도 개선위해 노력할것”서울시 관계자 “시행에 1~2개월 걸려”[천지일보=김정필, 정다준 기자] 23개국 38명의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된 회의체인 ‘서울시 외국인주민대표회의’가 출범 2주년을 맞은 가운데 서울시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민청 태평홀에서 ‘2017년 하반기 서울시 외국인주민대표회의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전체회의에는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과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위원, 엄규숙 서울시청 여성가족정책실장, 원옥금 외국인
검찰 “崔, 국정농단 사태의 시작과 끝”벌금 1185억원, 추징금 77억 9735만원최순실 선고, 朴 1심 판결 ‘예고편’ 될 듯[천지일보=명승일, 김빛이나 기자] 검찰이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인물인 ‘비선실세’ 최순실씨에게 “국정농단의 시작과 끝”이라며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최씨의 1심 선고는 내년 1월 26일 내려진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14일 열린 최씨와 안종범 전(前)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6주 후인 2018년 1월 26일 금요일 오후 2시 10분에 선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최씨는 검찰이 징역 26년을 구형한 것에 대해 “사회주의보다 더한 국가에서 살고 있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최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1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한 번도 어떤 사득을 취하지 않았는데, 1천억대의 벌금을 물리는 것은 사회주의에서 재산을 몰수하는 것보다 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최씨는 눈물을 흘리며 “검찰은 처음부터 박근혜 전(前) 대통령과 저를 공모해 재단을 설립해서 사익을 추구하려고 했고, 재단을 대통령 퇴임 후에 하기로
청파로 퍼블릭아트 캔버스 프로젝트9명 작가 함께 한 ‘만경청파도’ 완성문헌조사·인터뷰 통해 동네이야기 담아[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역 서편 서부역에서 1호선 남영역으로 이어지는 청파로 옆 낡은 옹벽이 한 폭의 그림으로 변신했다. 청파동, 서계동 일대 이야기를 담은 벽화는 가로 길이 185m(높이 3.5~5m, 면적 870㎡)로 청파로 전체(404m)의 절반 가까이가 공공미술로 변신했다.20대 신진작가부터 50대 중견작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9명의 작가가 의기투합한 ‘만경청파도(萬景靑坡圖)’다. 과거와 현재로 이어지는 청파동을 배
테블릿 PC서 발견된 朴연설문 발단특수본·특검팀·특수본2기 걸쳐 수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인물인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결심 공판이 이뤄지면서 국정농단 사건은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됐다. 지난해 11월 20일 최씨가 재판에 넘겨진 지 1년 1개월 만이다.국정농단 사건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온 발단은 지난해 10월 24일 최씨 소유로 알려진 테블릿 PC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연설문이 발견되면서부터였다. 검찰은 곧 바로 해당 테블릿 PC를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그 다음날인 25일 박 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검찰이 ‘비선실세’ 최순실씨에 대해 징역 25년을 구형한 데 대해 최씨 측 변호인이 “기획된 국정농단 의혹 사건”이라고 주장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1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최씨 측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이 국정농단 의혹 사건은 한 시대의 의혹, 광풍이 만들어낸 것이고 장기간 확대 재생산됐다”며 “이 사건이 기획된 국정농단 의혹 사건일 수 있단 점을 고려해주시길 간곡히 말씀드린다”고 이같이 말했다.이 변호사는 “이 사건의 본질은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을 둘러싼 문제다.
벌금 1185억원에 추징금 77억 9735만원1년 1개월여 만에 국정농단 재판 마무리박근혜 1심 형량과 밀접한 연관 있을 듯[천지일보=명승일, 김빛이나 기자] 검찰이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인물인 ‘비선실세’ 최순실씨에게 “국정농단의 시작과 끝”이라며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지난해 11월 20일 최순실씨가 재판에 넘겨진 지 1년 1개월여 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가 14일 최씨와 안종범 전(前)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한 가운데 검찰은 최씨에게 징역 25년에 벌금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