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최순실 태블릿 PC 조작설’을 주장해 왔던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변희재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29일 밤 결정된다.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앞서 변씨가 JTBC와 손석희 사장 등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보고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를 적용해 지난 2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변씨는 2016년 말부터 최근까지 미디어워치 인터넷 기사와 ‘손석희의 저주’라는 책자 등을 통해 “J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행하는 6월 모의평가(모평)는 당년도 수능 경향을 추정해볼 수 있다는 점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치러 객관적인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하지만 이를 좀 더 의미 있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한 후 본인의 장단점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단순히 ‘6월 모평은 아직 준비가 덜 돼서 만족스런 결과가 아니었던 거야’하는 생각으로 위안 삼고 넘어가지 않는다면 더 나은 수능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수능특강 다시 보기수능은 EBS 연계교재와 연계율을 70% 정
(서울=연합뉴스) 6·12 북미정상회담 의제조율을 위한 실무회담 미국 측 대표단의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보좌관과 랜달 슈라이버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앞에서 29일 취재진이 대표단을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북미 양측이 6.12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사전협상에 돌입했다. 이르면 오는 29일 판문점과 싱가포르에서 각각 실무접촉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북한 비핵화와 관련된 3단계 방안이 문서화될 것으로 보인다. 판문점선언 지지 결의안 채택이 여야 간 합의에 실패하면서 불발됐다. 이날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노동계가 거세게 반발하기 시작했다.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대법원 특별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놓고 검찰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북미 실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화요일인 29일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 기온은 21∼29도로 전날 19∼30도와 비슷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이날 경기 동부·강원 영서·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서울·경기도·강원 영서는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강원 영서·경북 북부 내륙 5㎜ 내외다.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9.6도,
“교체한 침대에서도 라돈 성분 나와”원안위 “모델 전체에 행정명령 내려”피해자 증언 “아내가 암 걸려 수술”안전지침 발표, 피해신고전화 개설[천지일보=홍수영 인턴기자]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자체 검사 결과, 정부 발표와 달리 지난 2010년 전에 대진침대가 판매한 제품에서도 고동도의 라돈이 검출됐다고 주장했다.센터는 28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환경시민센터에서 라돈 침대 관련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단체 ‘태양의 학교’와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2010년 이전에 판매된 대진침대 제품에서도 기준치를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며 이같이 밝혔
관리사무소 등 관계자 외 전면 출입 통제입주민·식당가직원 “너무 슬프고 안타까워”범행 동기 ‘묵묵부답’… 法 ‘구속영장 발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처음엔 안 믿겼어요. 어제까지 웃으며 인사했는데 하루아침에 어떻게 그렇게 될 수가 있는지. 정말 좋으신 분들이었는데….”서울 강남 한 오피스텔에서 60대 경비원 두 명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28일 해당 오피스텔 내 식당가의 한 직원은 이같이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며 “(두 경비원은) 모든 입주민에게 살갑고 항상 친절하신
국회 진출과정서 경찰과 충돌하기도최저임금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상여금, 복리비 일부 산입범위 포함노동계 경영계 입장 극명히 엇갈려[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확대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반발하며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총파업에 돌입했다.민주노총은 2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을 비롯해 전국 각지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최저임금법 개악을 강행하면 대정부 투쟁이 격화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이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검찰이 수사 중인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일가의 횡령·배임 의심 규모가 200억원대로 알려졌다.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가 조 회장 일가를 상대로 ‘일감 몰아주기’와 ‘통행세 편취’ 등을 수사 중인 가운데 총 200억원대의 회삿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검찰은 조 회장 일가가 면세품 중개업체인 트리온 무역과 미호인터내셔널이라는 업체를 통해 부당 이득을 취했을 것으로 보고 지난 25일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검찰은 전날 상속세 탈루 의혹 등과 관련해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대학교(총장 김주성) 영유아학부가 지난 24~25일 양일 간 지역사회 어린이를 초청해 음악극 ‘제33회 학술제 빨간모자의 여행’을 공연했다고 28일 밝혔다.제33회 영유아학부 학술제에는 이화유치원외 12개 유치원과 율곡어린이집 외 27개 어린이집까지 총 1736명의 어린이가 관람했다.이번 학술제에는 9회에 걸쳐 음악극 ‘빨간모자의 여행’을 공연하고 이외에도 공연 뱃지 배부, 포토존, 물그림그리기, 분필그림 그리기 놀이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유재경 교수는 “지역사회 어린
檢 “죄질 극히 불량하고 증거 인멸 우려도 있어”구속영장 청구… “청탁 사실 없다” 혐의 일체 부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강원랜드 채용 과정에서 부정 청탁을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이 자신의 의원실 직원부터 고교 동차 자녀까지 20명에 가까운 지인을 청탁한 것으로 드러났다.28일 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해 본회의에 보고된 권 의원 체포동의요구서에 따르면 권 의원은 강원랜드 교육 선발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을 했으며, 지인들을 부정 채용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2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
최저임금위원 사퇴 선언 강력 투쟁 이어갈 예정[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8일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노동계의 반발이 거세다. 노동계는 사회적 대화 기구 불참을 선언하고 투쟁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가 결국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확대하는 개악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며 “최저임금 제도가 무력화됐다”고 주장했다.한국노총은 “최저임금법 개악안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을 촉구하는 요구안을 청와대에 전달하고자 한다”며 “이와 함께 한국노총 추천 최저임금위원의 위촉장을 반납하고자 한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경기 파주의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정부가 회수·폐기 조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파주시 소재 농가의 ‘O676X’, ‘08LDW’ 계란에서 ‘피프로닐 대사산물(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인 0.02mg/kg를 넘어선 0.04mg/kg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농식품부는 “피프로닐 등 살충제는 검출되지 않고 피프로닐의 대사산물이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됐다”며 “해당 계란을 전량 회수·폐기하고 추적 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 중”이라고 전했다.또 해당 농가에 대해 출하를
(서울=연합뉴스) 검찰 수사관들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한 뒤 압수품을 들고 건물을 나서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삼성증권 배당 오류 사태와 관련, 본사와 지점 4곳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동일업무 공무원과 월100만원 이상 차이“정규직 시켜준다더니 임금동결이 웬 말”[천지일보=이예진 인턴기자] 고용노동부(고용부) 무기계약직 직업상담원들이 고용부의 임금동결로 ‘일자리 질’이 떨어진다며 결의대회를 열고 구조조정 저지투쟁에 나섰다.고용부노조와 전국여성노조에 속한 무기계약직 직업상담원들은 28일 서울 중구 서울 고용노동청 앞에서 ‘직업상담원 구조조정 저지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들은 “고용부가 직업상담원의 전문성과 처우를 개선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향상을 위한 정책을 펼쳐야함에도 불구하고 직업상담원의 임금을 동결
김명수 대법원장 “합당한 조치와 대책 마련하겠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대법원 특별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놓고 검찰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단장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은 지난 25일 3차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양승태 대법원장 당시 법원행정처가 판사 사찰이나 재판 개입 등을 시도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특히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효력 집행정지 관련 검토’ ‘성완종 리스트 영향 분석 및 대응 방향 검토’ 등의 문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국내 최초 언론진로콘서트 ‘황인성의 구구콘’ 진행자 황인성 연합뉴스TV 아나운서가 28일 오후 서울 혜화역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입에서 입으로 전해진다’는 의미의 ‘황인성의 구(口)구(口)콘’은 아나운서 지망생이나 언론에 관심 있는 이들이 책이나 영상매체가 아닌 직접 언론인들을 만나 실제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하는 대화의 장이다.
靑조사 결과 ‘송 비서관, 김 전 의원에 드루킹 소개’서울경찰청장 ‘경찰청장 패싱·청와대직거래’ 의혹에 “억측”‘500만원 수수’ 한모 전 보좌관에 뇌물 혐의 ‘검찰 송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 일당의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씨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前) 의원에게 소개한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의 소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28일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특별검사팀(특검)으로 수사를 넘기기 전에 송 비서관을 소환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 “수사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