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9일째 5천명대에 머물며 큰 폭의 추가 하락세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누적 확진자는 82만명을 넘어 미국, 브라질, 인도에 이어 여전히 세계 4위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이날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4개 지역에서 5천395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82만3천51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러시아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월 말 이후 급증하기 시작해 5월 초순에는 한때 1만1천명을
이라크 누적 확진자 10만명 넘어[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라크 카르발라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받던 50대 한국인 근로자 1명이 23일 사망했다.이라크에서 코로나19로 한국인이 숨진 건 이번이 3번째다.이라크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라크는 6월 마지막주부터 하루 2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기준 누적 확진자는 10만 2226명이며, 사망자는 4122명이다.이같이 이라크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악화됨에 따라 정부는 재외국민 이송에 공중 급유기 2대를
베트남에서 체포된 국제마약밀매단에 한국인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인 남성이 이 밀매단을 이끈 것으로 드러났다.베트남 현지언론 VNA는 21일 공안부 마약 담당 경찰이 전날 한국인 김 모씨가 이끄는 국제마약밀매단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김 모씨의 나이는 60세이다.체포된 사람은 한국인 2명, 중국인 2명, 베트남인 3명이다.VNA에 따르면, 경찰은 20일 오전 0시 30분쯤 호찌민시 깟랏 항구에 있는 30t 짜리 컨테이너 1개를 조사했다. 컨테이너 안에서는 화강암 사이에 숨겨져 있던 다량의 마약이 발견됐다.이 마약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한국행에 나선 한 임신부 교민이 에어프랑스 송환기 탑승 직전 돌연 "안된다"는 통보를 받고 귀국을 못하는 낭패를 당했다.남아공 남단 케이프타운에 거주하는 김모(33)씨는 임신 4개월째로 한국에 들어가야 해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에어프랑스 송환기를 타고 파리까지 갔다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다시 KLM항공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표를 끊었다.그는 그러나 당일 체크인을 마치고 기다리던 중 탑승 1시간 전에 갑자기 에어프랑스 직원으로부터 파리에서 암스테르담까지 이동이 안된다는 말을 들었다.아연실색해 부랴부
韓, 누적 확진자 1만 3181명… 사망 285명[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세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1160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수는 54만명에 육박했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8일 0시 35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하루 전보다 14만3474명 늘어난 1159만 318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53만 7504명으로 3237명 증가했다.국가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이 293만 5712명, 브라질 16
[천지일보=이솜 기자] 대북 대응 방안 조율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0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지난 17일 워싱턴DC를 방문한 이 본부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미국 측과 논의한 내용에 대한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이 본부장은 앞서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귀국길에 오를 때도 미국 측 인사를 잘 만났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일 뿐 말을 아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이 본부장은 한반도 정세의 민감한 상황을 의식하듯 방미 기간 어느 때보다 외부 동선 노출을 극도
사망 40만여명, 완치자 342만여명대한민국 확진자 수 전 세계 54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00만 4825명을 기록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7일(그리니치 표준시·GMT) 오전 11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를 700만 4825명으로 집계했다.같은 시간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40만 2666명, 완치자는 342만 614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국가별 확진자 수를 보면 미국이 198만 8591명으로 가장 많았다.확진자 세계 2위를 달리고 있는 브라질은 67만
하루빼고 일평균 12만씩 증가해미국·브라질 확진자 증가세 주도인도·페루 확산세에 순위 달라져국내도 집단감염으로 확진 급증[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난달 30일(한국 오전10시 기준)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만명을 넘어선 후 가팔라진 증가세 한주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 하루를 제외하고는 일평균 12만명씩 환자가 증가했다. 미국, 브라질에서 수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확진자들이 연일 발생했고 인도와 페루도 매일 수천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국가별 순위를 바꿔놓기도 했다.천지일보가 6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지 5개월이 넘었다. 지난해 12월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을 거쳐 올해 3월 미국에 급속도로 확산됐으며 4월이 지나자 인도, 중남미, 아프리카를 뒤흔들며 코로나19 확진자는 600만명을 넘어섰다.31일(한국시간) 오후 8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618만 4267명이며 사망자는 37만1366명으로 집계됐다.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81만명을 넘었으며 6월 이내 2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감염병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31일(현지시간) CN
美전략폭격기 B-1B 랜서, 한반도 격일 출격리벳 조인트 등 특수 정찰기 거의 매일 작전北동향 파악 통해 대북 억지력 강화 의도인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불식된 이후에도 특수정찰기 등 미국의 각종 전략자산들의 한반도 출격이 급증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6일 골프나인(Golf9) 등 항공기 추적 전문 트위터 계정들의 분석을 종합한 결과, 미 공군의 B-1B 랜서는 5월 들어 주말을 빼면 거의 격일 간격으로 한반도 주변에 출현했다. 이번 달 들어서만 1일과 4일, 6일, 8일,
영국‧네덜란드‧프랑스 공동연구 결과 발표코로나 바이러스, 뇌까지 영향 미칠 가능성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초기 침입 경로가 코점막 배상세포와 섬모세포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과 네덜란드‧프랑스 공동 연구팀이 코로나19 감염자의 20여개 조직 샘플을 분석한 결과 코의 배상‧섬모세포가 코로나19의 1차 감염 경로일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이어 눈의 각막 세포와 장의 점막 상피세포가 뒤를 이었다.연구팀은 “안구와 눈물관을 통해 코로나19가 감염할
[천지일보=이솜·이수정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오전 218만 219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4만 5521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17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 1만 635명(+22명), 사망자는 230명(+1명)이다.같은 날 중국과 국경을 맞댄 국가들의 코로나19 사망자는 대만(확진 395명) 6명, 홍콩(확진 1018명) 4명, 베트남(확진 268명) 0명, 몽골(확진 31명) 0명이다.같은 중국 인접 국가인 한국의 사망자 230명에 비하면 현저히 적은 확진자와 사망자다. 대만과만
“전염병도 한국 총선 못막아”한일 관계 개선에는 난망 예상투표소 안팎 방역 체계 집중“코로나 대응에 민심 긍정 평가”[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 주요 언론들은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서 열린 15일 한국 총선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총선 결과에 대해서는 유권자들이 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긍정 평가했다고 해석했다.15일(현지시간) BBC는 총선에서 여당이 결정적인 승리를 얻었다며 한국은 전염병의 대유행 이래 처음으로 전국적인 투표를 실시한 국가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35개 정당이 후보를
[천지일보=이솜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의 압승이 점쳐지는 가운데 일본 언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기 위해 유권자들이 문재인 정권에 힘을 실은 것이라고 분석했다.또한 이번 총선 결과로 문 대통령은 정치적 동력을 확보할 수 있으나 한일 관계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 교도통신은 여당이 압승한다는 출구조사 결과를 전하면서 이번 선거 결과가 2022년 5월 임기 종료 때까지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과 같은 해 차기 대통령 선거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마이니치 신
“미 연방방재청, 지난주 한국 업체와 계약 체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이 한국 업체들이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75만개를 수입한다.13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미 연방방재청(FEMA)을 인용해 “미국이 한국으로부터 75만개의 진단키트를 받는다”고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FEMA은 지난주 한국 진단키트 제조업체들과 75만개를 수입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가운데 1차분인 15만개는 지난 주말동안 미국에 이미 배송됐고, 나머지 물량 60만개도 15일 미국에 도착한다.FEMA는 “(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이스라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현지시간) 기준 전날보다 97명 늘어나 1만 505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누적 확진자 1만480명을 넘어선 수치다.이스라엘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 수는 두 나라가 비슷하지만 인구 100만명당 확진자 수는 한국이 204명인데 비해 인구가 적은 이스라엘은 1214명으로 6배 정도 많다.이스라엘의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1.7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441명씩 증가했다. 사망자는 95명이다.이스라엘은 다른 나라에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국가 봉쇄로 뉴질랜드에 발이 묶였던 한인들이 7일부터 순차적으로 귀국길에 오른다.5일 주뉴질랜드한국대사관의 말에 따르면 에어뉴질랜드 첫 임시 항공편은 현지 정부의 협조를 받아 오클랜드 공항에서 7일 오전 10시에 인천공항으로 출발한다.2차 임시 항공편(대한항공)은 10일 오전 출발할 예정으로 이날 신청을 받고 있다. 3차 한국행 일정도 조율 중이다. 현재 한국으로 귀국을 신청한 사람은 오클랜드 한인회 1800여명,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 180여명 등 2000여명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도 뉴델리 지역 교민 220여명이 5일(현지시간) 특별기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주인도한국대사관과 대한항공에 따르면 주재원, 유학생, 여행객 등 220여명이 탑승한 대한항공 임시 운항 특별기(KE 482편)가 이날 오후 7시 40분 뉴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서 이륙했다.이들은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6시 2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대부분은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며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별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4일(미국동부 현지시간) 통계 서비스 사이트 월드오미터스의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달 3일 하루 동안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만 1566명으로 집계됐다.존스홉킨스의대학교의 코로나19 집계도 이날 오전 7시 기준 지난 24시간 확인된 신규 감염자가 10만 1500명으로 파악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가고 있다.월드오미터
세계 사망자 4만 7천명 넘어팬데믹 한달도 채 안된 상황WHO “곧 100만명 확진 전망”[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 세계 확진자가 90만명을 돌파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달 11일 사상 세 번째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포한 지 한 달도 채 안 돼 벌어진 결과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2일 오전 11시 53분(미 동부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93만 7091명으로 집계했다.미국의 확진자 수가 21만 5417명으로 집계돼 가장 많았고, 이탈리아(11만 574명)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