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국 사회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혼자 사는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의 절반가량은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독신’을 긍정하는 것으로도 확인됐다.여성가족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가족실태조사’를 공개했다. 가족실태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12만 44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가족실태조사는 ‘건강가정기본법’ 제20조에 따라 가족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파악해 가족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조사하는 국가승인통계로, 만 12세 이상 가족 구성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정용 신암중학교 교장(한국중등교장협의회장)이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혁신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2024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및 공직에서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일조해온 유능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한편 최 회장은 시상식 이후 이어진 스피치를 통해 ‘남사고예언서’라고 불리는 ‘격암유록’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조선시대 예언가 남사고 선생이 남긴 격암유록에는 대한민국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대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사직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의사의 ‘파업권’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과 이혜주 전 정책이사는 17일 세계의사회 산하 젊은 의사 네트워크 주최 행사에 참석했다.이들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국에서는 의사의 파업권이 인정되지 않는다. 한국 의사들에게는 그런 기본적인 권리가 없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흉부외과 3년 차 전공의였다가 사직한 이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총선 이후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또 억지 주장했다. 국민의힘이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사직한 전공의들이 복귀 조건으로 선의 의료행위에 대한 면책, 군복무 기간 현실화, 전공의 노조와 파업권 보장,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 등을 요구했다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수원여자대학교가 영국 자매대학 BSDC의 단기연수단 대상 전공연계 직무연수를 지난 1~2일 양일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수원여자대학교 국제교류센터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2022년도 수원여자대학교 전공연계 해외직무연수단이 영국 BSDC에 2주간 파견에 대한 답방의 형태로 양교의 명실상부한 쌍방향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실천됐다.수원여자대학교 전공연계 해외직무연수는 해외 자매대학 및 산업체에서 전공 외국어 및 전공직무연수, 산업체 탐방 등 전공과 연계한 어학과 직무를 1~2주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영국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 대학30’ 사업에 경북대, 순천향대, 전남대 등 20곳(33개교)이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오는 8월 올해 글로컬대학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예비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도전장을 낸 109개교 가운데 총 20곳(33개교)가 예비지정에 선정됐다.이번 예비지정 신청에는 총 109개교가 65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 단독 신청 39개, 통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아빠를 찾는 아이에게 ‘하늘에서 아빠가 내려 봐 줄 거다’는 말 밖에는 해 줄 수 없는 것이 마음이 아프다.”지난 3월 19일 전남대학교병원에서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김경모(43)씨의 어머니가 “아빠가 하늘나라에 갔어라고 말하니 8살의 아이가 ‘그럼, 언제 만날 수 있냐’고 묻는다. 그래서 나중에 천국에 가면 만날 수 있다고 말해줬다”면서도 이같이 말할 수밖에 없어 안타깝다고 전했다.16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7일 자택에서 잠을 자다가 발생한 뇌출혈로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중고등학교 마약류 예방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약사, 변호사, 퇴직 교원 등 30명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 인력풀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최근 청소년 대상 신종 마약범죄가 급증하자 교육부는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강화하도록 ‘학교 안전교육 실시 기준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서 실시하는 마약 및 약물중독 예방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강사 30명을 위촉했다.이들은 학생 교육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받은 뒤 오는 22일부터 11월까지 중고등학교 마약 예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지원하는 ‘기술보호 운영인력 전문화 지원사업(석사과정)’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기술보호 운영인력 전문화 지원사업’은 국가 핵심기술과 산업기술 보유기관의 산업 보안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 보안 기획과 관리 등에 관해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갖춘 국내 대학원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성신여대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서 기술보호 분야 교육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전국 4개 대학이 이번 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국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군인, 군대에 대한 선호도가 하락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지만 육∙해∙공군 등 사관학교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하지만 사관학교 지원은 수능에 대비한 연습 성격으로 지원하거나 타 대학과 중복 합격해 빠지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경쟁률에 겁먹을 필요는 없다. 2025학년도 사관학교의 학생 선발 방식을 확인해 보자.◆경찰대와 중복지원 가능한 1차 시험올해 육∙해∙공군 및 국군간호사관학교의 선발 방식은 작년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일부 차이점은 존재한다. 먼저, 육군사관학교 선발 인원이 작년에 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컴퓨터공학부 학생들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창업성공패키지(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 아이템이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신규 창업자를 발굴 및 육성하는 사업이다. 만 39세 이하의 창업 기업 대표 혹은 3년 이내 또는 입교와 동시에 창업이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창업 과정을 지원한다.‘Anythink’란 창업동아리를 이끄는 컴퓨터공학부 4학년 백종훈·권민기 학생이 선정된 사업은 ‘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학교는 고정용 ㈜아이젠파마코리아 대표를 제50대 총동창회장에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17일부터 2년이다.고 신임 회장은 1985년 단국대 경제학과(35회)를 졸업하고 약 30년간 약업분야 발전을 위해 활동한 제약업계 전문가다. 태준제약과 한국약품 임원을 거쳐 2013년 ㈜아이젠파마코리아를 설립해 국내 굴지의 난임 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또한 국내외 NGO단체들과 연계해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저개발국가에 학교와 직업훈련원을 설립하는 등 사회 공헌사업도 펼치고 있다. 단국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년부터 공공자전거 사용 시 실적에 따라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이 일부 지자체와 함께 추진된다. 이후 2026년부터 사업이 확대될 예정이다.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탄녹위)와 환경부·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는 15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이번 간담회는 여가활동으로만 인식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자전거 문화를 바꿔 자전거가 일상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의원들이 4.10 총선 이후 열린 첫 재판에서 일제히 혐의를 부인했다. 돈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는 무소속(전 민주당) 윤관석 의원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15일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 임종성 전 의원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무소속(전 민주당) 이성만 의원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앞서 돈봉투를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윤관석 의원도 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지원하는 ‘첨단산업기술보호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첨단산업기술보호 전문인력양성사업’은 국내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석·박사 인재 양성 사업이다.성신여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5년간 매년 2억 8천만원(총 14억원)을 지원받고, 미래융합기술공학과와 융합보안공학트랙 석박사 과정 운영으로 산업계 수요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이를 통해 성신여대는 첨단산업기술보안 위협탐지예방과 사고대응분석 분야 산업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앞으로 자살 사건 보도 시, 기사 제목에 ‘극단적 선택’이란 표현을 사용하면 언론중재위원회(언중위)의 시정 권고를 받게 된다.언중위는 다음달 1일 이후 자살 사건을 보도하면서 제목에 ‘극단적 선택’ 혹은 ‘극단 선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 시정을 권고하겠다고 15일 밝혔다.이런 표현들은 자살이 사망자의 능동적 선택이라는 오인을 유발하며 ‘자살이 선택 가능한 대안 중 하나’라는 잘못된 인식을 낳을 수 있다는 게 언중위의 설명이다.또 ‘극단적 선택’ 등의 표현이 유사한 처지에 있는 이들의 모방 자살을 부추길 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도권 전철 1호선 의왕~당진역 사이 선로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해 상행선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한국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7시57분쯤 전철 1호선 의왕역과 당정역 사이 선로 구간에서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개 선로가 통행이 불가해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화서역과 당정역에서는 무정차 통과하는 중이다. 사고 수습이 완료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철도당국 관계자는 “상행선 전동열차와 선로에 무단 진입한 사람 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는 지난 13일 해변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인천 영종도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플로깅 활동에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구성원을 포함해 총 48명의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학생들과 교직원이 참여했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됐다. 플라스틱 폐기물이 초래할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해양환경보호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하자는 취지다.유엔글로벌콤팩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에 대규모 공습을 가한 이란이 미국에 개입할 경우 “안전지대는 없다”며 경고했다. 건조한 날씨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14일 전국 곳곳에서 산불 등 화재가 잇따랐다. 4.10 총선 이후에도 의료계의 내부 분열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 갈등을 마무리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의료계가 한목소리를 내기는커녕 전공의 대표가 의대 교수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내부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후임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인선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가 지난 12일 한성대 상상관 대회의실에서 한성대와 ‘교육 혁신과 산업안전보건 교육·연구 협력’ 등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양 대학은 ▲산업안전보건 분야 교육·연구 협력 ▲학생 및 학점교류와 공동 학위과정 운영 ▲공동 관심사에 대한 연구교류 및 학술 공동 연구 ▲교육부 등 대학 재정지원사업 사항 등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유길상 총장은 “한국기술교육대는 천공학기술 및 인적자원개발 분야 특성화 국책 대학이며 고용서비스정책과 산업안전보건 분야로 범위를 확대하고 전 국민의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