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는 헴프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헴프 뿌리 등 미이용 부위를 활용한 산업 소재 개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연구소는 최근 의료용 헴프 연구기업인 ㈜네오켄바이오 및 ㈜에이팩 관계자들과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갖고 헴프 뿌리와 줄기 기능 성분을 활용한 산업 소재화·제품개발을 위해 연구소와 업체의 역할 분담, 연구 방향, 세부 계획 등을 논의했다.구체적으로 기능 성분 증진을 위한 적정 광조건 설정 등 에어로포닉스(aeroponics, 분무경 재배) 재배 조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년부터 공공자전거 사용 시 실적에 따라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이 일부 지자체와 함께 추진된다. 이후 2026년부터 사업이 확대될 예정이다.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탄녹위)와 환경부·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는 15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이번 간담회는 여가활동으로만 인식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자전거 문화를 바꿔 자전거가 일상적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앞으로 전북 전주시 보전녹지 및 생산녹지지역 내 건축물 층수가 4층까지 허용된다. 또 자연녹지지역에서의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 건축이 가능해졌다.전주시는 녹지지역의 과도한 규제로 인한 사유재산권 침해와 지역 경기 침체 해소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공포했다고 15일 밝혔다.개정된 도시계획조례에 따르면 보전녹지 및 생산녹지지역에서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 층수가 기존 3층에서 4층으로 완화되고 자연녹지지역 내 공동주택(연립주택 및 다세대주택) 건축이 허용된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팔복동 전주 제1산업단지에 대한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하면서 법의 테두리 밖에 놓여있었던 섬유업체들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이 가능해졌다.전주시는 섬유업종을 추가한 제1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전주 제1산업단지는 지난 2016년 산업 변화에 대응해 첨단산업 업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섬유업종을 제한하는 조치가 시행됐다.하지만 기존 섬유기업들의 경우 첨단업종으로의 전환보다는 임대 사업체로의 전환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산단 내 업체가 외부로 이전했다 다시 산단으로 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생산성이 감소하고 인구 구조가 고령화하고 있다”며 “자본시장이 국가 경제 활력 회복에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평가했다.이복현 원장은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회에서 ‘자본시장 대전환과 우리 기업·자본시장의 도약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복현 원장은 “기업은 자본시장을 통해 자금을 원활히 조달하고, 국민들은 주가 상승과 배당 등으로 기업 성과를 향유하거나 재투자하는 새로운 선순환 구조를 활성화해야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안전·품질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 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 소통·협력하고자 머리를 맞댔다.LH는 지난 12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건설사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전국 LH 공사 현장 지구 관련 건설사 임원, 현장책임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올해 건설공사 점검·평가 계획 ▲하도급 점검 시 반복 지적사항 공유 ▲공공주택 주요하자 저감 방안 등을 논의한 뒤 참여 건설사의 건의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2024년 건설공사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란이 그동안 예고해온 이스라엘 보복 공격을 하면서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제 유가 상승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가 거대 정보통신(IT) 기업인 구글과 애플 등의 독점 행위를 규제하고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법 위반 시 일본 내 매출액의 20%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는 ‘스마트폰 경쟁촉진법안’을 마련한다. 지난 3일 규모 7.2 강진이 대만을 강타한 가운데 남서부 지역에서 또 다른 강진이 우려된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네덜란드가 이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여 소비문화를 개선하고 폐기물 발생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경기도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 개정과 관련해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이 좌장을 맡고 유호준 위원과 김태형 위원은 각각 발제와 토론에 참여했다.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제373회
식품분야 도내 13개 기업 제품독일 아마존 입점 완료[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수출 증진을 위해 해외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선지 5개월여 만에 도내 13개사 제품을 세계 1위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입점시키는 성과를 거뒀다.15일 도에 따르면 이번 독일 아마존 입점은 지난해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도가 개최한 ‘독일 현지 수출상담회’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당시 김태흠 지사는 현지 행사장을 방문해 직접 해외 바이어들에게 도내기업 제품을 홍보했으며, 일회성 수출 촉진행사에 머물지 않도록 지속적인 유럽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온라인에서 연계정보(CI: Connecting Information)의 활용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잡는다.방통위는 연계정보를 활용한 국민편의 서비스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 범위(모바일 전자고지, 금융 마이데이터)와 관리기준 등을 명확히 규정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연계정보는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한 값으로 온라인상 이용자 식별과 온‧오프라인 서비스 연계 등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이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민선 8기 도정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2025년도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5년도 국비 신규 사업 2차 보고회가 열렸다.경남도는 올해 초 2025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 대비 6.3% 증액된 10조원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 동향자료 등을 분석해 경남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또한, 국회, 중앙부처, 기획재정부를 150회 이상 방문해 주요 국비 사업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OIL이 지난 10일 미국 공급망 관리 전문가 협의회(CSCMP)가 주관한 웨비나에서 글로벌 구매 관련 분야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AI 구매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S-OIL은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기 구축한 구매 시스템에 AI 기술을 접목한 구매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과거 10년간의 내부 구매 데이터와 원자재 등 외부 시장 가격 변동을 고려한 가격 및 수요 예측 모델을 구축해 최적의 조달 시점을 판단하는 등 구매 전략 수립에 이를 활용하고 있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028년까지 총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해 ‘울산형 플라스틱 순환경제 산업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시는 재생 원료를 실증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해 플라스틱 재활용 원료의 안정적 공급, 소재·제품의 신뢰성 확보, 중소기업 지원 등을 도울 계획이다.이 사업은 플라스틱 재‧새활용(리사이클링) 실증지원센터와 화학적 재활용 해중합 실증시설(테스트베드) 등 2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되며, 울산테크노파크가 수행한다. 플라스틱 재‧새활용(리사이클링) 실증지원센터는 단순히 폐기되는 플라스틱
핵심 요약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논의가 심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만들어진 파리협정은 각국이 힘을 합쳐 변하는 기후에 대응해야 한다는 게 골자인데, 결국 모든 나라에게 변화를 요구한다. 변화는 기회를 불러오는 법. 파리협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선도하는 국가가 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기후변화는 전 세계에 심각해지는 산불, 폭우, 한파와 폭염 등 각종 재해를 안겨다 주고 있고, 그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미세먼지 문제를 만들어 내는 질소산화물이나 황산화물은 배출한 대기 중에 어느 정도 머무는 것과 달리 우리가 배출하는
핵심요약◆양문석 후보 편법대출 의혹 제기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검사 중간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후보자의 딸이 새마을금고에서 받은 11억원 규모 개인사업자 대출에서 용도 외 유용, 허위 증빙 제출, 부실 여신심사 등 위법·부당혐의가 발견됐다.◆편법대출 논란, 타 금융권으로 번져새마을금고에서 불법 작업대출이 발생함에 따라 금감원은 조사 범위를 다른 금고로 확대하고, 전 상호금융권의 작업대출 행위에 대해서도 점검하기로 했다. 작업대출이 새마을금고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TSMC가 미국 공장에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 정부가 대만 TSMC에 보조금을 포함하여 총 116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당초 지원금액 보다도 30%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한국도 미국 지원 수준으로 반도체에 보조금 등을 지원해야 한다. TSMC가 미국에 투자를 하는 이유는 더 많은 보조금을 받고, 미국 주도의 반도체 육성에 발을 맞추기 위한 것이다.대만과 TSMC는 전 세계 파운드리 분야에서 80% 정도를 차지한다. TSMC는 최초에는 애리조나 주에 두 개의 공장을 짓기로 했지만, 세 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미국 인텔은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서구지역 도심 개발에 따라 악취문제로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대구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절차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대구시는 그동안 서대구역세권 개발 등에 맞춰 염색산업단지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후된 대기오염방지시설 집중 교체 지원 등 대기개선 시책을 추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87% 정도의 저감 성과를 거뒀다.하지만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환경 조성에는 부족하다고 판단돼 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악취배출시설에 대한 악취물질 배출 규제를 강화할 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의 일부 초고가 아파트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면서 부동산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강남구 청담동, 압구정동, 서초구 서초동, 성동구 성수1동 등이다.10일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부분 지역은 거래절벽과 매물 적체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일부 ‘상급지’에선 신고가 거래가 계속되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 6·7차아파트(전용 245㎡)’가 115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021년 4월 성사된 직전 거래가(80억원)보다 3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8~9일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기술정보교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한수원을 비롯한 규제기관(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설계사 등 사업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현황 및 계획 ▲건식저장시설과 용기의 설계개념 ▲규제체계 및 안전조치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논의했다.한수원은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건식저장시설 및 용기의 설계와 인
[천지일보=방은 기자] 2022년 10월 남중국해 일대에서 중국 명나라 시기에 오간 것으로 추정되는 옛 선박의 흔적이 확인됐다. 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칩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인텔이 자체 개발한 최신 칩을 공개하며 도전에 나섰다. 오후 3시께 이탈리아 북부 볼로냐 인근 수력 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최소 4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며, 5명이 다쳤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가 운전자 없이 운행되는 로보택시 사업 재개에 나선다. 미국 고등학교에서 총기로 다른 학생을 살해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