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해야 했던 가장 힘든 결정에 대해 ‘북한’이라고 지목하며 “북한과 지금까지 매우 좋은 관계다. 나는 가야 할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 폭스뉴스 방송의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나는 북한이 어떤 길로 가야 할지에 관해 우리(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가 진정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에게서 대통령직을 인계받을 당시 오바마 대통령이 가장 큰 문제로 ‘북한’이라 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민 안전은 트럼프 행정부 최우선 과제”[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이 억류하던 미국민을 추방 형태로 석방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CNN 방송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 시민의 석방을 이뤄지게 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과 스웨덴 대사관의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그는 “미국은 북한에서 우리의 이익대표국인 스웨덴이 미국 시민을 위한 옹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준 것을 감사히 여긴다”면서 “미국민의 안전과 안녕은 트럼프 행정부의
다음달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채택 예정“진행중인 외교적 노력 환영” 새로포함北대사 “적대적인 압력에 끝까지 대응”[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의 인권침해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중단과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15일(현지시간) 유엔 제3 위원회에서 채택됐다.유엔은 이로써 지난 2005년부터 14년째 북한에 대한 인권결의를 채택하게 됐다. 유엔총회 인권담당인 제3 위원회는 현지시간 이날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북한 인권 결의안을 표결 없이 전원동의로 채택했다.올해 결의안은 북한 인권에 특별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미 간 교착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 준비를 마쳤다고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13일 밝혔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관련 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볼턴 보좌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볼턴 보좌관은 또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일방적인 군사 행보에 반대한다”며
미국 CSIS, 위성사진 분석 결과“삭간몰 일대 기지 운영 중인 듯”[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의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내부에 미신고된 채 운영 중인 미사일 기지가 최소 13곳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CSIS는 보고서에서 북미 간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이들 기지 몇몇에서는 유지·보수 및 사소한 인프라 개선 등의 활동이 관측됐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CSIS의 조지프 버뮤데즈 연구원은 확인된 미사일 기지가 북한 내 산악지역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 대외선전매체가 10일 “미국이 ‘속도조절론’을 주장하면서 현상유지를 선호한다면 구태여 대화를 할 필요가 없다”고 경고했다.이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조미대화를 성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전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미고위급 회담이 연기된 것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나는 전혀 서두르지 않는다”고 한 발언을 거론하며 이같이 전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어 “미국이 조선(북) 측의 우려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신뢰성 있는 조치를 취한다면 조미(북미)관계 개선의 진전이 수뇌분들이
“美 먼저 움직여야 한다는 게 北측 입장”[천지일보=이솜 기자] 북미 고위급 회담이 돌연 연기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북미 간 교착 국면에서 북한이 갈수록 미국에 ‘화가 나 있는 상태’라고 CNN방송이 관련 상황에 밝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북미 간 상황을 잘 아는 소식통은 CNN에 “북한은 미국이 제재 완화 조치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있는 것에 정말로 화난 상태가 돼 가고 있다”며 “자신들이 추가 조치를 하기 전에 미국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는 게 북측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됐다고 연합뉴스가 7일 보도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간 북미 고위급회담이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다.미국 국무부는 5일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이 오는 8일 뉴욕에서 만나,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성명선언문 이행의 진전을 위해 논의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방송이 보도했다.폼페이오 장관의 뉴욕 방문에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동행한다.이번 고위급회담은 미국의 11.6 중간선거 직후에 회담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중간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간선거 결과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NBC 방송과 공동으로 지난 1~3일 적극 투표층 774명을 포함해 1000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하원에서 어느 당이 다수당이 되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50%는 민주당을 선택했다. 43%는 공화당이라고 답했다.표본오차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3.53% 포인트, 등록 유권자층에서는 ±3.10%포인트다. 이는 지난 10월 중
“비핵화 논의 계속되는 좋은 기회 될 것”[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 주 열릴 북미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개최 장소와 상대방을 확인하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AFP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4일(현지시가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이번주 나의 카운터파트 김영철(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뉴욕시에서 만난다”라며 “비핵화 논의를 계속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과 경제건설의 병진 노선 복귀를 시사하며 제재완화를 강하게 요구한 것과 관
‘폼페이오-김영철 뉴욕 라인’ 재가동빅딜 논의·2차정상회담 윤곽 주목[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주 나의 카운터파트인 2인자와 대화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폼페이오 장관은 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북한과 협상관련 질문에 관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폼페이오가 다음 주 뉴욕에서 가질 북미 고위급회담 상대로 꼽은 ‘2인자’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으로 보인다.김 부위원장은 지난 5월말~6월초 1차 방미 일정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뉴욕에서 고위급회담을 가진
北의 美사찰단 방문 허용 언급하며 자평[천지일보 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핵 관련 시설에 대한 국제 전문가들의 방문을 북한이 허용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는 잘하고 있다”고 자평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주리 주 컬럼비아에서 열린 중앙선거 공화당 지원유세에서 미국 매체에 보도된 내용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전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다음 주 북미간 고위급 회담을 언급하며 “지금 무엇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많이 말할 수는 없지만, 김 위원장은 3주 반 전에 만났을 때 미국
무역 북미 간 비핵화 추진해야[천지일보=이솜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전화통화를 갖고 무역 갈등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나와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한 공동 인식에 따라 중미 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시진핑 주석은 “중미 경제무역의 본질은 호혜 공영”이라며 양국이 경제무역 분야에서 일련의 갈등을 보였는데 이는 양국 관련 산업과 전 세계 무역에 모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며 이는 중국
[천지일보=이솜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과 북한 비핵화 논의를 위한 북미 고위급회담이 다음주 개최될 전망이다.31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인 로라 잉그레이엄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시설에 대한 국제기구 사찰과 관련한 질문에 “내 카운터파트와 다음주쯤 논의할 사항 중 하나”라고 답변했다.이는 폼페이오 장관이 그의 북한 측 카운터파트와 만나는 북미 고위급회담을 내주 개최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연합뉴스가 분석했다.폼페이오 장관은 또 북미 대화 상황에 대해서는 “지금
‘날짜·장소’ 2차 정상회담 조율[천지일보=이솜 기자] 북미고위급 회담이 내달 9일(현지시간) 전후로 뉴욕에서 열리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과 미국 내 복수의 외교소식통은 북미고위급 회담이 11.6 중간선거 직후인 내주 후반인 9일께 뉴욕에서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고 3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번에 다시 열리는 북미고위급 회담은 북미 간 빅딜 논의에 돌파구가 되는 동시에 내년 초로 예상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준비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해 북측 고위 인사는 8일 뉴욕에 도착해 9일 회담을 하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엔 일부 회원국들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촉구하는 공동결의안을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 제출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6일 전했다.VOA에 따르면 독일과 호주, 일본 등 35개국은 ‘핵무기 완전 철폐를 향한 새로운 결의를 담은 공동행동 결의안’을 유엔총회에서 군축과 국제안보를 담당하는 제1위원회에 공동 발의했다.결의안은 올해 세 차례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지난 6월 북미정상회담을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를 향한 긍정적 조치로서 환영한다고 밝히면서 북한에 미국, 한국과의 정상회담에서 한 비
[천지일보=이솜 기자]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23일(현지시간) 한반도에 평화 모드가 조성되는 가운데 여전히 북한의 인권상황에는 별다른 개선이 없다고 지적했다고 AP·AFP통신이 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반도) 안보와 평화, 번영에 대한 중요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인권상황은 현장에서 달라진 게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킨타나 특별보고관은 남북 화해 기류와 1차 북미정상회담을 각각 이례적이고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호평하면서도 “남북 정상 공동선언이나 북미
[천지일보=이솜 기자]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두 번째 정상회담이 내년 초에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볼턴 보좌관은 이날 러시아 라디오 방송인 ‘에코 모스크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아마도 김 위원장을 새해 1월 1일 이후에 다시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앞서 로이터 통신은 19일 익명의 미 행정부 고위 관리를 인용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시기가 내년 1월 1일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보도했으나 백악관이 이를
美 고위 당국자 “내년 1월 1일 이후가 될 것”[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북미 간 고위급 회담 일정표를 제시하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날짜에 관심이 집중된다.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 개최로 예상됐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은 내년 초 열릴 것으로 보인다.멕시코를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열흘 후 무렵 북측 당국자와 회담을 개최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면했을 때 북한 비핵화를 향한 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