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전국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천명 늘리기로 한 결정의 효력을 집행정지해달라고 전국 33개 의대 교수들이 신청했으나 법원이 2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2일 오후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 대표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처분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습니다.재판부는 “신청인(의대 교수)들이 이 사건 처분에 관해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법률상 이익을 가진다고 볼 수 없으므로, 신청인적격을 인정할 수 없다”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전국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천명 늘리기로 한 결정의 효력을 집행정지해달라고 전국 33개 의대 교수들이 신청했으나 법원이 2일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2일 오후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 대표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처분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재판부는 “신청인(의대 교수)들이 이 사건 처분에 관해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법률상 이익을 가진다고 볼 수 없으므로, 신청인적격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는 학부모는 정부 지원금(공립유치원 15만원, 사립유치원 35만원) 외에도 월평균 17만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립, 사립유치원에 각각 평균 5만 2000원, 22만 4000원을 추가로 지출하고 있지만, 학부모의 80%는 양질의 교육을 위해 추가로 비용을 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1일 교육부가 녹색정의당 장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2022년 유아교육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2041개 유치원과 교사 2000명, 학부모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자녀가 현재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올해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진이 합숙에 들어간 이후 발간된 사교육업체 모의고사 지문도 ‘유사 문항’ 검증 대상이 된다. 수능 출제위원 선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풀’을 구성해 무작위 선발한다.28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수능 출제 공정성 강화 방안’을 내놨다. 이 방안은 오는 6월 치러지는 2025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부터 적용된다.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수능 출제 과정에서 수능 문항과 사교육 문항 간 유사성 검증을 체계화한다.앞서 지난 2023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23번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의과대학 재생의학교실 이병택 교수가 부속 천안병원 외과학교실 이현용, 배상호 교수와 공동으로 폴리카프로락톤(PCL)-젤라틴(Gel) 코어/쉘Core-shell) 나노섬유구조를 갖는 이식형 인공혈관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혈관은 혈액을 조직 및 장기로 순환시키는 통로로써 인체의 중요한 장기다. 특히 혈관이 완전히 막히면 조직괴사가 야기되고 자가 또는 인공혈관을 이용한 혈관 우회 이식술밖에 치료방법이 없다. 그동안 임상에서는 관상동맥과 같이 내경 크기가 3mm 이하인 소구경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 늘봄학교 시행학교가 5월부터 151개교로 늘어날 전망이다. 늘봄학교 이용 시간도 1시간 추가돼 최대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특수학교 학생들도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27일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서울형 늘봄학교 세부 추진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로 2024학년도 1학기 늘봄학교 시행학교는 교육지원청 추천 학교를 포함해 총 151개교가 됐다.앞서 지난달 16일 교육부가 취합한 1학기 늘봄학교 참여율에서 서울은 관내 초등학교 608개교 중 38개교만 신청하면서 6.3%에 그쳤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입틀막’ 당사자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당선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계를 향해 내년도 의료예산을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하라”고 주문했다. ‘대장동·백현동·성남FC’ 관련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 전까지 세 차례 더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 정부가 연구개발(R&D) 시스템 개혁과 투자 확대, 첨단산업 인프라 조성 및 인재 양성, 중소기업·유망서비스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의협 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내년도 ‘의대 2000명 증원’의 후속 조치를 오는 5월 내로 마무리하겠다며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에 ‘쐐기’를 박았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박민수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흔들림이 없다”면서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의료개혁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히며 2000명 의대 증원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달 20일 학교별로 2000명이 늘어난 입학 정원을 배정한 정부는 5월 안에 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내년도 ‘의대 2000명 증원’의 후속 조치를 오는 5월 내로 마무리하겠다며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에 ‘쐐기’를 박았다. 의료계를 향해선 조건 없는 대화를 촉구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박민수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흔들림이 없다”며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의료개혁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히며 2천명 의대 증원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달 20일 학교별로 2천명이 늘어난 입학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단체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전공의·전문의·의대생들을 위해 보호센터 운영 개선에 나섰다. 신고 접수 대상을 기존 전공의에서 교수까지 확대하고, 직장 내 괴롭힘 피해가 없도록 익명성 보장 및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2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의대 증원 정책을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근무지 이탈에 이어 의대교수들까지 집단사직이 현실화하면서,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의료진을 보호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교육부가 동맹휴학·수업거부 등 집단행동을 강요받는 의대생을 보호하기 위한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최근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의대생들에 대한 강요·협박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다.교육부는 26일부터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센터는 수업 복귀를 희망하고 있음에도 개인 또는 집단의 강요·협박 행위 또는 유·무형의 불이익을 우려해 복귀를 망설이는 학생이나, 수업 복귀 후 상황에서 유사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의과대학 학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실 종사자의 안전한 조리 환경을 위해 2028년까지 관내 107개교의 지하 급식실을 지상으로 이전 증축하거나 환기시설을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음식을 뜨거운 기름으로 조리할 때 발생하는 ‘조리 흄(Cooking Fumes)’은 급식실 종사자의 폐암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지난 2021년에는 폐암에 걸려 사망한 학교 급식실 종사자가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첫 사례가 나왔다.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옥외 증축 공간이 있는 학교(18개교)의 지하 급식실 및 학생 식당을 지상으로 이전 증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와 비싼 교습비에도 영어 사교육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영어유치원 등 유아 대상 영어학원 교습비는 월평균 12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아 영어학원의 월평균 교습비(기타 경비 포함)는 지난해 12월 기준 121만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교습비 110만 9000원, 급식비‧피복비‧차량비 등 기타 경비 10만 1000원이다.유아 자녀를 둔 부모는 영어유치원에 연간 1452만원을 지출하는 셈이다. 이는 4년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5년간 일천억원을 지원하는 두 번째 ‘글로컬대학’ 지정에 109개 대학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지난 22일까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을 받은 결과 109개교가 총 65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학 수를 기준으로 신청 가능한 대학 151곳 중 약 72%가 신청한 셈이다.단독으로 신청한 대학은 39개 대학이며, 이 중 일반 대학이 31개, 전문대가 8개 대학이다. 통합을 전제로 신청한 건수는 6건으로, 대학 수로는 14개교다.교육부는 신청 대학들이 제출한 5쪽 이내의 혁신 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전날까지 9천명이 넘는 의대생들이 휴학계를 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교육부는 24일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전날까지 학칙상 요건을 지켜서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누적 910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재학생(1만 8793명)의 48.5%에 해당하는 규모다.지난 22~23일 의대 12개교에서 총 415명이 새로 휴학을 신청했다. 휴학 허가는 3개교에서 3명이며, 휴학 철회는 2개교에서 4명이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8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의료계 일각에서 의대 정원 확대로 의대 교육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 가운데 정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또한 정부는 상반기 안에 의대 교육의 질을 담보할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23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지방 의대 증원을 통해 지역 의사인력 불균형 해소가 급선무”라며 “대학의 교육역량도 증원 규모에 맞춰 확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앞서 최중국 충북대 의대 교수회장은 지난 22일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열린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기자회견에서 “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대교수 비대위)가 “각 대학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고 해당 대학의 절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4.10 국회의원 총선거 지역구 254곳의 후보자 등록이 22일 완료된 가운데 전과자부터 체납자 등 후보들의 민낯이 드러났다. 4.10 국회의원 총선거 지역구 254곳의 후보자 등록이 22일 완료되면서 여야 잠룡부터 지역구 라이벌 대결, 다선 의원에 도전하는 신인 정치인 등 곳곳에서 격돌이 예상된다. 이 외에도 21일 주요 이슈를 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올해 선발될 의대생들이 본과에 진학할 때까지 3년간 의료교육 여견 향상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22일 밝혔다.이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과 비대면 영상간담회에서 의대 증원과 관련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논의를 전환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또 동맹휴학과 관련해선 “학생들은 조속히 수업 현장으로 돌아와 주길 바란다”면서 대학에 정당하지 않은 휴학 신청을 거부 및 반려하라고 주문했다.그러면서 대학 총장들과 의대 교수들에게 휴학 신청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과 대학 교수들이 각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오는 25일부터 교수들의 외래진료, 수술, 입원 진료 근무 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밝혔다. 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사단체들 간 갈등이 지속되면서 의료공백 상황은 더욱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조윤정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고려대 의대 교수)은 전날 기자 간담회에서 전의교협의 이 같은 방안을 설명했다.전의교협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의과 대학 교수들이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오는 25일부터 교수들의 외래진료, 수술, 입원 진료 근무 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줄이기로 했다. 또 4월 1일부터는 외래진료를 최소화해 중증 및 응급 환자 치료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로써 ‘의료 공백’은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조윤정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고려대 의대 교수)은 21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런 방안을 전날 총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사직서 내기 전에 순직할 판”이라며